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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은 신부 박연호(사랑과 자유) 55

박연호의 세상의 모든 사랑(전자책) -사랑은

사랑은 사랑으로 보답된다 긍정적인 삶이란 일어난 일이나 일어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일어날 일까지도 주어지는 대로 환영하는 자세이다. 이와는 반대의 태도를 지닌다면 부정적인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부정적인 삶이란 존재와의 싸움을 일삼는 것이므로 그렇게 사는 사람을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부르기는 적합하지 않다. 아마도 그들은 고통과 불안 속에서 어렵게 살아가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이런 삶을 중생의 삶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리라. 그렇다고 나는 긍정적인 삶을 살라고 권하거나 어떤 삶이 더 나은 삶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둘 다 존재계에 똑같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인류의 역사에서 칭찬받거나 환영받는 사건은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랑 중에서 - 사랑은 만병통치약

사랑은 만병통치약 오늘은 사랑의 특성 중에서 특히 벅찬 감동, 충만감, 기쁨과 즐거움 등을 떠올리게 되었다. 마음의 병은 상처에서 온다. 스트레스가 바로 그 원인이다. 그러므로 사랑이 모든 마음의 병을 치료한다는 말도 나올 수 있다. 특히 육체의 병중 70%가 마음의 병에 기인한다고 하니 대부분의 병은 사랑으로 치유되는 것이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나무를 누군가가 베어버렸을 때 어찌하면 좋은가. 나무와는 슬픔을 같이 나누고 그 사람과는 기쁨을 같이 하면 되는 것인가. 이것이 좋은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답은 간단하다. 죽음도 기쁨이고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인도의 힌두교에선 신을 창조와 유지와 파괴의 신으로 나눈다. 이는 무슨 말인가. 파괴도 신이 하는 것이고 좋다는 의미이다. ..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 (세상의 모든 사랑)중에서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 우리가 누구의 의견을 따르거나 추종할 때는 그 사람의 기운을 그대로 먹게 되어 있다. 그 의견이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르고 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래서 그 사람의 상태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칭찬받기를 원하고 욕먹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누구한테 칭찬받고 욕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사기꾼이나 장사꾼으로부터 칭찬을 들어봐야 사기를 당하든가 바가지를 쓸 확률만 높다. 만약 그 사람이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면 그에게 욕을 먹거나 매를 맞아도 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환영해야 한다. 그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 사랑이므로 그렇다.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면 사랑밖에 줄 것이 없지 않겠는가. 대부분의 깡패나 조폭은 가진 것이라곤 폭력뿐이므로 그의 미소조차도 폭..

사랑만이 - 무위박연호 신부의 '세상의모든 사랑'중에서

사랑만이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사랑만이 보인다. 그는 폭력을 보아도 사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의 표현이요, 무관심을 보면 사랑 없음에 대한 한탄으로, 미움은 사랑을 반대로 표현해보는 장난으로 본다. 이때 사랑을 보고 놀라는 현상이 신비인 것이다. 그는 세상의 근본원리도 사랑이요 온통 세상은 사랑으로 물결치고 있음을 본다. 그런데 이 사랑의 화살이 좀처럼 당겨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일단 당겨지면 상대는 무조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다. 어느 한 순간 사랑에 사로잡히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의 큰 선물이다. 만약 항상 그런 사랑이 주어진다면 그는 신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그의 삶은 늘 놀라움의 연속이다. 사랑만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애인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자신을 보면..

박연호 신부의 세상의 모든 사랑 (전자책)중에서-사랑과자유

사랑과 자유 사랑은 새로운 가치에 눈을 뜨거나 그 가치를 발견하는 자세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세를 지닌 사람은 지금까지 소홀히 했던 곳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기뻐하게 된다. 만약 애기가 태어났는데도 엄마가 자식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면 돌보기는커녕 방치하여 죽음으로 몰고 갈지도 모른다. 또한 사랑이 없다면 여자나 남자를 볼 때도 덤덤하게 되어 가까워질 수도 없어 연애도 불가능하고 따라서 결혼도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랑만이 쓸모없음에도 가치를 부여할 수 있고 심지어 적까지도 수용할 수 있게 한다. 자유는 자기의 영역을 넓혀 참나에 이르는 자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우주의식 또는 신성에 눈떠가는 자세이다. 우리의 삶은 하지 말라 또는 이렇게 하라는 식으로 우리의 의식을 좁혀 신에 도달하는 것..

박연호신부의 '세상의 모든 사랑' 중에서-사랑과명상

사랑과 명상 잠이라든지 기절 또는 미치는 것은 마음과 몸보다 더 깊은 세계가 있음을 알려준다. 물론 사랑이나 명상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서 몸과 마음과 의식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죽었다, 라든지 마음을 초월했다는 것은 나의 중심부인 의식과 존재의 세계로 이동한 상태임을 드러내는 말이다. 이원론에서 벗어나 일원론에 도달했다는 것도 마음을 벗어났음을 나타내고 이는 또한 성공과 실패를, 행복과 불행을, 잘남과 못남을, 찬성과 반대를, 원수와 친구를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표시다. 사랑이나 명상을 통해서 육체를 벗어나는 순간, 육체의 요구에서도 해방되어 육체가 주는 고통과 두려움에서도 벗어난다. 사랑할 때 배고픔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남은 그를 말해준다. 사..

박연호 신부의 책 -세상의 모든 기쁨 중에서

사는 게 행복이구나 사는 게 즐겁고 아름답고 가치 있고 행복하구나.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쉽고 행복한 일인데 왜들 어려워하지, 하면서 엄마학교란 책도 내고 엄마학교도 연 서형숙. 그녀는 만나는 무엇에나 사랑을 퍼부을 줄 아는 여인이다. 사랑하니 행복하고, 사랑은 정신의 양식이니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사랑은 병을 고쳐줄 뿐 아니라 살아있게 하며 행복의 문을 열어준다. 가치와 아름다움도 창조한다. 이러니 하느님은 사랑이다, 라는 말도 있는 것이겠고. 그렇다면 천국도 사랑이 있는 곳이라고 해야 하리라.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사람이나 생물, 물건 또는 일에 사랑을 쏟아부어보라. 사랑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면 사는 게 행복이라는 것도 곧 알게 된다. 사랑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박연호 신부의 내면에서 풍기는 향기

내면에서 풍기는 향기 즐겁게 살고 행복하게 살고 사랑하면서 살고 싶지 않은 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는 흉내나 모방으로 안 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이들은 내면으로의 여행에서 풍겨나는 향기이기에 그렇다. 내면의 여행이란 사실은 나만의 길을 걷는다는 의미이다. 물론 그 깊이는 얼마나 그 길을 달려왔느냐의 문제일 것이고.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든지 남을 따라서 하는 재미는 오래 남지 않는다. 남의 눈치만 보고 있으면 나만의 길을 걷지 못한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것은 결국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음에서 오는 결과인 것이다. 맛본다는 것 그 어느 누구도 자기가 직접 맛보기 전까지는 이해하거나 공감할 수 없다. 내가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은 행복한 사람을 이해하고 행복한 사람과 공감하기..

무위 박연호신부 -자기를 사랑하는자가 가장 아름답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가 가장 아름답다. 가 천국이다 천국이 무엇인가를 알려면 우선 천국을 떠나 지옥을 맛보아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음이다. 그러니 마음 자체를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따지면서 시간을 보낸다. 또는 가 천국이다. 그러나 지금 여기 또는 나를 떠나보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마음이 인도한다. 그러다가 마음이 다시 제자리로 인도할 때가 있다. 때가 된 것이다. 소위 하늘나라가 가까운 것이다. 이때부터 참됨, 착함, 아름다움 또는 사랑에 대하여 관심이 간다. 또한 마음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느낀다. 물론 몸에 대해서도. 마음과 몸은 사실 같은 파트너이니까. 그래서 나는 마음과 몸을 무척이나 사랑한다. 그들의 도움 없이 되는 것은 없다. 마음을 ..

박연호신부의 궁극의사랑.

1.궁극의 사랑 사랑은 주는 것이다. 그것도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기 것을 주게 된다. 그래서 받는 사람이 주는 사람을 닮아간다. 상대와 닮아가길 싫어하면 상대의 사랑을 거절하게 된다. 사랑은 존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주고 싶어도 상대가 거절하면 줄 수가 없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란 같이 웃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이 기쁨을 나누지 못한다면 사랑이 자라지 못한다. 사랑이 깊어지면 침묵 속에 같이 존재하게 된다. 침묵은 사랑과 같이 존재에의 참여이고 존재를 나누는 것이다. 그렇다. 존재함 자체를 즐거워하는 것이 궁극의 사랑이다. 2. 궁합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음식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적용된다. 이때는 서로 맞지 않는 것이 잘 맞는 궁합이다. 예를 들어 남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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