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된 자녀와는 친구가 되라 “엄마 아빠 저를 돌보아 주셔서 이제는 성인이 되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이 많고 힘 든 일도 많은데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것 또한 부담이 되네요. 스스로 이 사회의 부분이 되어 살아가려니 해야 할 것도 많고 해서는 안 되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잘 자랐습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부모님의 자녀이며 친구로 지내고 싶어요. 아직 미숙한 것 이 너무나 많아 지치고 힘들 때 부모님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평생의 좋은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모님이 제 옆에 있어 주셔서 어떤 어려움도 해쳐갈 용기가 생 깁니다. 미숙한 사회생활에 조언도 해주시고, 함께 여행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 갈등이 많은 20대 초반의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