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잘 기르는 방법

자녀교육-일찍부터 경제교육 시키는법(2)

리라568 2023. 6.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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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안에서 살아갈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 많습니다.

특히 실재로 앞에 이야기 한 대로 돈을 써보고 은행계좌를 열고 은행이자를 계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주식이나 코인에 대해 알고 위험성과 전문지식의 필요성도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경제가 움직이고 있는 다양한 요소를 아는 것입니다.

이는 각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환경을 이해하게 되어 식견이 넓어지고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자국에 머문

세계관을 확대해 줍니다,

한국은 세계경제의 흐름에 아주 민감한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에 모르면 불이익을 당하기 쉽습니다.

어려서부터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모이며 나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한다면 

투자 혹은 세금 집을 사는 일 같은 꼭 필요한 미래의 경제활돌에 막막함과 두려움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는 전무적인 지식을 배울 필요는 없으나. 부모님은 이런 전체적 관점을 가지고 세계의 한 시민으로

자신의 위상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자존감을 기르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1. 너는 한 달에 얼마가 있으면 좋겠니?



학원에서 교육할 때 고등학생이 대학 수능공부를 통 하려 하지 않아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너는 한 달에 얼마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니?  원하는 생활수준은 어떤 거지?  독립하고 싶어 하니까 월세는 내야하고 차 운전하고 싶지? 친구와 어울리고 밥은 먹어야 하고……. 그럼 얼마나 필요할까? 백 만원?“ 

그는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꿈을 위해 미래에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에 적어도 백만원 이상을 벌기위해 자신의 직업을 기자나 언론이으로 결정하고

나서는 그 정도의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모가 모든 것을 해주다 보니 독립은 하고 싶어 반항을 일삼았지만, 정작 얼마가 필요한지는 정말로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 너의 지금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찾아보렴. 지금 부터.” 인터넷을 뒤지며 자신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자 말이 없어졌습니다. 

“찾아보았구나. 그럼 다음에는 각 직종별 평균월급이 얼마인지 찾아보렴. 갈수 있는 대학을 졸업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렴.”  


며칠 후에 다시 이야기 했습니다. “굳이 3류 대학에 갈 필요가 있을까?  안가면 안 되겠니? 차라리 대학 다니는 돈으로 다른 것을 할 수도 있지? 그럼 너는 무엇을 할 수 있지? 지금 실력으로? 장사는 그냥 할 수 있겠어?  알바? 시급이 얼마? 몇 시간 하면 너의 최소 생활비가 가능하고 독립 할 수 있을까? 그러다 결혼은? 부모님에게 손 벌려야겠구나. “


그리고 다시 일주일 후에 구체적으로 각각의 대학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성적이 이정도면 이 대학에 갈수 있고, 초봉은 이정도 이며 전망이 있는 과는 아니라서 취직이 어려우니 공무원 시험들을 많이 보지. 너의 성향을 보면 이런 과가 더 어울리겠나? 무얼 하며 살고 싶지? 등의 대화와 토론을 하다 보니 자신은 영원히 독립을 할 수 없는 현실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 선생님, 저는 사진을 전공하고 싶어요. 좋은 사진학과에 갈만큼 공부시작하면 될까요?” “그럼, 너는 가능해. 충분해. 시작해보렴.” 그렇게 공부에 대한 의욕을 갖게 되어 대학을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고등학교 1년이었기에 가능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구체적인 경제교육은 돈을 직접 쓰고, 벌고 물가를 체감하고 사회가 돌아가는 방식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티브이 뉴스를 볼 때 정치와 문화, 경제에 대해 대화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교육이라기보다는 대화와 질문을 통해 관심을 갖게 돕습니다. 현실을 잘 파악하는 자녀가 미래진로를 잘 찾아내고, 자신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합니다. 금융, 투자, 화폐, 경제구조 등을 아는 대로 같이 이야기하면서 정치가 어떻게 우리생활에 영향을 주는지, 법이 바뀌면 무엇이 좋은지 등을 이야기 해봅니다. 세계의 경제와 정치 동향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하면 좋습니다. 

 

의외로 자녀부모 사이에 부모의 경제활동의 어려움과 고통을 말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자녀가 좀 더 자라면 부모님의 경제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며, 수입과 지출이 어떤지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자녀를 부모의 직장에서 만나거나 초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막상 부모님을 이해할 기회가 없어 부모가 자녀에게 이해 받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부모님의 인생을 아는 것은 소통에 중요한 재산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산 교육이며 집을 사고 은행과 거래하는 것도 솔직하게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2.지나친 선물 대신 적금을 들어줘라.

 



자녀가 예쁘고 사랑스럽다면 사치스럽게 양육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적당히 넘치지 않게, 오히려 조금 부족한 듯이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 부족한 부분은 자녀 자신이 채워가야 할 부분인 것입니다.

자녀의 욕망은 그때 뿐인 것도 많은데, 사주니 마니 하면서 쓸데없이 자녀의 마음을 아프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 이 욕망이 지나가는 것인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인지 부모가 눈치 채야 합니다.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며 부모님도 즐겁게 사줄 수 있는 것은 즉시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바로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건을 걸지도 이유를 달지도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즐겁게 사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 경험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얻기도 한다는 긍정적인 체험으로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질질 끌며 몇 번 약속하고 잊어버리는 등 자녀의 희망을 존중해 주지 않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사줄 수 없는 것, 부모가 생각했을 때 필요성이 적은 것은 나중으로 미루거나 솔직한 의견을 표현해 주되, 사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바로 실행에 옮겨 주면, 언행일치도 배우고 욕망의 성취도 맛보며 부모와 신뢰도 자랍니다.


반대로 정말 사줄 수 없는 것은 분명히 이유를 설명해주고 포기하는 마음도 배우게 합니다. 

슬퍼하거나 화를 내면 앞에 나온 대로 시간을 갖고 가능한 더 언급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넘어갑니다. 단순하게 넘어가는 것을 배워야 서로 편안해집니다.

 


"내 아이 만은 원하는 것을 주어야지. 그럼 나보다는 행복할 거야. 나는 그렇게 자라지 못했거든." 이런 마음은 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그것이 없으면 아이가 불행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욕망이 좌절된 부모의 상태를 자녀에게 투영하는 생각이므로 건강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선물로 보상하기 보다는 미안하다 사과 하는 편이 좋습니다. 
반복적이고 집요한 자녀도 있고 잊어버리는 자녀도 있습니다. 집요한 자녀는 이렇게 계속 피곤하게 주장하면 부모가 마지못해 사줄 것 이란 체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집요하게 원하면 사주는 편이 좋습니다.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이므로, 또한 그만큼 원하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만 그것을 사고 바로 싫증을 내거나 그 가치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부모가 거절해도 정당한 이유가 설명되므로, 자녀를 이해시킬 근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선물은 그저 성장의 기쁨이며 필요에 대한 응답이 좋습니다. 물론 자녀가 꼭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등을 기쁘게 선물하는 것이 성취욕구도 높이고 기쁨을 키워 줍니다. 

거래하듯이 “너가 이것을 하면 저것을 사줄게”가 아니라 전보다 성장한 모습에 선물을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미안함도, 조건도 달지 않는 순수한 선물이되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면 더욱 좋습니다. 

생일이 아니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어도, 동생을 함부로 대하던 형이 동생을 잘 돌보았다면, 숙제를 안 하던 자녀가 성실해 졌다면, 거짓말을 잘 하더니 솔직해졌다면 등의 품성의 변화에 감사하는 선물이 좋습니다. 
그 자녀는 부모를 사랑하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욕망을 성취하려는 노력 만큼 자신의 트라우마나 상처를 잘 다룰 줄 아는 인간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입니다. 양육자 자신이 그럴 수 있다면 자녀도 배우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트라우마나 상처를 대하는 방식과 갖고 싶은 물건을 갖는 것은 심리적으로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갖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인내심과 노력 그리고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한가에 대한 사고능력과 자존감이 자라면 자신의 상처와 욕망을 다루는 방법도 동시에 자라게 됩니다. 

 


 자녀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면, 미래의 선물로 적금을 들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시대의 미래는 변화가 빠르며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해 두는 것입니다. 자녀가 학교에 적응이 안되어 유학을 보내야 하는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지도 모르고, 실제로 뛰어난 자질이 드러나 특수교육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어린 시절에 쏟아 붓고 양육자가 만족하는 식의 교육 방식은 자녀의 성장과 함께 부모가 성장하는 교육태도와는 많은 점에서 결과가 다를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너에게 들어간 돈이 얼만데 이렇게 반항하고 실망을 줄까 하는 생각을 한번은 해볼 것입니다. 
관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이기적이야 하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이 부모에게서 배운 것임을 모릅니다. 자본주의적 인간은 외롭고 우울증에 노출되고 자살율이 높습니다. 가족에서 부모님의 양육방식은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평생 행복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기회는 어린시절의 부모님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