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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사랑 44

하이쿠 사랑 중에서

하이쿠는 우리 모두 간단한 느낌과 생각을 세줄 정도로 표현하는 방편입니다.하루 하루를 순간 순간을 일상의 언어로 표현하다보면 멋진 글이 창조됩니다.하이쿠 사랑은 세계의 다양한 하이쿠를 편안한 사진과 함께 모아놓은 12권의 책입니다.가볍게 머리를 식히는 힐링 북이 되기를 바래 아주 저렴합니다.​​https://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All&SearchWord=%ED%95%98%EC%9D%B4%EC%BF%A0+%EC%82%AC%EB%9E%91 알라딘: 검색결과 '하이쿠 사랑'2월 특별 선물. 태블릿 파우치 · 양장 노트 '하이쿠 사랑' 검색 결과 총 10 건 RSS 정확도순 판매량순 출시일순 상품명순 평점순 리뷰순 저가격순 옵션 설..

하이쿠 - 하이쿠사랑 중에서

나와 놀자이리 와서엄마 없는 참새야(잇사)  사마귀가잡아 당겨 엎지른싸리의 이슬(호쿠시)  달팽이머리를 드니날 닮았네(시키)  그것도 좋고이것도 좋네노인의 봄은(료토)   달은 휘영청가도 가도낯선 곳의 하늘(지요니)  좀 거들어이 좀 잡아줘어린 참새야(잇사)  쓸쓸한 나를더욱 외롭게 해주게뻐꾸기여(바쇼)  거미 죽인 후쓸쓸하네추운 밤이여(시키)

하이쿠 - 하이쿠 사랑 중에서

옆 방에서 새는 불빛으로 밥 먹는 밤의 추위여 (잇사) 모기 소리 난다 인동초 꽃잎 떨어질때 마다 (부손) 아내 삼고 싶은 사람 많아. 꽃 구경할 땐 (오가라 하리쓰) 봄 날의 꿈 미치지 않는 것이 한스러워라 (라이잔) 취하지 않는 마음으로 떠 있는 개구리여 (조소) 아지랑이 다만 무덤 밖에서 살아있을 뿐 (조소) 스승 바쇼의 무덤에서 쓴 시. 오늘 이 순간 바로 이날 이꽃의 따스함이여 (이젠)

하이쿠 - 하이쿠사랑(전자책) 중에서 -잇사등

지는 해가 그리도 그리운가 풀벌레 소리 (잇사) 근심 많은 세상에 저 작은 새조차 둥지를 짓네 (잇사) 무슨 연유로 길고 짧은가 고드름은 (오니쓰라) 사람은 한명 파리도 한 마리 넓은 방안에 (잇사) 산들바람부네 나보다 앞 선 백합꽃에게 (오토구니) 지금 한가마니 사둘까 봄의 눈 (시코) 지금까지 다른 사람만 죽는 줄 알았는데 내 몸에도 이런 행운이 (료토) 내다 널 수 없는 여자의 마음이여 옷을 널며 (지요니) 어린 은어는 서쪽으로 지는 꽃잎은 동쪽으로 (잇사) 옆 방에서 새는 불빛으로 밥 먹는 밤의 추위여 (잇사)

하이쿠모음 - 하이쿠사랑(전자책) 중에서

외로워 꽃을 피웠나? 산벚꽃나무여 (부손) 귤을 깐다 손톱 끝이 노란색 겨울 풍경 (시키) 부초를 타고 떠내려 가는 개구리 (시키) 저녁 바람에 찬 물결 왜가리의 정강이 때리네 (부손) 오막살이의 봄 아무것도 없어, 그러나 모든게 있네. (소도) 아무것도 없지만 마음은 편안하여라 이 서늘함이여 (잇사) 나를 데리고 내 그림자 돌아오는 달 밝은 밤 (소도) 꼭지 빠진 감이 떨어지는 소리 깊은 산 (소도) 밤이 밝으면 반딧불도 단지 벌레일뿐 (아온) 이번 가을에는 무릎에 아들없이 달 구경하네 (오니쓰라)

하이쿠 사랑 중에서 - 부손,바쇼 ,잇사

나비 한마리 절의 종에 내려 앉아 졸고 있다. (부손) 어부의 오두막 바구니에 담긴 새우들 속에 귀뚜라미 몇 마리 (바쇼) 누구를 부르는 걸까 저 뻐꾸기는? 여태 혼자 사는 줄 알았는데 (바쇼) 겨울비 속의 저 돌부처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잇사) 장마비에 학의 다리가 짧아졌네 (바쇼) 탁자 위에 고요히 작은 태양이 놓여 있다. 영원한 한낮 부족한 것은 밤. (옥타비아 파스, 멕시코 노벨상 수상자) 오렌지를 보고 쓴 시 놈 날 황혼의 산속 마을 저녁 종소리 꽃이 떨어지네 (노인,승려) 처음부터 만개해 피는 눈꽃 (시게요리) 한해의 마지막날 정해진 것 없는 세상의 정해진 일들 (사이카쿠) 나팔꽃 이슬을 담고 더불어 피었네. (미우라 조라) 때리지 말게 손으로 빌고 발로 비는 파리를 (잇사)

하이쿠 사랑(책) 중에서 -(옥타비오 파스, 부손,바쇼,잇사)

나비 한 마리 절의 종에 내려 앉아 졸고 있다. (부손) 어부의 오두막 바구니에 담긴 새우들 속에 귀뚜라미 몇마리 (바쇼) 누구를 부르는 걸까 저 뻐꾸기는? 여태 혼자 사는 줄 알았는데 (바쇼) 겨울비 속의 저 돌부처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잇사) 장마비에 학의 다리가 짧아졌네 (바쇼) 탁자 위에 고요히 작은 태양이 놓여 있다. 영원한 한낮 부족한 것은 밤 (옥타비오 파스) 멕시코 노벨상 수상자 오렌지를 보고 쓴 시. 봄날 황혼의 산속 마을 저녁 종소리 꽃이 떨어지네 (노인, 승려) 처음부터 만개해 피는 눈꽃 (시게요리)

하이쿠모음 -교타이등

나를 위해 불을 늦게 켜 주게 저무는 봄 날 (교타이) 은둔처에 새해 첫눈 세상은 멀고 (소세키) 커다란 불상 콧구멍에서 제비 날아 나온다 (잇사) 괴로운 일을 해파리에게 이야기 하는 해삼 (쇼하) 나무도 풀도 세상 모든 것이 꽃 달의 꽃 (오니쓰라) 목욕통 아래 아궁이 허수아비 몸의 마지막이어라 (조소) 돌에 앉아 잠 자는 나비 내 슬픈 인생을 꿈꾸고 있는가 (시키) 거미 죽인 후 쓸쓸하네 추운밤이여 (시키) 벚꽃 목숨 다해 피고 있네. 목숨 걸고 나는 바라보네 (가노코) 일어나 일어나 내 친구가 되어주렴 잠든 나비여 (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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