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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궁극의 사랑
사랑은 주는 것이다.
그것도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기 것을 주게 된다.
그래서 받는 사람이 주는 사람을 닮아간다.
상대와 닮아가길 싫어하면 상대의 사랑을 거절하게 된다.
사랑은 존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주고 싶어도 상대가 거절하면 줄 수가 없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란 같이 웃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이 기쁨을 나누지 못한다면 사랑이 자라지 못한다.
사랑이 깊어지면 침묵 속에 같이 존재하게 된다.
침묵은 사랑과 같이 존재에의 참여이고 존재를 나누는 것이다.
그렇다.
존재함 자체를 즐거워하는 것이 궁극의 사랑이다.
2. 궁합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음식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적용된다.
이때는 서로 맞지 않는 것이 잘 맞는 궁합이다.
예를 들어 남녀의 관계가 그렇다. 그러니 아이쿠 속 터져, 하면서 배척하고만 있지 말자.
우리 주위에도 사기꾼이 많이 등장하는데 사기꾼과 사기를 당하는 자는 궁합이 잘 맞는다.
물론 잘난 자과 못난 자와도 궁합이 잘 맞고 환자와는 의사가 맞는다.
그래서 양극성이 존재한다.
원수가 친구보다 더 궁합이 잘 맞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반대인 것이 궁합이 잘 맞는 것인데도 에고는 이를 싫어하고 피하려고만 한다.
에고의 편을 들어봐야 이는 거짓의 편을 드는 것이니, 안심하고 반대를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이는 이원론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때 비로소 악도 선도 없고 삶도 죽음도 없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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