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왕의 딸이 목욕을 하고 있는데 창 문 밖 나뭇가지에 예언적인 새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12년의 끝이 오고 있다. 만일 이 나무의 잎사귀들을 뜯어 곱게 갈고 은잔에 부어서 죽은 남자의 입에 즙을 흘러내리면 그는 다시 살아날 것이야.” 왕의 딸은 이소리를 들었습니다. 즉시 잎사귀를 뜯고 쥬스로 만들어 은으로 된 잔에 부었습니다. 그녀가 죽은 남자에게 그 잔을 가져다 주기 바로 전에 시바신에게 기도 하고 그녀의 몸을 정화하는 목욕을 끝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잔을 내려놓고 목욕을 하고 제례를 지내러 갔습니다. 곡예사 소녀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 이 컵에 들은 것이 무엇인가요? 왜 여기 있어요?” 공주는 컵 안에 들은 것과 새의 메시지를 그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