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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설화 -두 명의 부인 사이에서
타밀어로 쓰인 설화
중년의 남자가 첫 번째 부인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젊은 두 번째 부인을 맞이 하였습니다.
두명의 부인은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내내 싸움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각 각 다른 곳에 두 개의 집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투정과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부인들은 남편이 자신의 집에 번갈아 가며 머무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그가 젊은 부인과 머물 때면 그녀는 남편을 앉혀 놓고 이를 잡는 척하며 그의 머리에 있는 흰머리를 몽땅 뽑아내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젊은 남자로 보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가 나이가 든 것 때문에 불행하다 느끼는 첫 번째 부인에게 가면, 부인은 그의 머리에서 검은 머리를 모두 뽑아 버렸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 보다 젊어 보이기 보다는 나이들어 보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결국 이러다보니, 그의 머리에는 머리카락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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