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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박연호 78

잠을 실컷 자고나면 누구나 깨어난다 -세상의 모든 자유(책) 중에서

잠을 실컷 자고나면 누구나 깨어난다 과연 사랑은 사랑으로 반드시 보답을 받는 것인가. 그렇다, 라고 답해야 맞다. 그러면 왜 부모는 자식을 모성애나 부성애로 대하는 데 불효자가 생기는 것인가. 그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사랑이 아니었기에 그렇다고 답해야한다. 그 열매가 감사로 이어지지 않으면 사랑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예수의 사랑은 과연 무조건적인 사랑이었나.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았는가. 사랑을 그 반대로 알아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심지어 예수의 제자라고 하는 베드로와 가롯 유다까지 잘못 알아보았다. 이와 같은 착오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 그렇다. 대중은 죽어 있거나 잠들어 있거나 눈을 감고 있으니까. 눈뜬 사람의 언행은 모두 사랑 또는 진선미의 행위인 것이다..

축복받은 자들 - 세상의 모든 자유(책) 중에서

축복받은 자들 매일 신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어야 유신론자다. 예를 들자면 라마크리슈나 같은 사람이다. 물론 예수도 유신론자다. 일본의 야쿠섬에서 시인이자 농부이자 구도자로 살았던 야마오 산세이는 자연에서 신을 보고 산 사람이다. 일본어로 신을 가미라고 한다. 그는 가미를 이렇게 정의한다. 무조건 사람을 행복 속으로 밀어 넣는 성질을 가진 것이 신이라고. 그에겐 나무도 바다도 계절도 풀도 꽃도 물도 토란도 다 신이다. 그는 행복감에 젖어 즐겁게 살았다. 그의 글에선 행복감이 뚝뚝 묻어난다. 유신론자들이야말로 축복받은 자들이다. 싸움은 사랑의 시작 사랑하는 부부는 늘 싸운다. 나는 싸운다는 의미를 의견제시와 자기주장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물론 폭력은 싸움이 아니다. 승자나 패자가 없어야 싸움이다. 또..

명상이란 가장 쉬운 것

명상이란 가장 쉬운 것 모두들 명상을 어렵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다른 말로는 지금여기에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보통 나란 마음이요 몸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것을 떠나거나 잊게 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명상이다. 그중 으뜸이 웃음이다. 웃으면 행복하다고 한다. 이는 웃음을 통해서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런 것이다. 왜 바보가 인기가 있는 줄 아는가. 그들만이 우리를 웃기기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은 우리를 웃기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긴장을 준다. 바보들만이 우리를 웃긴다. 그러니 바보들이야말로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보다 귀하고 중요한 사람들이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라든지 도리도리 진동도 명상이 된다. 아름다움에 빠지는 것, 사랑하기 등도 명상이 ..

세상의모든 자유 (책) 중에서 -무당체질

세상의 모든 자유 (책) 중에서 - 무당체질 나의 몸과 마음을 다른 인격체가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사람을 무당체질이라 한다. 만약 신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그는 예언자인 것이다. 누구나 무당 기질은 있다. 그래서 집안에 강도가 들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고 얼어붙는 것이다. 독서도 저자나 역자의 분위기에 젖어 보자는 시도이다. 물론 어느 단체나 단체장의 기운을 그대로 받게 되어 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을 받고자 열심인데 이것은 예수의 기운을 받아 그런 분위기에 젖어 보자는 운동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들 모두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안 될 때의 시도이다. 그러므로 참나에 도달한 사람은 성령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 나의 몸과 마음을 신이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것과 내가 신이 되어 활동하게 ..

게으른 사람일수록 진화된 영혼이다.-세상의 모든 자유 중에서(책)

게으른 사람일수록 진화된 영혼이다. 내면이 불행한 사람일수록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자신을 숨긴다. 그러면서 자신의 불행을 잊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엄청 바쁘며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다. 게으른 사람일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물론 그들은 사회나 주위로부터 대접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바쁜 사람은 중요한 것을 다 놓치고 사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쓸 데 없는 것을 주워 모으거나 행하는 데 시간을 다 날려 보낸다. 그러므로 죽음이 반갑지 않고 두려움이 많다.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이것을 산다 보통은 자신의 가치는 월급만큼 또는 알려진 이름만큼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의식이 깨어난 만큼 자신의 가치가 정해진다. 그런데 의식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도, 죽은 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무한대의 가치가 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자유 중에서 -무위 박연호 신부의 책

남자여, 개인교사로 여자를 붙여주마 我獨異於人而貴食母. 이는 도덕경 20장의 끝 구절이다. 노자는 식과 모를 귀중히 여긴다는 대목이다. 무엇이 食이고 母인가. 식이란 먹는 것으로, 우리는 음식을 먹고 사상을 먹고 존재를 먹고 생활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몸이 이루어지고 어떤 생각과 사상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인격 즉 마음이 결정된다. 또한 어떤 존재와 만나고 접하느냐에 따라 그의 존재가 정해진다. 예수가 나를 먹고 마시라고 한 말은 육체 와 사상을 말한 것이 아니고 그의 존재를 말한 것이다. 아무튼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모란 모성을 일컫는 것이다. 모성이란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미하기도하지만 우리가 태어나는 뿌리가 아닌가. 물론 도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의 모든 기쁨 중에서 -감사

thanks 감사. Even if you love freely and live happily, you will feel that something is missing. 자유롭게 사랑하며 기쁘게 삶을 살아가도 무언가가 빠진 것을 느낄 것이다. It is gratituding. 감사다. The last of the four pillars for making up life is thanks. 삶을 구성하는 네가지 기둥 중 그 마지막이 감사다. We have to live appreciating every day. 우리는 매일 매일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If we stay awake the moment ,we may be appreciate . 깨어 있으면 순간 순간을 감사하게 된다. Gratitude al..

If you have a desire 바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If you have a desire 바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We spend energy and time where we want to. 우리는 바라는 곳에다 에너지와 시간을 쓰게 된다. Whether you fail or succeed, you experience failure unconditionally. 이때 실패하든 성공하든 무조건 실패를 맛본다. So you feel senseless and emptiness . 그래서 무의미와 허무를 느낀다. Because energy does not flow inside at this time. 왜냐. 이때는 에너지가 내면으로 흐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But playgame is a little different. 그러나 놀이는 좀 다르다. Play is..

모두가 나다. -세상의 모든 자유(전자책) 중에서

모두가 다 나다 여우는 맛있는 포도를 따 먹으려다가 손이 안 닿자, 아니야 저건 안 익은 신포도야, 하면서 즐겁게 포기한다. 내가 주인이 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자세를 지닐 것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배가 고프면 아이고 나는 이제부터 꼼짝없이 굶게 되었구나 하기보다는 이제부터 기다리던 단식을 할 기회가 생겼구나 하면서 단식한다. 버스비조차 없어서 걷게 되어도 나는 왜 이리 빈 털털이인가 하면서 비참해하기보다는 마침 잘 되었다면서 걷기운동을 해보자하면 된다. 죽음을 맞게 되어도 이제 비로소 다 낡은 육체를 버리고 새롭고 건강한 육체로 바꿀 기회가 되었구나 하면서 기뻐하면 된다. 계속해서 시련이 이어진다면 나의 그릇이 내가 생각해오던 그릇보다 훨씬 크구나 하면서 놀라면 된다. 육체나 에고 또는 남이라든지 환경..

박연호신부의 (세상의 모든 자유)중에서 -어느 누구도 남보다 뛰어나지 않다.

어느 누구도 남보다 뛰어나지 않다 공무원이 농부보다 귀하거나 위 사람이 아니다. 농부가 없으면 누구도 먹고 살지 못한다. 대통령도 국민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태양보다 더 중요하고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태양이 없으면 생물은 모두 죽는 것인데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특히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으로 생긴 산소 덕으로 우리는 숨 쉬며 살고 있다. 그러니 어느 나무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식물이 인간보다 더 못하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어느 동물이 인간보다 못하단 말인가. 그들 없이는 결국 인간도 존재할 수 없다. 내가 여름을 좋아하는데 겨울이 없이 어찌 여름이 존재하겠는가. 존재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전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좁은 생각, 즉 무지 때문에 비교하고 심지어는 어떤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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