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란 가장 쉬운 것
모두들 명상을 어렵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다른 말로는 지금여기에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보통 나란 마음이요 몸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것을 떠나거나 잊게 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명상이다.
그중 으뜸이 웃음이다.
웃으면 행복하다고 한다.
이는 웃음을 통해서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런 것이다.
왜 바보가 인기가 있는 줄 아는가.
그들만이 우리를 웃기기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은 우리를 웃기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긴장을 준다.
바보들만이 우리를 웃긴다.
그러니 바보들이야말로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보다 귀하고 중요한 사람들이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라든지 도리도리 진동도 명상이 된다.
아름다움에 빠지는 것, 사랑하기 등도 명상이 된다.
몸과 마음에 묶여 있지 않으면 그것이 명상이다.
따라하지 마라
우리가 글을 읽을 때도 생활 속에서 몸으로 배운 내용이면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도 많다.
그렇지 않으면 읽은 후에도 찜찜하다.
그래서 나는 이점을 강조하고 싶다.
모든 방법과 주장은 나의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
사람이 다르니까.
잠이 그렇다.
안 자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있고, 하루에 4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이 있고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자야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자신에 맞는 시간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래서 개개인의 삶이 주어진 것이다.
깨달음에 대해서도 그렇다.
만약 깨닫는 방법이 설사 있다고 치자.
이때도 이미 알려진 방법은 내게는 맞지 않다고 보면 옳다.
신을 만나는 길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나에게 맞는다는 의미이다.
자연스러운 것만이 진짜다.
그러니 주인의식을 갖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만하지 않은가.
옷도 남의 옷을 빌려 입으면 어딘지 이상하다.
나는 자신만의 삶을 사는 것을 행복의 기본요소로 여기고 있다.
그러니 절대로 남을 따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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