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판 소년
구자라티지역의 전래설화
가난한 브라흐만의 소년은 고아 인데다 일자리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는 영리 하였으며 아버지로부터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습니다.
어느날, 그는 기발한 생각을 해냈습니다.
그는 도시로 가서 가장 작고, 가장 싼 가게를 찾아 빌렸습니다.
펜과 잉크와 종이를 동전 몇개로 샀습니다.
그의 가게 앞에 “지혜를 팔아요.”하고 프랭카드를 써 붙였습니다.
그의 주변은
모두 커다란 가게와 상인들로 둘러 쌓여 있었습니다.
옷과 보석 과일과 야채들, 매일 사람들이 사는 일용품 상점으로 가득했습니다.
브라흐만 소년은 하루 종일 가장 큰 목소리로 소리쳤습니다. “지혜! 모든 종류의 지혜! 적당한
가격에!” 보고, 냄새 맡고, 먹고, 들을 수 있는 것들을 사러 온 행인들은 그가 참 이상한 사람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에게 한 조각의 지혜조차 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내심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부유하지만 어리석은 상인의 아들이 지나가다 지혜를 판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혜 모든 종류의 지혜” 그는 정말로 팔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는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이거나 야채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브라흐만 소년에게 일 킬로에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브라흐만은 “ 나는 지혜를 무게로 팔지 않아요. 질에 따라 팔지요.”
상인의 아들은 동전 한닢을 주고 동전 한 개 만큼의 가치가 있는 지혜를 달라고 했습니다.
소년은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와 서 이렇게 썼습니다.
“두 사람의 싸움을 보려고 서 있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그리고 그는 상인의 아들의 터번에 잃어버리지 않게 넣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상인의 아들은 집에 돌아와 사온 것을 아버지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제가 동전으로 약간의 지혜를 사왔어요. 여기 이것이에요. 터번 사이에 꼭 넣어 놓았어요.”
아버지는 매듭을 풀어 종이에 써 있는 것을 읽었습니다.
“ 두 사람의 싸움을 보려고 서 있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그는 무지하게 화를 냈습니다.
아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너 이바보야, 비싼 돈 주고 이런 쓸모없는 것을 사다니....!
너가 두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려고 서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
그리고는 그는 상가로 가서 브라흐만 소년의 집으로 뛰어 들어가 마구 꾸짖었습니다.
“ 너 이 악당아, 내 아들을 속였어. 그는 바보고 너는 사기꾼이야. 돈을 돌
려주지 않음 경찰을 부를거야.”
브라흐만 소년은 “ 만일 나의 상품을 원하지 않으면 돌려 받을 수 있어요. 나의 지혜를 돌려
주시면 당신은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어요.”
상인은 소년에게 종이를 던져주고 “여기 자 돈을 돌려주어.”하자 소년은
“당신은 나의 지혜를 돌려주지 않았어요. 단지 종이를 돌려준 것이지.
만일 당신이 돈을 받고 싶으면 당신의 아들은 내 충고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그는
항상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려고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서류에 사인을 해주어야 해요.”
모여 있던 행인들도 소년의 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인은 준비된 서류에 사인을 하고 돈을
받았습니다. 아들의 바보스런 행동을 쉽게 무효로 만들게 된 상인은 몹시 기뻤습니다.
한편 그 나라에는 서로 경쟁하는 두명의 여왕이 있는 왕이 있었습니다.
두 여왕의 하녀들 역시 경쟁 구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들 또한 주인들이 그렇듯이 험악하게 싸우고는 하였습니다.
어느날, 여왕들은 시장에 하녀들을 한 명씩 보냈었습니다. 그들은 같은 가게로 가서 둘다 같은
호박을 사려고 하였습니다. 거기에는 호박이 하나 뿐이었는데 둘 다 요리를 해야한다며 이호박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나 사납게 싸우던지 상점의 주인은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상인의 아들은 근처에 있다가 브라흐만 소년과 아버지의 계약이 생각나 싸움을 보러 갔습니다.
하녀들은 싸우며 서로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후려쳤습니다.
하녀 중의 하나가 상인의 아들이 보고 있는 것을 알고 “너가 나의 증인이야. 저 여자가 나를 쳤어.”
다른 하녀도 “누구를 때렸는지 너 눈으로 똑똑히 보았지? 너가 내 증인이야.저 여자가 나를 여러번 세게 쳤잖아.”
그리고는 그들은 바쁘다며 다른 심부름을 하러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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