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재밌는 전자책/인도 전래 설화

인도설화 -타국에서는 (1)

리라568 2023. 10. 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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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는

 


푼잡지역의 전래설화

 

한 젊은이가 결혼을 하고 바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신부의 부모는 그에게 매우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신부 어머니는 “그는 지금 혼자란다. 불쌍한 사람. 그는 우리 딸을 집으로 데려가
야 할 거야. 그러니 그에게 편지를 전하자. 좋은 부인 만한 친구는 없으니까.”


이 편지가 그에게 도착 하자 마자 젊은이는 옷을 차려 입고 그의 암말을 타고 출발하였습니
다. 

도중에, 정글을 들어가게 되어 몽구스와 거대한 뱀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말의 고삐를 꼭 잡고 싸움을 구경했습니다. 

몽구스는 곧 상대편을 넘어뜨리고 뱀의 몸은 상처 투성이가 되었고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그대로 두면 뱀은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젊은이는 생각했습니다.

 “저 뱀은 더 이상 몽구스와 싸울수 없어. 그들을 떼어놓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 

그래서 그는 두 마리를 서로 떼어놓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번 잘 안되어 몽구스는 뱀을 

무자비하게 여러번 두들겨 팼습니다. 

젊은이는 칼을 빼서 단 번에 몽구스를 베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말로 돌아와 올라 타려 하는데, 뱀이 달려 오더니 그의 몸을 칭칭 감는 것이었습니다.
젊은이는 “내가 너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너의 목숨을 구했는데 이게 무슨 짓이니?”
“맞습니다.” 뱀은 “당신이 내 생명을 적에게서 구했어요 허나 당신을 보내줄수는 없어요. 당
신을 먹어야 겠어요.” 

“왜?” 

하고 젊은이는 물으며 동시에 두렵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화도 났습니다.

 “ 내가 너의 목숨을 구했기 때문에 나를 죽인다고? 우리 나라에서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아.”
“ 이부분에서 ” 뱀이 말했습니다.

“관습은 많이 다르지요. 여기 모든 사람들은 선을 악으로 갚는 법을 따릅니다.”
그 사람은 뱀에게 최선을 다해 설득을 하였으나 뱀은 어떤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단지 뱀은 이 사람을 잡아먹기로 결정한 거대한 배고픈 비단뱀일 뿐이었습니다. 

마침내 젊은이는

“좋아 뱀아, 너가 나를 먹어라. 허나 내 일들을 정리하고 내 인생을 마무리 할 시간으로 8일을
다오.” 

뱀은 그렇게 하마 하고

 “당신은 좋은 사람 같아. 8일 후에는 반드시 나에게 돌아와야해.” 하고 그를 보내주었습니다.
뱀은 남자를 감은 몸을 풀고 그를 자유롭게 가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는 말을 다시 타고 부인이 있는 친정 집 마을로 달렸습니다.


그의 친구들과 처가 식구들은 젊은 신랑을 만나 기뻐 했으며 특히나 어린 부인은 더욱 반가워
했습니다. 그는 며칠 동안 처가댁에 머물렀습니다. 

허나 그는 항상 우울해 보여 그들이 그에게 “ 왜, 무슨 일이야? 아버님을 잃어서 아직도 많이 슬픈거야?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곱 번째 날에 그들은 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화를 내니? 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니?” 

그녀도 이유를 알려고 했지만 마찬가지로 알 수 없었습니다.


8일이 다가와 그는 

“이제 저는 집으로 가야겠어요.” 하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참금을 딸에게 주며 젊은 부부를 

숫소가 끄는 마차에 태워 떠나 보냈습니다.
잠시 동안만에 마을이 뒤로 남겨졌습니다. 

젊은이는 갑자기 부인과 하인들에게 “ 자 너희 모두는 집으로 돌아가요. 

나는 가다가 죽을 것임을 잘 알고 있소. 모두 집으로 가요.”
하인들은 이소리에 놀라 모두 떠났습니다. 

허나 그의 젊은 부인은 “ 당신이 죽으면 나도 죽을거예요. 나의 집에서 내가 혼자 무엇을 하겠어요?” 

그녀는 고집스럽게 함께 가겠다 했습니다.
약속한 장소에 그 남자가 도착하자 마차에서 내려 뱀을 불렀습니다. ”나 여기 왔어. 내가 약
속한 그대로, 만약 나를 먹고 싶으면 와서 지금 먹어!“
그의 부인은 불길한 이 소리를 듣고 그를 따라갔습니다. 곧 공포스런 ‘식식’ 소리가 나더니 숲
속에서 거대한 뱀이 나와 젊은이에게 다가오더니 삼켜 버릴 준비를 하였습니다.
소녀는 “ 멈춰. 왜 이가련한 사람을 먹으려 하는거야?” 

뱀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 했습니다. 

몽구스와 싸우던 것과 남편이 중간에 나타나 적을 죽여준 이야기를 

“그리고 이 타국에서는 ... 우리 관습은 선을 악으로 갚아주는 거야.” 라고.


젊은 부인은 이 징글징글한 뱀과 가능한 모든 토론과 논쟁을 하여 도덕에 대해 설득해보려 하
였으나 이 모든 논쟁은 소귀에 경읽기 였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너가 말하길 이 나라에서는 선을 악으로 돌려준다고 했지. 그건 정말 이상한 관습이고 이성적이지도 않아. 

나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는지 역사를 말해 줄래?”
“저기 다섯 그루의 탈리 나무가 보이니?” 뱀이 대답 했습니다.

 “그들에게 가서 큰 목소리로 물어봐. 그들은 들을 수 있거든. 이 나라에서 선을 악으로 갚는 풍습에 대해.. 

그들이 너에게 무어라 하는지.“
부인은 그가 말하는 대로 다섯 나무 중에 가운데 나무에게 물었습니다. 

나무는 즉각 “ 우리를 세어보렴! 우린 지금 다섯이지, 전에 우린 여섯 - 세쌍이었지. 여섯 번째 나무는 몸통에 커다
란 구멍이 있었어.” 라고 하며 그녀에게 여섯 번째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