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재밌는 전자책/인도 전래 설화

인도신비설화 중에서 - 타국에서는 (3)

리라568 2023. 11. 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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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설화 -타국에서는(3)

 

 

뱀은 이이야기를 듣다보니 특히 그녀가 아주 심하게 울기 시작하자,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젊은 남자를 먹어야 하지만 어떻게 신부를 위로 해야 할지? 악을 행하는 것이 옳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녀에게 무언가 편안한 것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멍으로 천천히 돌아와서 몇 분 동안 있다가 두 개의 마법의 약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 여기 당신, 어리석은 소녀야.” 그는 말했습니다

 “두 개의 약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삼켜, 너는 곧 두 명의 사랑스런 아들들을 갖게 될거야. 

너가 그들을 잘 키우면 그들이 보답으로 너를 잘 돌보아 줄거야. 자 가자!”
소녀는 약을 받았으나 타고난 영리함으로

 “ 만일 내가 이 두 개의 약을 갖고 두 명의 아들을 낳는다면 나의 명예는 어떻게 되지? 남편 없는 나의 아들들은 애비없는 자식이라 불릴 텐데...”
뱀은 이 문제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무지하게 짜증이 났습니다. 

“터무니 없는 여자로군.” 그리고는 다시 그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이번에 두 개의 약을 더 가져가야겠네. 슬픔을 가눌 수 없는 여인에게 주어야 겠어.” 

“복수는 당신에게 약간의 만족을 가져올거야. 누군가 비방하면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하고 이 약중에 하나를 엄지와 다른 손가락 사이에 넣고 부드럽게 가루가 되도록 비비면 그 사람에게 떨어지게 되지. 그럼 즉시 당신은 그가 연기와 재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젊은 부인은 조심스럽게 처음 받은 약을 옷 사이에 묶고, 의심스런 마음으로 다른 두 개의 약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갑작스럽게 그녀는 뱀의 위에 그 약을 부드럽게 비비며, 아무 잘못이 없는 척 하며 

“ 뱀아! 다시 한번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 줄래? 이렇게 비비면 되는 것 맞니?”
그순간 마법의 가루가 아주 조금 뱀을 건드리자 다음 순간 불이 나버려 땅 위에는 단지 회색빛의 긴 물결 모양의 뱀의 흔적 만 있었습니다.  

젊은 부인은 행복한 얼굴로 남편에게 

“선행을 한 사람은 결국에는 좋은 일로 끝이 나지요. 악은 악으로 벌을 받을 것이고. 당신은 선행을 했고 당신은 보상을 받았어요. 뱀은 악을 저질렀고 결국은 파괴 되었어요. 신은 결국에는 모든 것에서 선한 결말을 만들겠지요.”


이 일 이후에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 오랫동안 행복하게 인생을 살았답니다. 

 

카르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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