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비설화모음집(전자책) 중에서 -라자비크람과 중국 공주(1).

인도신비설화 모음집  - 라자 비크람과 중국 공주

 

 

힌디어로 쓰인 이야기 -

 

비크라마디티야라고 하는 , 우자인 (Madhya Pradesh 의 인도주의 Ujjain 지역 에있는 도시이다. 

그것은 이전의 괄 리오르 (Gwalior) 국가 의 수도였다.)

의 왕은 힘있는 군주였습니다.

정의를 위하여, 그는 종종 혼자 일반인들로 변장하고 그의 왕국에 무슨 일이 있는지 찾아보러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이상한 일들을 겪어야 했고 수수께기같은 일들도 만났으며, 때로는 깜짝 놀랄일 들을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번은 요기가 그의 영토로 들어와 도시의 끝쪽에 있는 강둑의 반대 편에 살기 시작했습니다.

억새로 작은 헛간을 짓고 가운데 에 성스러운 불인 두니를 켜고, 타오르는 불의 중앙에 매일 앉아 있었습니다.

 

* 두니 (dhuni 는 힌두교 , 불교 , 자이나교 등의 인도 종교 에 따라 땅의 틈새로 표현 된 성스러운 곳이다. 이 갈라진 틈은 yoni 또는 여성 외음부와 생성 기관을 상징한다. 따라서 dhuni는 Shakti 에게 헌정 된 예배 장소를 나타낸다.)

 

곧 이 요기의 놀라운 힘으로 명성이 도시 전역에 퍼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러 왔습니다.

제자 무리들이 곧 그를 둘러쌌고 매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종교로 개종하였습니다.

이영향력이 인도 왕의 궁전에 까지 퍼져 곧 비크람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강둑에 헛간을 비밀스럽게 만들고는 형식적으로 요기로 꾸미고,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어떤 음모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밤, 그는 변장을 하고 왕궁을 몰래 빠져 나와 강을 헤엄쳐 건너 요기의 헛간의 구석에 숨어 들어가 있었습니다. 헛간에서 그가 만난 것은 온 몸으로 싸하게 다가오는 공포의 냉기 였습니다.

요기는 불의 중앙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의 앞에는 누워 만 있는 기분 나쁜 송장이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붉은 이 시체의 가슴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왕은 그 남자가 전에 해고를 당한 불만이 많은 재상중에 하나 임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 남자는 어떤 주문을 계속 반복하면서 죽은 시체의 입안에 자단 반죽을 젖신 꽃을 넣고 있었습니다.

주변은 모두 향 연기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죽은 자를 살리는 의식이었습니다.

한 시간 이상 지나자 그 남자는

“말해라, 나의 아들아, 말을 해.” 하며 소리질렀습니다.

그러자 비크람의 눈에 죽은 시체의 입술이 움직여 너무 놀랐으나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다시 소리를 지르며

“말해라, 나의 아들아, 말을 해. 나는 너를 어머니 칼리 여신에게 제물로 바쳤다. 드디어, 나는 배은망덕한 왕에게

복수를 할 것이다. 말하라 나의 아들아 말을 해. ”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살인자는 더 많은 자단 반죽을 묻힌 꽃을 죽은 아들의 입에 벨 잎사귀와 함께 넣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입술이 소리 없이 움직였습니다.

아버지는 세 번이나 더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요기는 이 남자가 실망하는 것을 보고는

“인내심을 가져요. 이 방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있음에 틀림이 없어요. 여신이 침묵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를 높히며

“이 신성하고 비밀스런 의식을 보고 있는 사람은 누구이든지 즉시 개로 변할 것이다.” 하고 소리쳤습니다.

비크람이 헛간을 떠나려 하는 동안 그는 세 번이나 말했습니다.

왕은 빠져 나가려 했지만 꼼짝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 번째 반복된 주문의 끝에 그는 개로 변했고 헛간에 살아야 만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왕이 왕궁 안에 없자 재상들과 고위 관리들은 왕에게 무슨 끔찍한 일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중이 공황상태에 빠지길 바라지 않았기에 왕의 몸이 안 좋아 며칠 동안 공식 접견과 법정 문을 닫는다고 공표하였습니다.

그동안 비밀 수행원들이 왕이 있을 만한 모든 곳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재상과 지혜로운 재판관은 바라함미히라 라는 늙은 점성술사에게 충고를 들으러 갔습니다.

점성술사는 그의 추정으로 왕이 강둑에 있는 요기에 의해 개로 변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는 재상에게 “ 이 요기는 사악한 마법사입니다. 그는 우리 왕의 적입니다.

왕을 즐겁게 죽이고도 남을 자입니다.

그러나 비크람은 네 명의 수호천사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새 달이 뜨면 비밀 의식은 끝이 나고 이 네 명의 수호천사들은 칼리의 우세한 힘 때문에 그들의 힘을 잃을 것입니다.

곧 어떻게 해서든, 왕을 구해야만 합니다. 이 말을 한 후에 그는 침묵에 잠겨 오랫동안 심각하게 명상을 하며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그의 얼굴이 밝아지더니 면전에 두 아들을 오라 하였습니다.

그는 왕에게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하고

“ 아이들아, 우리는 왕이 주는 빵을 오랫동안 먹어 왔다. 이제 우리가 감사함으로 보답할 시간이다.

만일 우리의 생명을 주어야 한다 해도 그를 구해야 한단다. 너희들은 준비가 되었느냐?”

쌍둥이들은 매우 잘 생긴 청년들로 한 목소리로 대답 했습니다.

“ 우리가 당신의 부름과 왕에대한 봉사를 거절한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