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기질의 사람인가?
의외로 자신의 기질을 모르고 '나는 왜 이럴까?' 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혀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나를 알수록 공황과 우울증 극복의 길이 열립니다.
1) 나를 살피는 기본 도구들
1) mbti 성격분석.
### 엠비티아이 성격분석은 타고난 본래 기질을 파악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인터넷에서도 쉽게 무료 로 찾아볼수 있습니다.
변하는 마음 세계를 다루기 보다는 내 안에 각인된 성향을 알기 위한 분석프로그램입니다.
핵심적인 정리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 나는 안 그런데 하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 살면서 본래 기질대로 살지 못하여 후천적인 학습과 습관이 나를 변형시킨 경우입니다. 인간의 능력중에 하나 이지요.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보는 것은 자기 성찰을 높혀줍니다. 성격분석 결과가 지금의 삶 패턴과 많이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실제로 갈등과 불안의 원인일 것입니다.
기회가 있다면 자신의 유형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자신의 기질에 맞게 유도한다면 잘 할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 성향을 알고 삶의 패턴을 만들어가면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 자존감도 쉽게 높힐수 있습니다.
2) 애니어그램
엠비티아이 성격 분석은 잘 변하지 않는 본래적인 기질을 다룬다면 애니어 그램은 변화하는 성격을 중심으로 다루는 성격분석 프로그램이며 기본 성향과 현재 성향을 아는데 도움을 줍니다. 애니어그램의 특징은 몇년 후에 다시 체크하면 조금씩 변해 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3) 다중지능 검사 -비엔에프 적성 평가서
인간의 지문은 모두 다르고 변하지 않습니다..
지문은 태아가 모태의 태속에서 13-19주 경에 염색체의 유전자 콘트롤을 받아서 진피층 혈관 신경계의 배열규칙에 따라 지문형태가 결정되어 후천적 환경에도 절대 바뀌지 않는 형태로 태어나게 합니다.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선천적인 자질 과 인격적 특징을 알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지문으로 그 사람의 타고난 성향을 이해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전국에비엔에프 적성평가원에서 검사 받을 수 있고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예전에 학생과 학부모들 상담을 할때 서로를 알아가는 데 시간이 많지도 않고 설령 말해줘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아서 이런 검사를 가족이 모두 해보고 서로의 성향이 얼마나 다른지 갈등이 왜 생기는지 이해하는 도구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다중지능 검사는 기본 성향이 낭만적인가 엄격한가, 지도자 형인가 협력자 성향인가 등을 알수 있습니다.
10가지 지능우월 순위는 언어지능, 대인관계지능, 논리수리지능,율동지능, 공간 지능,조작지능,자연관찰지능,자기이해지능 등으로 구분해서 어떤 지능이 선천적으로 앞서 있는지 타고난 경향을 보여 줍니다
이것을 통해서는 자신의 직업군을 결정할수 있고 인격분류 분석을 통해서는 감성 낭만 적인가 창의적 사고자 인가 혹은 지도자 유형인가 알 수 있습니다.
지도자 유형으로 태어난 사람이 협력조력 지능이 없다면 앞으로 나가기만 하고 남의 지배하려는 경향이 많고 혐력 조력 지능 만 있는 사람이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었다면 지도자 유형의 사람보다 백배는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대인관계 지능이 낮으면서 자연친화적 성향이 우세하다면 자연관련 일을 하는게 좋고 지도자유형과 협력조력지능이 잘 갖추어 있다면 어디에서도 지도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이며 공간지능이 낮은 사람이 운전 계열의 일을 해야 한다면 힘들 것은 당연하고 율동지능이 높은 사람이 앉아서 머리만 쓰는 일을 한다면 남보다 몇배의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 성향에 공상성이 있는 사람 은 상상으로 많은 것을 해결했다고 믿기도 하고 모방적인 사람과 사고형인 사람은 사는 방식이 정 반대의 모습을 갖기도 합니다. 사고형은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내야 행동으로 움직이는 반면 모방형인 사람은 이상적인 멘토의 지도 속에서 더 잘 성장할것이며 편안해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기 형인 경우에는 스스로 선택한 동기가 없으면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또한 다중지능 검사에서 학습각도 라는 것은 학습에 대한 반응과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민감도를 말합니다. 그 사람이 외부의 것을 얼마나 빨리 흡수하는 가 아니면 둔한가 하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대체로 공황장애에 잘 걸리는 사람은 둔하기 보다는 예민한 기질과 정서적으로 따뜻하며 영리할 것입니다 .
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이해할수 없을 만큼 삶이 힘들기도 합니다.
아주 민감한 몸과 마음을 갖고 태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남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을 느끼기도 하고 타인과 환경을 잘 흡수하여 기운 혹은 에너지를 쉽게 파악하고 작은 것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학습각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학습을 빠르게 흡수하기에 영리한 경향이 있어 공부를 잘 하기도 합니다 . 모든 것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함께 있듯이 주위 환경이 불우하면 그 것의 영향을 정서적으로도 많이 받게 됩니다.
어린시절이 불안하고 억압적일수록 이런 분들은 마음의 병을 앓게 되기도 하고 작은 장애물에도 잘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에너지에도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부모가 잘 헤아리지 못하면 자살충동에 쌓이거나 실제로 자살을 하기도 하고 우울 공황장애는 기본 적으로 발병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학습각도가 35 이하인 사람은 공황장애나 광장 공포증이 없다 하더라도 호흡법과 마음관리를 꾸준히 해나가면 오히려 깊히 있고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타고난 것을 의지나 노력으로 극복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기계와는 잘 맞지 않는데 그런일을 한다거나 논리수리 지능 보다 예술 지능이 높은데 수학 선생을 해야 하거나 대인관계지능이 약한데 영업일 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당장에 급한 생존 때문에 스트레스를 보다 몇배 더 받으면서 어울리지 않는 일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나 우울 불안 장애는 이런 현실을 끌고 가야 하는 부담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담을 진행할때 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해야 하고 무언가 되야 한다는 강박 관념의 노예가 되어 자신과 상대 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모든 인간은 각자 만의 길이 있고 사회적 가치기준으로 잘 산다는 것에 연연해 해서는 길을 찾기 힘듭니다.
바른 가치관은 돈과 명예를 넘어선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박하게 살아도 자기 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공황장애나 우울 자살 충동이 많은 것은 생각이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그모든 것이 왜 그래야 하는지 내면의 이유도 명확하지 않은채 남들이 성공했다고 하는 길을 모두 가야하는 강박에 쌓여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4) 사주
모든 인간이 왜 다른 삶을 살고 있으며 불평등해 보이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 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서 선조들은 태어난 날의 우주의 흐름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었습니다.
사주란 사람을 하나의 집으로 비유하고 생년·생월·생일·생시를 그 집의 네 기둥이라고 보아 붙여진 명칭입니다.
각각 간지 두 글자씩 모두 여덟 자로 나타내므로 팔자라고도 하지요. 그리고 사주팔자를 풀어보면 그 사람의 타고난 운명을 알 수 있다 해서 통상 운명이나 숙명의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동양철학이며 통계학이겠습니다만. 이는 전생이론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전생이 있으리란 전제 하에 인간이 완벽한 백지가 아니라 타고난 흐름을 자신 안에 담고 있으리란 추정이며 스스로 태어난 년 월 시 일의 우주의 기운이 인간에게 영향을 줄 것이란 믿음에서 시작되었겠지요.
태어난 해는 어린시절과 전생과 연결된 경향을 설명해주고 월은 청년기, 태어난 날은 본래 자신의 경향성 과 배우자 와의 관계 태어난 시는 말년과 자녀와의 관계 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론입니다.
주목해야 할것은 사주 구성에 나무 흙 쇠 물 불 로 나뉘는 오행을 보면 내 몸의 성향을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없는 사람은 자연을 가까이 하거나 화단을 가꾸면 조화롭고 물이 많으면 사람들과 나누고 흘러가야 좋을 것이고 결단력이 많고 개인적인 금 기운이 많은 사람은 남의 간섭 보다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 권위적인 사람 옆에서 살지 않는게 좋고 토기운이 많은 사람은 덜 충동적이고 포용력이 있지만 진취적이지 않다는 등등...
누구나 살(殺)이라는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수성가를 하는 흐름인 사람은 육해살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을 가족을 해친다는 식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독립을 하는 것이 좋고 가족에게서 서로 상생이 어려운 흐름이니 적당한 거리를 두되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을 찾기까지는 가족을 존중하고 함부로 대하거나 의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식으로 이해해 나가는게 바른 해석일 것입니다.
상문살이나 귀문관살이 사주에 많으면 . 이것을 빌려 역술인들이나 혹자는 빙의가 되었다느니 무당이 되야 한다고 하지만 잘 활용하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서로 상극 한다는 것은 서로의 에너지를 빼앗고 충돌하고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인데 상극을 알고 잘 다스리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화기운이 많은 사람은 수 기운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 힘들겟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지나치게 뻗치고 나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므로 상극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좋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편향된 해석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주를 보거나 믿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소개 하려는 것은 전생과 연결된 이 몸이 타고난 어떤 흐름과 경향이 어떠한가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현생의 보이는 것으로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통찰하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발견하게 되어서 짧게 소개 한 것입니다.
사주를 보는 바른 관점은 내 삶의 타고난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안좋은 것은 깨우쳐 경계하고 장점은 살려 복되게 사용하여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만족하며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사주란 인생이라는 거친 강물을 건너기 위해 선택된 배이며 내가 탄 배가 어떤지 알아보는 것이 사주의 흐름을 보는 것이겠죠.
공황과 우울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오는 살이 몇가지 있을수 있습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개괄적인 기본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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