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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란 가장 쉬운 것

명상이란 가장 쉬운 것 모두들 명상을 어렵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다른 말로는 지금여기에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보통 나란 마음이요 몸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것을 떠나거나 잊게 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명상이다. 그중 으뜸이 웃음이다. 웃으면 행복하다고 한다. 이는 웃음을 통해서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런 것이다. 왜 바보가 인기가 있는 줄 아는가. 그들만이 우리를 웃기기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은 우리를 웃기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긴장을 준다. 바보들만이 우리를 웃긴다. 그러니 바보들이야말로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보다 귀하고 중요한 사람들이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라든지 도리도리 진동도 명상이 된다. 아름다움에 빠지는 것, 사랑하기 등도 명상이 ..

In life 살다 보면.- 세상의 모든 기쁨 (책) 중에서

In life 살다 보면. Every man in life must face some difficulties. 살다 보면 누구나 반드시 어떤 난관에 봉착한다. At this time he admits to being fall down and tries to get help from someone. 이때 그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인정하고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으려 한다. They depend on god or depend on the benefactor or depend on gambling, hospital, or alcohol. 그 대상이 신이면 신앙이요, 어떤 사람이면 은인이요, 또는 사물이 되면 그것이 노름이요, 병원이요, 술이다. But one day, he reach the real self, if..

세상의모든 자유 (책) 중에서 -무당체질

세상의 모든 자유 (책) 중에서 - 무당체질 나의 몸과 마음을 다른 인격체가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사람을 무당체질이라 한다. 만약 신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그는 예언자인 것이다. 누구나 무당 기질은 있다. 그래서 집안에 강도가 들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고 얼어붙는 것이다. 독서도 저자나 역자의 분위기에 젖어 보자는 시도이다. 물론 어느 단체나 단체장의 기운을 그대로 받게 되어 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을 받고자 열심인데 이것은 예수의 기운을 받아 그런 분위기에 젖어 보자는 운동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들 모두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안 될 때의 시도이다. 그러므로 참나에 도달한 사람은 성령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 나의 몸과 마음을 신이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것과 내가 신이 되어 활동하게 ..

물 위를 걷다. - 인도신비설화 모음집 (책) 중에서

물위를 걷다. 뱅갈리어로 전해오는 이야기 성자가 한번은 강 둑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데, 다른 성자가 금욕적인 수행으로 얻게 된 놀라운 힘을 그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에게 다가가 물 위를 걸으며 신성한 남자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조용히 앉아서, 그는 “보았어요? 방금 내가 한 것을?” 하고 물었습니다. “ 오 네, 당신이 물 위를 걸어서 강을 건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디서 그것을 배웠소?” “요가를 연습하고 십 이년 동안 히말라야의 고원에서 한쪽 다리로 서고 일주일에 육일 간 단식을 하는 고행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능력을 얻게 되었지요.” “ 정말?” 하고 성자가 말했습니다. “ 왜 당신은 그런 어려운 일을 하였소? 우리 뱃사공은 여기서 2페니만 주면 언제나 강을 건너 줄 것 ..

게으른 사람일수록 진화된 영혼이다.-세상의 모든 자유 중에서(책)

게으른 사람일수록 진화된 영혼이다. 내면이 불행한 사람일수록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자신을 숨긴다. 그러면서 자신의 불행을 잊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엄청 바쁘며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다. 게으른 사람일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물론 그들은 사회나 주위로부터 대접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바쁜 사람은 중요한 것을 다 놓치고 사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쓸 데 없는 것을 주워 모으거나 행하는 데 시간을 다 날려 보낸다. 그러므로 죽음이 반갑지 않고 두려움이 많다.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이것을 산다 보통은 자신의 가치는 월급만큼 또는 알려진 이름만큼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의식이 깨어난 만큼 자신의 가치가 정해진다. 그런데 의식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도, 죽은 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무한대의 가치가 있다. 그러므로..

빙의가 된 것인지 깨달은 것인지 (5)

질문 삶에 지친 사람들은 감정도 마음도 활성화되지 않고 순수함도 잃은 채 하루를 살기도 합니다. 감정을 내어보아야 분노, 질투, 불만족 으로 드러나니 주변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자신도 힘들기 때문에 감정을 미워하다 보니 좋은 감정도 못느끼게 됩니다. 생각도 부정적인 걱정이 많아지니까 차라리 생각을 억압하거나 어차피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좌절감 때문에 죽지 못해 산다는 깊은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명상에 지친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만나게 됩니다. 명상에서 맛 본 좋은 느낌을 일상에서 잊거나 일상에서 자신이 좋은 느낌이 발현되지 않는다고 좌절하거나 자기비난을 하게 되면 이중 삼중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화로움,행복감,고요, 같은 명상에서 깨우친 본성 의 모습을 일상으로 확장하..

감옥으로부터의 소영 -서울의 봄 이후 한사람의 이야기

​ 제가 쓴 책 '감옥으로부터의 소영'을 소개합니다. 봄알람 출판사. 서울의 봄에 실패한 우리는 어떻게 역사 속을 헤매며 길을 찾아야 했을까요? 저는 79년도 대학에 들어가 역사를 전공할 때 서울의 봄을 맞이하고 전두환 정권의 등장과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어느날 검은 양복의 신사들에게 끌려 대공분실에서 고문과 거짓 자백을 요구 받으며 47일 간 지하감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재판 연습 까지 하면서 그들의 합격 통보로 교도소로 이감되어 두번의 투옥을 겪으며 민주화를 위한 여정을 걷게 됩니다. 저의 솔직한 이야기라 재밌고 나름 의미가 있기에 소개해 봅니다. 여성으로써 한 인간으로써 자유와 민주를 향한 한 걸음 한걸음을 편지글 형식으로 썼습니다. 너무 잊혀져 제 글을 출판해주신 젊은 친구들에게 미안ㅎ해서 ......

빙의가 된 것인지 깨달은 것인지 (4)

질문 많이 힘드셨겠어요. 부모님을 한꺼번에 보내드리느라 힘드셨겠어요 그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서울로 돌아와서 무심코 아버지 사진을 확대해 영정사진을 만들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틀 후에 꿈인지 생시인지 아버지와 환하게 웃고 마음이 흡족했었는데 다음 날 갑자기 돌아가셨다 연락이 와서 놀랐어요. 그리고 곧 이어 엄마가 위독해져서 그동안 못 만난 육남매가 모두 모여 서로의 안부도 묻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상처가 많은 남동생들이 폭력을 그대로 입력해 살고 있는 맏형에게 주먹질도 했답니다. 질문 참 잘 했네요. 맏아들이 철이 안들어 여전하시다더니 혼 좀 나야 정신 차리죠. 하하 화해로 마무리를 잘 했는지요. 싸움으로 쌓인 감정을 드러내고 해소하는 것은 필요 하지만 용서와 ..

세상의 모든 자유 중에서 -무위 박연호 신부의 책

남자여, 개인교사로 여자를 붙여주마 我獨異於人而貴食母. 이는 도덕경 20장의 끝 구절이다. 노자는 식과 모를 귀중히 여긴다는 대목이다. 무엇이 食이고 母인가. 식이란 먹는 것으로, 우리는 음식을 먹고 사상을 먹고 존재를 먹고 생활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몸이 이루어지고 어떤 생각과 사상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인격 즉 마음이 결정된다. 또한 어떤 존재와 만나고 접하느냐에 따라 그의 존재가 정해진다. 예수가 나를 먹고 마시라고 한 말은 육체 와 사상을 말한 것이 아니고 그의 존재를 말한 것이다. 아무튼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모란 모성을 일컫는 것이다. 모성이란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미하기도하지만 우리가 태어나는 뿌리가 아닌가. 물론 도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하이쿠 모음 - 하진,스이하,바쇼,이시다하쿄

저 세상이 나를 받아들일 줄 미쳐 몰랐네 (하진) 죽음을 맞이하며 쓴시. 새해의 첫날 좋을 것도 없고 나쁠것도 없다. 그냥 인간일 뿐 (시키) 뒤에서 부터 불어오는 가을 바람 들풀 속에서 (스이하) 내 집은 너무 작아 내집에 사는 벼룩들도 식구수를 줄이네 (잇사) 날아가는 가을 바람이 학을 걷게하네 (이시다 하쿄) -쇠약해진 자신을 학에 비유한 시_ 밭주인이 허수아비 안부 묻고 돌아오네 (부손) 이슬 방울 방울 하릴없이 덧 없는 세상 씻어 내리라 (바쇼) 달빛 아래에 의자 하나를 내려놓는다 (하시모토 다카코) - 남편의 제사날에- 가는 봄에 새는 울고 물고기 눈엔 눈물 (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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