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가 천국이다 .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때에만 이 세상이 천국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가 처음으로 한 소리가 무엇인줄 아는가.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
이 말은 그가 세상을 보는 눈을 열어주겠다는 의사표시인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사실 그 의 일생은 사랑으로 일관되어 있다.
이를 통하여 그는 참사랑에 대하여 장님이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눈을 뜨게 해주었던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참으로 세상이 좋구나, 이것은 기적이다, 신비롭다, 참 아름답구나> 라는
느낌 을 전혀 받지 못했다면 그는 보는 눈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감동을 받은 적이 없다면 이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는 얘기다.
이런 사람들은 천국을 이 세상이 아닌 다른 곳이거나 미래에 오는 것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보는 눈이 열리는 순간 이 세상은 천국이 된다.
그러니 하늘나라는 늘 가까이 있는 셈이다.
사실은 있 는 그대로가 천국이다.
천국은 이 세상 말고 다른 곳에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원칙을 없앤 사람들
원칙과 기준이 바로 갈등과 사이비의 기초이다.
원칙이 없다면 갈등도 없고 사이비도 없다.
‘교회와 이 단’이란 잡지에서 정한 사이비종교가 144개이다.
나는 여름 내내 팬티차림으로 살았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더니 이젠 당연시한다.
익숙해지니 기준이 변한 것이다.
또한 나는 내의와 양말은 뒤집히면 뒤집힌 채로 착용한다.
사실은 이때가 더 편하다.
원칙 없이 사는 것이 자유로운 삶이다.
또한 원칙과 기준이 없어질수록 성장한 것이다.
이때 비로소 진정한 힘도 생긴다.
여기서 진정한 힘이란 남을 감싸는 능력을 말한다.
자신이 아닌 데까지 감싸는 것은 힘이 있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여기에는 물론 자신의 결점도 포함된다.
삶을 연극으로 보는 것도 원칙을 없앤 사람들의 관점인 것이다.
또한 그들은 삶의 덧없음을 안 사람들 이기도 하다.
같은 등장인물로서 누가 잘나고 못나고 옳고 그르고를 따지고 있는 것은 정말 웃기는 일 이다.
그냥 자기 삶이나 신나게 살면 된다.
이것만이 각자에게 행복을 주는 길이다.
사실을 말하면 세상에 불행한 사람은 없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덧붙 여 말한다면 모든 인간은 이미 구원받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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