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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꾼 지 일 년 후

아빠가 만들어 놓은 정원 옆에서 꽃과 나무를 벗 삼아 자랐다. 우리의 정서를 지배하는 감성의 트리거는 역시 순수한 시절에 감동을 주던 자연이 아닐까? 아빠가 심어 주셨던 장미꽃과 포도 나무등을 심고 엄마가 좋아하던 모란도 일년이 되지 않아 꽃을 피우다. 내 햇살 가득한 창에서 보면 멀리 산이......... 저녁 어스름엔 가스등 대신 태양광 불빛이 반짝. 아직 어설픈 장미. 논 흙과 돌 만 있는 땅이라 일년 호미질 삽질을 하고 나니 '회전근개파열' 왜 밤 마다 어깨통증으로 깨는지 몰랐다. 장미는 안개꽃과 함께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심어 보니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 엄마가 돌아가셨지만 그녀의 화단에 여전히 피고 지고 있던 모란 한 삽 가득 품어와 심었더니 엄마의 슬픔을 극복한 맑은 얼굴이 그립다..

산속에 집 짓고

해발 500 미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싼 넓은 땅에 원두막이 있었다. 원두막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고 나의 스승도 있었다. 2020년 서울에 살던 나는 지인에게 전화를 했다. 한달 안에 내가 가진 돈으로 알아서 작은 집을 지어줘. 전기와 수도만 있으면 돼. 2020년 2월 말 그 지인은 "한라산에 왔는데 폭설에 갖혀서 못가고 있어" "3월 10일이 이삿날이야. 누워서 잘 곳만 있으면 돼. 다만 냉장고 전기는 꽂게해줘." 2020년 3월 10일 바닥 시멘트가 마르지 않았지만 비가 오기도 했지만 "드디어 서울아 안녕! 내 인생아 안녕! 아이들로부터 자유! 세상의 쓰레기들과 안녕!" 이사와서 혼자 살기로 한 날. 집 창문 뷰. 구들도 설치했으니 뜨끈하게 나보다 먼저 살고 있는 물뱀 가족들..... 집 쪽으로 ..

내가 겪은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

1.내가 겪은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 ​ 14년 전에 나는 작은 산 밑의 외딴 집에서 어린 두아이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잠을 자다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엄습해 왔습니다. 공황이란 증세가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그날 밤은 미친듯이 마당으로 뛰어가 세상 모든게 사라진 이인증 속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공황은 예고도 없이 시작되어 며칠 간격으로 폐쇄된 공간에 들어가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감과 호흡곤란이 몰려오곤 하였습니다, 호흡을 하고 있으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을 쉴수 없는 상태가 반복 되고 차차 사람이 많은 곳을 갔다오면 잠을 못자고 토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기진맥진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기차나 택시 백화점 마트 같은 곳이 고통의 장소로 바뀌..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 극복법

들어가는 말. 공황을 겪고 이겨낸지 14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 시골의 한적한 곳에 살다 지금 은서울로 오게 되어 지하철도 타고 운전도 하고 백화점도 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을 때는 영원히 못 벗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컸지만 잠시 방문한 손님이었습니다. 공황 장애는 인생의 길을 뒤돌아보라는 신호이며 인생이란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었습니다. ​ ​이글은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와 광장 공포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작은 도움이 될까 하여 쓰게 되었습니다만. 혹자에게는 현대 의학이 제시하는 길 보다는 조금은 더 넓고 깊은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천천히 이 글을 읽으며 느낌이 오는 것들을 메모하고 실천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처음에 한번 전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읽기를 권합니다...

왕관 앵무새 키우기.

왕관 앵무새를 키우면서 참 많이 행복합니다. 사랑으로 키우려고 나 혼자 노력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나를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아가들의 눈빛이 초롱 초롱 할 때마다 잃어버린 순수와 만나고 각각의 새들은 감동과 신비를 제게 선물했습니다. 왕관 앵무새를 키우면서 배운 것은 자연은 위대한 친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간략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쓰는 것으로 그들이 저에게 준 사랑을 아주 조금 저도 표현해 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1.왕관 앵무새와의 만남 2, 왕관앵무새 - 앵무목 앵무과의 조류 3. 왕관앵무새의 종류 4. 왕관앵무새의 입양 방법은? 5. 왕관 앵무새의 집 만들기와 환경 6, 왕관의 성장에 필요한 모이 만들기. 7. 왕관 앵무새의 짝 맞추..

우리는 행복해질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 우리는 행복해질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붓다와 예수등을 맹신하며 그방식을 모방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들의 방법을 그 만의 방식이었다. 똑같은 환경과 흐름, 타고난 자질과 가능성이 똑 같을 수 없다. 이글은 나 자신 만의 방법으로 행복을 발견해 가는 법칙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도와 행복의 길은 더 이상 자학적이며 은둔적인 방식으로는 성취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더욱이 우리는 신성을 지닌 존재이기에 나의 길은 내 안에 있고, 무의식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누구도 일반론으로 가르쳐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 그것을 깨우쳐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갈 수 있다면 어렵지 않다.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가능한 만큼 현재 여기서 기쁘게 이 삶을 즐기면서 스스로를 구원하고 성장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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