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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고문 또 받다.(4)

가난하여 물로 배를 채워야 했던 친구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기본 삶도 누리지 못하는 어린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나의 역사의식의 시작이었다. 해결적 대안은 책 몇 권으로 답을 내릴 수는 없었던 시기였다. 다만, 그들의 손에서 나는 점점 ‘국 가보안법 7조’를 위반한 간첩에 준하는 중범죄로 결론이 내려지고 있었다. 그러나 난 단 한 번도 사회주의와 북한에 대해 찬양 한 적이 없었다. 날짜를 기억 할 수도 없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어디론가 빠져나가고 한 뼘 정도 지상으로 연결된 유리창으로 첫눈이 날리고 있었다.​ ‘이번 가을을 잊었구나.’ 쓸쓸한 마음으로 눈 발을 보고 있는데 복도에 있던 전경은 신이 나서 그 당시 유행하던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노래를 흥얼거렸다. 같은 공간에 있는데..

나의 일기 2023.04.12

물 고문 받던 날.(3)

1. ** 유신정권 때 대학에 가다** ​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다. 이글을 쓰면서 유신정권 때의 정서와 문화를 떠올린다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 까마득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지금은 대통령을 유뷰브로 공개 저격한다고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서 구타와 욕설과 고문을 당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아닌가! 잘못된 것을 당당하게 느낀 대로 이야기 하고 집회를 통해 의사를 표현해도 최류탄과 물대포로 다치고 감옥에 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아닌가! 그러나 그때만 해도 내가 입학 한 충남대 문과대는 새로 입은 치마와 구두만큼이나 어색하고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기대한 것 보다 질이 떨어지는 교육내용, 눈을 번득이며 우 리를 지켜보는 잠바 차림의 아저씨들은 대학에서 숙식을 하며 아예 상주하고 있었다. 유신말기인 197..

나의 일기 2023.04.12

왕관 앵무의 번식 시 유의 사항

1. 왕관 앵무의 번식시 유의 사항 왕관 앵무새는 생후 일 년 전후해서 첫 발정이 납니다. 암컷의 경우 번식 경험이 없는 새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암컷의 경우 변이 묽어지고 한꺼번에 많이 싸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컷은 노래를 부르고 횟 대를 왔다 갔다 춤을 추며 암컷을 부릅니다. 요즘은 영양이 좋아서 발정이 일찍 나는 경향이 있으나 일 년이 지난 성조가 되었을 때 알통을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암수가 서로 나쁘지 않다면 암컷도 수컷의 노래와 몸짓에 반응을 보이며 가까이 가고 털을 자주 고르는 등 변화가 보입니다. 짝짓기를 하면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두 번 짝짓기를 하며 그 후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수컷과 암컷이 알통에 들어가는 횟수가 늘고 짚풀 을 골라 부드럽게 하는 ..

왕관앵무 짝 맞추는 시기와 좋은 유전자 받기.

왕관 앵무새의 짝 맞추기 1) 짝은 어려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 새를 데려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7개월 이전에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애완조의 경우 왕관앵무의 성격은 온순해서 처음 만난 친구끼리 싸우는 경우는 좀 채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먼저 입양한 새가 주인과 교감이 집착적일 경우 게다가 수컷인 경우에는 늦게 입양한 왕관 앵무에게 입질을 할 수 있습니다. 질투라고 볼 수도 있지만 수컷의 경우에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의미가 많습니다. 주인은 그 새에게는 가장 친한 사랑의 대상이므로 새 친구에 대해 그다지 호감을 갖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왕관 앵무는 모란 앵무 와는 달리 짝이 되기 전에는 싸우지도 친하지도 않은 듯 보이지만 발정기가 되면 서로 표현을 하기 시작합..

왕관 앵무의 모이의 완벽한 비율과 난조 만들기.

1, 왕관의 성장에 필요한 모이 만들기. 왕관은 다음 곡물을 주식으로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왕관 전용 모이를 주어도 되지만 많이 키우거나 좀 더 나만의 노하우를 갖고 싶다면 다음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카나리아 씨드, 해바라기 씨. 국수. 메조. 피, 적 기장. 백 기장. 홍화씨, 호밀, 귀리, 들깨가 기본 메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카나리아 씨드와 해바라기 씨가 전체 의 60 %이상을 유지해야 좋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비율로 새를 키웠으나 이 비율이 유지가 될 때 가장 건강하여 번식도 잘 하였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파는 모이는 카나리아 씨드의 비율이 적고 들깨의 비율도 적습니다. 나머지 40프로에서 20프로는 메조 와 피, 나머지 20프로는 기장과 밀 귀리 들깨 등으로 합니다. 들깨..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돼(?)

여행이전의 삶의 여행 ​ 1. ** 정원의 초목 옆에서 버지나아 울프를 노래하다 ** ​ 나는 1961년도에 온순하고 멋있는 그러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버지와 인내심 많은 씨받이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50세가 넘기까지 부처님에게 온갖 치성을 드려 태어난 나는, 집안의 장남이어야 마땅했는데 불행하게도 딸이었다. 물론 첫째 아들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을 주관하던 양어머니는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핏줄이 아닌 줄로 굳게 믿고 계셨고 쫓겨나지 않으려는 나의 생모는 죽은 듯이 거짓말을 하여야 했다. ​ 그러니까 생모는 이미 다른 분의 아이를 임심한 상태에서 들어와 훗날 아이를 둘 더 낳은 것이 나와 남동생이었다. 이런 이야기는 사실 나에게는 이젠 꿈속의 동화 같이 아스라이 느껴지고 과거의..

나의 일기 2023.04.11

여권을 만들려면 아빠가 필요해(?)

1.여권을 만들려면 아빠가 필요해(?) 엉, 이럴 수가**​ 우리 동네 세 가구 중, 오른쪽 집에는 남동생 부부와 나의 어머니가 살고 계시다. 그 가족도 평소에 무위의 글과 삶을 보고 깊이 존경하고 있어 몽고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의 여권 신청은 끝났고 시일이 촉박한데 아이들 여권은 생각지 않은 복병에 걸려 어려 웠다. 이혼 후 아이들의 친권자가 아빠로 되어있으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엄마의 보증과 ‘아빠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증명’을 첨부하여야 한다고 하니 난감 하였다. 10여 년 전 남편과의 이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혼에 동의 해 주었을 때 물불을 가릴 상황이 아니다 보니 생긴 불찰이었다. ‘나 혼자 가야하나? 이번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가는데 의미가 있는데.……. ​ 사람이 만든 ..

나의 일기 2023.04.10

나는 두 아이의 엄마.

1.우린 모두 행복과 자유를 원한다. 우린 모두 뜻을 세우던 아니던 구도의 여행을 하고 있다. 조금은 더 행복해지고 조금은 더 마음에서 자유롭고 싶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것이 구도와 다를 것이 없으므로. 그렇게 나를 일깨우던 삶의 순간에는 스승 무위 박연호 신부님이 늘 함께였음을 그분이 돌아가시고서야 더욱 명확하게 느껴졌다. 늘 깨우침은 시간과 마음이 필요하다. 수수께끼 같은 나의 배는 바람 따라 낯선 곳으로 떠나기도 하고 가슴의 항구로 다시 되돌 아오기도 한다. 여행은 풍경화처럼 고요하기도 하고 폭풍우처럼 거센 고통과 절망, 순수와 사랑, 인위와 무위가 왔다가 사라져 간다. 한 방울의 물방울이 똑 떨어져 강물에서 다시 바다에 이르는 파노라마 같기도 하다. 그 물방울은 지금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나의 일기 2023.04.10

왕관 모란 키우기(새장의 위치)

5)새장의 위치 새장의 위치는 바닥 보다는 적당한 높이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최하 바닥에서 1미터 정도 .. 그보다 높은 경우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낮은데 있으면 채광과 공기 소통이 나쁘고 사람과의 눈높이가 차별이 많아서 새가 위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향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향이나 동남향이 좋은데 새장이 그렇게 위치 잡을 수 없을 때는 알통을 그쪽으로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 일사량이 지나치거나 직 바람이 온다면 삼가 해야 합니다. 여러 쌍을 키울 경우 새장의 높이는 중요합니다. 아래 놓인 새들보다 위에 놓인 새장에 사는 새장이 더 번식을 잘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들의 서열은 더 높은 곳에 있는 경우에 더 강한 새로 이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평등..

카테고리 없음 2023.04.08

왕관 모란의 환경 만들기 (일조량)

왕관 앵무새의 집 만들기와 환경 1)햇빛 (1) 자연광이 하루에 2-3시간 정도 -직접 들지 않고 빗겨 들어도 빛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광이 아예 없는 실내에 불가피하게 집을 두어야 한다면 자연광과 유사한 전구를 설치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자연광입니다. 햇빛이 안 들면 수컷의 발정에 영향을 줍니다. 암컷 역시 발정이 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직사광선이 들어오면 겨울에는 좋지만 건조한 봄에는 알이 말라 버려 중지란이 되고 여름에는 새들이 쉽게 피곤해 집니다. 사람도 봄빛에 생명력을 느끼듯이 작은 생명인 새에게는 빛에 아주 민감합니다. 일부 조류원에서는 번식률을 높일 목적으로 전기불을 오래동안 켜놓기도 하지만 일몰과 일출 시간을 의도적으로 길게 잡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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