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벌로 불구가 되어, 고통으로 신음하며 누워 있는데 사람들은 그를 놀리고 함부로 비아냥 거렸습니다. 그는 종일토록 피를 철철 흘려 정신이 아득한 상태였지만 아무도 돌보지 않는 상태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날 밤 기름 장수가 그 길을 우연히 지나갔습니다. 그는 아직 젊고 잘 생긴 불쌍한 처지의 왕을 보고 상처를 묶고 조심스럽게 가난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기름장수 부인은 성질이 포악한 잔소리 많은 여자인데 남편이 그를 데리고 온 것을 보자 “ 오! 당신! 이 돌대가리야, 무슨 짓을 한거니? 왜 이 어리석은 불구자를 여기로 데려온 거야? 그 자는 범죄자고 황제가 벌 주려고 손과 발을 자른 것도 몰라? 만약에 황제가 이 악당을 피신시킨 것을 알게 되면 우리 제유소는 확실히 끝장나는 거라구.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