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앵무 잘 키우기

반려조 목욕법과 싸울 경우

리라568 2023. 5.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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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를 처음 해봅니다. 밥을 잘 안먹어요. 

  

이유식 먹이기 힘들다면 아침 이유를 거르고 점심 때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유가 미숙한 경우에는 새에게 미안하지만 조금씩 먹이고 한 끼 정도 굶게 하는게 불가피 합니다. 억지로 정해진 양을 먹여야 한다는 부담 으로 무리한 이유를 하는 것은 차라리 적게 먹는 것 보다 후유증이 남습니다. 새가 적극적으로 먹고자 할 때 이유 호흡을 맞추어 주면 쉽습니다. 이유를 잘 하던 아가새가 이유를 거부하면 대체로 날기 전이거나 이유를 끝내야 할 때 혹은 아픈 경우입니다.

날기 위한 준비로 몸을 가볍게 하는 시기(이유 4회차와 5회차) 에는 적게 먹여도 됩니다. 충분히 비행 연습을 하고 날개 컷을 하면 다시 회복이 됩니다. 아픈 경우에는 육추 환경의 온도를 올리고 쉬게 하여 식욕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는 소량의 영양식 –프라임 추가- 으로 관리해 줍니다. 

날개컷을 해주면 다시 잘 먹는 경향이 발견됩니다.

  

2. 모란 앵무와 왕관 앵무 중에 어떤 새가 애조로 좋을까요? 

 왕관 앵무는 비듬이 많이 날립니다. 비염이 있다면 모란을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왕관앵무는 이유과정에 평소의 세배 이상의 비듬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그에 비해 모란은 비듬이 없습니다. 

모란 앵무는 왕관 앵무에 비해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이며 집단성이 강해서 자칫 애조상태에서도 반애조로 바뀌는 확률이 왕관 앵무새에 비해 높습니다. 모란은 말을 배우는 경우가 극히 적고 그대신 애교가 많고 색감이 다양하며 귀엽습니다. 왕관 앵무는 키우기 나름이지만 모란에 비해 움직임이 적고 애교가 적다고 봅니다. 자신의 환경에 맞는 새를 선택하면 좋겠지요. 

 

3.서로 싸울 경우?

 왕관 앵무가 싸울 경우는 1) 수컷 끼리 발정이 나있는데 새로운 수컷이 가까이 오거나 

2) 먼저 친해진 애조가 수컷인데 다시 애조 수컷을 분양 받았을 경우

3) 주인의 편애로 먼저 기르고 있는 애조 보다 새로 온 애조에게 관심과 애정이 집중 될 때

4) 포란 이나 육추 중인데 다른 낯선 새나 사람이 다가올 경우 스트레스를 옆에 있는 새에게 표현하며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아가새를 죽이거나 아가새의 깃털을 뜯기도 합니다.

5) 밤에 갑작 스런 소리가 나거나 다른 동물이 가까이 오면 쉿 쉿 소리로 경계 경보를 발령합니다. 

암컷은 공격적 행동을 별로 보이지 않지만  수컷이 공격시 소리를 내며 몸을 옆으로 흔들며 날개를 좀 펴서 자신을 커 보이게 하고 우관을 바짝 세웁니다. 

많이 다투는 성향이 아닌 왕관앵무는 모란에 비해 갈등이 심하지 않습니다. 짝을 바꾸어주거나 환경을 개선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모란은 합사하기 전에 각각의 새장에서 바라보며 반응을 파악하고 천천히 친구가 되는지 보아야 합니다.

모란은 싸울 경우 상처를 낼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4.왕관 앵무새의 목욕은 ?   

왕관 앵무새는 목욕을 스스로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40쌍 정도의 왕관을 키웠는데 오직 한 마리만 목욕을 물통에 들어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부분 번식조는 부리로 몸을 돌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애완조를 기르다 보면 특히 알비노 나 루티노 같은 경우 꼬리깃이 더러워지고 이유 도중에 가슴이 더러워 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넓고 얕은 보울에 따스한 물을 받고 새를 잡아 목욕 한다고 말해줍니다. 대부분 물을 좋아하지 않지만 처음 목욕을 무난히 하면 다음에 저항 하지 않습니다. 

 오염된 부분에 물을 적시고 전용 샴푸를 손에 묻힌 다음에 오염된 부분을 비벼 줍니다. 샴푸가 없을 경우에는 저공해 천연비누로 해도 괜찮습니다. 버둥거릴 수가 있으니 전체를 살짝 감싸주어야 갑자기 날라 버리거나 물에 빠지지 않습니다. 빠른 시간에 깨끗한 물을 퍼 올려서 비누를 제거하고 수건에 싸서 나와 안정된 곳에서 안아 드라이기로 말려 줍니다. 새들은 타올로 감싸주면 좋아합니다. 다만 타올의 결이 거칠어서 발톱에 걸리면 안 좋습니다. 

  

5. 발톱 자르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세 혈관이 발 톱에 있습니다. 자칫 하다 혈관이 드러나면 피가 많이 나옵니다. 이때는 가루 지혈제를 준비 해놓고 빠르게 듬뿍 뿌리고 움직이지 않게 지혈을 해주어야 합니다. 전용 발톱 가위로 아주 조금 끝 부분을 잘라주거나 가까운 조류원에 가서 자르는 것도 좋습니다.   

**** 갑자기 날개가 부러지거나 다쳤을 경우에는 급한 경우 사람의 약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이 있는데 새들이 위급한데 중요한 것은 빠른 처치입니다.  먹이는 약은 의사와 상의 하셔야 합니다 

  

왕관앵무 목욕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