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앵무 잘 키우기

왕관앵무 이유 방법.-시기별 과정.

리라568 2023. 4.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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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 과정

 

모란앵무는 다음에 설명한 과정은 거의 비슷하지만 이유과정이 일주일 정도 짧습니다.

이유의 양은 왕관앵무의 반 정도.

 

아가들의 집에 가까이 가면 사람의 기척에 놀라 아가새들은 쉒쉑 소리를 내며 몸을 좌우로 흔들 것입니다.

건강한 새라면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엄마로서 앞으로 너희를 돌볼 거라는 마음으로 아가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이야기를 합니다. 위에 덮어 놓은 휘장이나 두껑을 열고 무릎에는 새들이 밥을 흘렸을 때 쉽게 버릴수 있는 천이나 패드를 깝니다.

 

새들의 눈을 들여다 보면 경계하는 아가새 중에 도망가는 녀석도 있습니다. 부드럽게 꺼내어 한번 쓰다듬어 주고 무릎위에 놓고 볼과 부리를 살살 부벼 주면 안정이 됩니다.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식사시간임을 알려주는 준비 동작입니다.

 

아가새의 부리를 만져 주면 배고픈 새들은 입을 벌리며 천천히 사람을 쳐다 볼 것입니다.

적응의 시작인 셈이지요. 준비된 이유식을 새 부리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주사기를 위에서 혀 위로 다 넣고 주사기 튜브를 밀어 봅니다. 살살 넣어주면 꿀꺽 먹기 시작 할 때 한 번에 쑥 밀어서 먹이도록 훈련합니다.

 

-5씨씨 나 8씨씨 주사기는 새가 컸을 때 사용가능 하며 초기에는 3씨씨를 한 번에 못 먹기도 하므로 반쯤 먹이고 호흡을 잠시 하게 한후 나머지를 먹입니다. 이때 새의 부리를 엄지로 살짝 받쳐 고개를 아래로 떨구지 않게 받쳐주듯 감싸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움켜쥐기 보다는 새가 받아먹는 리듬이 있습니다. 몇 번 해보면 새도 주인도 서로 익숙해지는 방식을 찾게 됩니다.

 

약국에 가면 주사기를 다양하게 살 수 있습니다. 3씨씨 5씨씨 10 씨씨 등

튜브는 인터넷 구매를 하시거나 약국에 링거주사기를 사서 그 튜브를 잘라서 쓰실 수 있습니다.

 

2)이유 양과 시기

 

아가를 꺼낸 첫 이유는 소낭이 빌 때 까지 살짝 기다려 줍니다.

이유 전에는 손을 한번 씻습니다.

 

이유 1주 - 하루에 5회 (주사기로 4번이 기준/ 12씨씨 정도 )-아침 8시-11시-3시 -6시 - 밤10시

이유 2주 - 하루에 4회 (주사기로 4번이 기준)-아침 8시-12 시- 5시- 밤10시

이유 3주 -하루에 3회 ( 주사기로 4번이 기준)- 아침 8시- 3시-밤 10시 -

옆에 모이와 야채 채 썬 것을 놓아 주는 시기입니다

 

10 씨씨 주사기로 한 번에 다 먹이거나 반쯤 먹이고 다시 다 먹이기도 합니다.

이유 4주 - 하루에 2회 (주사기로 4번이 기준) - 아침 저녁으로 두 번 - 모이를 가 까이 바닥에 놓아주고 잘 먹지 않으면 이유횟수를 줄이지 말아야 합니 다.

이유 5주 - 하루에 1회 (주사기로 4번이 기준) - 저녁 10시

 

 

** 이유시간을 사람의 스케쥴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한 두 시간 댕기거나 뒤로 늦추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이유시간을 조정하되 수시로 시간 을 바꾸기 보다는 가능한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새가 있는 곳의 빛은 아 침 해 뜨고 저녁에 해지는 것처럼 일정한 시간에 소등과 점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 다. 일어나는 시간에 전기 불을 켜 주고 잘 때 꺼주면서 조절합니다. 새는 규칙적 인 것을 좋아하므로 지나치게 시간 대를 수시로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주사기 튜브의 길이는 사람 마다 다르게 먹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낭 까지 깊숙이 4센티 이상으로 먹이는 분도 있고 그보다 짧게 2- 3 센티로 하기도 합니다.

튜브의 길이가 길 경우에 이유식이 폐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안전 합니다 다만 집어 넣는 것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져서 저는 1센티에서 1.5센티로 시험 해 보니 호흡기로 이유식이 들어가지 않고 안전하며 소낭까지 깊게 넣지 않아도 되더군 요.

 

이유 후반기로 갈수록 튜브의 길이가 1센티 정도로 짧아져도 새들이 잘 받아 먹고 안전 합니다. 규칙적으로 정량을 안전하고 빠르게 먹이는 방법으로는 가장 좋습니다.

 

중요사항- 이유 일주 차에는 같은 아가 새 라도 양이 다르고 처음에는 잘 안 먹다가 적응이 되면 더 달라고 울기도 합니다. 이때 덩치가 좋은 화페 알비노계열 은 루티노 보다 더 잘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밤에 마지막 이유식을 먹일때 주사기로 5회-15 씨씨 – 까지 먹입니다. 그러나, 한달 간의 긴 과정을 거쳐 야 하므로 조급하게 많이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약간 배고 고픈 듯이 먹이 는 것이 탈이 없고 안전합니다.

과식은 급사하는 수가 있으니 늘 이유 할 때마다 소낭이 비어 있지 않는 새는 더 달라고 해도 이유의 양을 다른 새보 다 적게 먹여야 합니다.

어미 새의 상태에 따라 혹은 마지막 약체인 알이 깨 어나 자연 상태에서는 도태될 수 도 있는 아가라면 신중하게 천천히 먹여야 합니다.

 

적게 먹는 새는 이유 5회를 오래 해주면 좋습니다.

성조가 된 왕관의 징표는 뒷꼬리 깃털중에 두개가 쑥 나와야 완성된 것임.

 

이유중인 모란앵무
애고가 많은 모란

이유 5주차가 된 왕관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