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극복 사례 -민아의 경우(2)

민아의 경우는 특수한 변수가 깊히 연결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공황이나 우울증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광장공포증과 이인증 그리고 우울증과 연결되어 있는 경향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민아의 경우는 타고난 기질로 인해 상문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이 점도 고려해야 치유가 됩니다.

즉 타인의 에너지에 영향을 많이 받을 뿐 아니라 상상의 세계 혹은 영체의 실재적인 영향이 아주 강력한

경우였습니다.

 

이점을 알아차려야 공황은 부수적인 현상으로 다뤄져 쉽게 극복이 됩니다.

 

1. 민아라는 인격체를 잘 잘못 없이 근원 성격과 기질을 알아야 합니다.

예민함이 심각한 정도이지만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나름의 강한 면이 있어 아주 어렵고 더디지만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려는 의지가 모두 죽어 있지 않았기에 극복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주변에 영향력있는 나이 많은 사람들에 쉽게 의지하는 성향이 강해 환경을 다룰줄 아는 태도가

길러지기 위해 몇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한번 길러지고 깨달은 태도는 나이를 먹을수록 

해결방법을 알게 하여 다시 공황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성격은 빠르게 변화를 요구하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인내심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민아는 자신이 가장 힘들 때는 마음을 열고 다가와 삶의 방법을 배우려 했으므로

극복이 가능했습니다.

 

2. 민아의 단점과 장점 중에 장점을 이해하고 장점이 발현되도록 스스로를 이해하도록 도와 문제가 없

으나 문제로 일어나는 현상들 (우울감 무력감 빙의)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 실천하게 해줍니다.

 

나름의 고집과 꾸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아지려는 중심의 힘이 남아 있어 -물론 20대는 혼란스러워

자아의 중심의 힘이 미약했지만 20대 후반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을 다루기 시작했기에

지금은 빙의와 우울감 공황은 사라졌습니다.

 

3.지성의 힘을 일깨워 바른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과거의 아픔이나 고통에 종종 머물고 반복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며 우울증이나 공황은 이 패턴이

무의식적으로 강화되어 있으나 알아채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서 환경의 급격한 변화,혹은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이 일어나면 갑자기 공황으로 몸이 이 모든 상황에 불안과 공포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미 이상황이 되면 극도로 불안과 공포가 몸을 넘어서 마음까지 침범하므로 더욱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성을 일깨우는 것은 강박된 감성을 놓아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통찰력과 이성의 힘이 작용할 수 없는 정도로 

몸은 놀라고 마음은 지쳐있기 때문입니다. 공황발작이 하루에 한번 정도 계속 된다면 자기 치유를 위한 시간이 필요

하므로 공황약을 일시적으로 먹어도 됩니다. 민아는 약을 먹기 보다는 스스로 극복하고 싶어했기에 더 빨리 치유될

수 있었습니다. 지나친 불안과 우울은 직면해서 바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기에너지가 필요하며 지성의 힘이 남아

있어야만 가능한 경향이 있습니다.

 

4.자신이 살아온 삶을 이해하고 성격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방법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시작하여야 극복이 되고 다시 반복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완전극복이 됩니다.

민아는 다행히 어린시절에 아주 심각한 정도의 학대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부모의 무관심, 동생에 비해 사회적응력 학습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느끼는 열등감과 맏딸로써의 책임감에 대한 죄의식정도 가 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몸이 예민하다보니 자주 아프고 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생겼으며 명상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명상법은 도움이 되

는 듯 하지만 궁극의 해결책을 주지는 못합니다. 

민아는 사람과의 소통과 나누는 기쁨과 인정욕구가 높은 편이었기에 무덤덤한 기질의 사람 보다 외로움에 아주 민감한 성향이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들을 만나곤 했지만 자신의 불안을 남자친구가 돌보아주길 기대하다보니 나쁜 남자들을 만

나는 경향도 많았습니다. 이는 어느 선에서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힘이 생길 때 극복이 됩니다만. 스토킹을 당하는 공포감을 만나서 구체적으로 도움을 줘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는 남자를 지나치게 믿어버리고 자신을 방기하는 자신을 

자각하기 시작해 점차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번에 극복되지 않습니다.

 

5. 다행히 부모님 슬하에 있어서 당장 생존을 위해 노동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민아는 매일 장시간 노동을 해야 했다면 아마도 더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있었을 것 입니다. 잔소리를 하거나 부정적인 에너지를 내보내시기는 하였으나 

부모님이 억지로 밀어내지는 않아서 치유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지는 경향이 극복되지 않아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휴식하는 시간이 허락되는 경우는 반대인 경우에 비해 공황이나 우울감 극복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내적 치유에는 자신에게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마음을 잘못 사용하고 몸을 학대해온 결과가 공황과 우울증이기 때문에 전화위복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6. 공황장애 극복을 위한 자기점검의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민아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면서 빙의체를 이해하고 차단하는 훈련을 하면서 건강을 회복하였으며

특히 명상단체에서 노력하고 지지해준 결과 선한 마음을 잃지 않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명상단체에 다니지 

않지만 참회와 과거를 놓아주는 훈련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