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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사 22

하이쿠 -짦은 시로 나의 감정을 쉽게 표현하기

하이쿠 사랑 (전자책) 중에서 저 나비 무슨 꿈을 꾸길래 날개를 파닥이는가 (지요니) 땔감으로 쓰려고 잘라다 놓은 나무에 싹이 돋았다. (본초) 오늘이라 하는 바로 이날 이꽃의 따스함이여. (이젠) 백개의 열매 한 줄기의 마음 (지요니) 머물 곳을 옮기면서 코털을 뽑지 않았군 이 매화 꽃은 (오니쓰라) 휘파람새 떡에 똥 싸는 툇마루 끝이여 (바쇼) 모기소리 난다 인동초 꽃잎 떨어질 적에 (부손) 허전함이 밑 빠진 듯 진눈깨비여 (조소)

하이쿠사랑 -짧은 시를 써봅시다.

하이쿠 하이쿠와 같이 짧은 시로 자신을 표현해 봅시다. 하늘과 땅 사이 흐느끼듯 내리는 겨울비여라 (교시) 흰 국화 앞에서 잠시 마음 흔들리는 가위 (소세키) 이즈음의 나팔꽃은 남색으로 정해졌구나. (시키) 내렸다 그치고 붙었다 그치는 밤의 고요 (오쓰지) 마음이 여기 없었나 너가 울음을 멈추었나 소쩍새야 (사이카쿠) 삼복 더위에 나비 날개 부딪는 소리 듣는다. (세이세이) 부서져도 부서져도 여전히 존재하는 물속의 달 (조슈) 얼음 베개 부스슥 거리면 차가운 바다가 있다. (산키) 하이쿠사랑 (전자책)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하이쿠 모음 - 호사이,산토카,바쇼,교시,스이하등

문을 닫고 한동안 허전함을 채운다. (호사이) 거미는 거미줄 치고 나는 나를 긍정한다. (산토카) 오늘 만은 사람도 늙는 듯 하네 초겨울 비 (바쇼) 첫 겨울비 원숭이도 도롱이를 쓰고 싶을 듯 하네 (바쇼) 툇마루 위에 어디선가 떨어져 온 꽃 잎 있네 (교시) 굴을 나오고 있는 뱀을 보고 있는 까마귀 (교시) 도토리 한 알 자신의 낙엽에 파묻혀 있네 (스이하) 꽃에 물든 마음 만 남네. 전부 버렸다 생각한 이 몸 안에 (사이교) 동백꽃 떨어져 어제 내린 비를 흘리네. (부손) 책상의 한쪽 다리가 짧다. (호사이) 내 얼굴에 들어 있는 작은 거울을 사서 돌아왔네. (호사이) 가을은 깊어져 나비도 핥고 있어 국화의 이슬. (바쇼) 곧장 가라고 백치가 알려주는 가을 길. (구사타오) 사립문에 자물쇠 대신 달팽..

하이쿠 사랑 -짧은 시를 써봅시다.

일본을 좋아하지 않지만(일본 위정자가 제정신 아닌 역사를 만든 것이지 국민들은 똑 같이 고통 받았을 것이 시에 드러남.) , 게다가 하이쿠 시의 내용은 더욱 좋아하지 않지만 짦은 삶의 느낌과 시를 쓰는 연습해보기. 내 집에선 휘파람 만 불어도 모기가 달려오네 (잇사) 방문을 잠가야 어서 나와 반딧불이. (잇사) 겨울 비 내리네. 머리를 낮추고 사과하러 간다. (호사이) 울지마,풀벌레야 헤어지는 연인은 별에도 있어. (잇사) 그대도 나도 이대로 서서 겨울나무 그림자. (세이센스이) 봄 비 내리네 물가 작은 조개 적실 만큼만 (부손) 문을 나서면 나도 길 떠나는 사람 가을 해질녘 (부손) 허전함이여 어느쪽을 보아도 제비꽃 (잇사) 겨울비 내리네. 고인의 밤도 나와 같았으려네. (부손) 나오렴, 반딧불아. 방..

하이쿠모음

하늘로 뻗은 어린 대나무 텅 비어 있구나. (산토카) 이 길 오가는 사람 없이 해질녘 가을 (바쇼) 반딧불이 이리 와 이리오렴. 혼자 마시는 술 (잇사) 겨울의 물 한가지의 그림자도 속임없이 (구사타오) 물을 마시는 고양이의 목젖 가을 늦더위. (슈세이) 연이은 재채기로 위엄이 무너지네 (교시) 나는 외출하니 맘 놓고 사랑하게 내 암자의 파리. (잇사) 밑이 깨진 국자로 물을 마시려 했네. (호사이) 탁발 그릇 안에 떨어진 싸라기 눈 (산토카)

하이쿠 - 호사이,산토카,호사쿠,바쇼,잇사

벽에 붙은 신문 속에 여인은 언제나 울고 있다. (호사이) 해를 들이마시다. (산토카) 버리고 온 집의 무게감이여 (산토카) 꽉 쥐고 꽉 쥐어도 손바닥엔 아무것도 없다, (호사쿠) 이 가을 어찌 이리 늙어가나 구름 속의 새야 (바쇼) 고요함이여 호수 아래의 구름 봉우리 (잇사) 좋게 봐주려 해도 추운 기색이다. (잇사) 자신의 자화상을 보고 쓴 시. 참새 날아 와 창호문에 흔들리는 꽃 그림자. (소세키) 저녁 하늘 보고서야 저녁 먹을 젓가락을 들었네. (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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