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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뱅갈리 언어로 쓰인 설화
특별히 사악한 뱀들이 길에 우글거리며 통행인들을 물었습니다.
성자는 그길을 지나가는데 뱀이 달려들어 그를 물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고요하게 뱀을 보더니
“너가 나를 물고 싶구나. 그렇지? 그렇게 해라.”
뱀은 이 평범하지 않은 응대에 그만 가라 앉혀지고, 성자의 부드러움에 제압 당했습니다.
성자는 “잘 듣게, 친구여. 나와 지금부터는 아무도 물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어떤가?”
뱀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하였습니다.
성자는 길을 따라 가버리고 뱀은 죄를 짓지 않고 비폭력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이웃들이 뱀이 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소년들이 무자비하게 뱀을 못살게
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꼬리를 잡아 집어 던지고 질질 끌고 다녔습니다.
벰들은 성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겪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막내 제자를 보러 들린 성자가 지나가다 두들겨 맞고 멍이 든 뱀을 만나게 되었습니
다.
그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자 뱀은 힘 없이 “ 오 스와미님, 당신이 누구도 물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너무나 무자비하게 저를 대하는 군요.”
성자는 말했습니다.
“나는 너에게 아무도 물지 말라 하였다. 그러나, ‘쉿쉿’ 소리를 내지 말라
고 한 것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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