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여름을 보내는 폭우가 쏟아집니다. 올해는 생존을 위해 더위를 피하며 보내는 어려움이 ....
가을을 앞두니 돌아가신 신부님의 글이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신부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 원고를 곧 책으로 낼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본성대로 산다는 것.
이는 일어나는 일을 즐거이 받아들이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나란 존재는 어떤 생각이나 정서, 감정에도 심지어 죽음 조차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의 경험이란 주파수를 어디에다 맞추느냐에 따라서 이루어진다는 것도 알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는 기뻐하고 누구는 슬퍼합니다. 왜 그럴까요.
기뻐하는 사람은 기쁨에다 주파수를 맞추고 있고 슬픈 사람은 슬픔이나 언짢은 것에다 주파수를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붓다에 이유 없이 침을 뱉은 사람 때문에 붓다보다도 그 옆의 제자가 더 화를 냈다고 하지요. 이것도 좋은 예입니다.
그래서 이때 붓다가 한 말이 인상적이지요.
내가 맞아들이지 않으면 그것이 다시 본인에게도 돌아가는 것이라고.
또한 월맹군에게 잡혀서 포로 생활을 10년 이상 했던 어느 미군 장교의 증언도 인상적입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포로수용소 안에서 골프를 치면서 지냈더니 석방 후에 오히려 골프 실력이 더 늘어 있더랍니다.
또한 감옥도 마찬가지지요. 어느 누구는 독서를 통해서 삶의 지평을 넓히고 영혼을 성장시켜서 대통령이 되기도 하잖아요.
우리는 살면서 여러 생각이나 정서를 경험하거나 받아들이면서 삽니다.
그런데 기쁨과 즐거움보다는 고통, 멸시, 조롱 등을 주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의 삶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열등감에 젖어 삽니다.
2차 세계대전은 히틀러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열등의식에 차 있고 불만 속에서 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9.11테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나 붓다 같은 사람은 참으로 드뭅니다. 그들은 존재에 도달했기에 사랑과 자유를 알고 산 사람들이랍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죄책감에 젖어 살든가 불평과 불만 속에 삽니다.
주파수를 모두 그런 쪽에다 맞추고 산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우선은 행복하거나 즐거운 사람과 접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이는 나의 주파수를 그에 맞추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그렇습니다.
기독교 신자 중에는 성령에 주파수를 맞추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이는 예수의 기운에 또는 그런 분위기에 주파수를 맞추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 예수는 이미 죽고 없기에 그렇지요.
그러나 언젠가는 나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이웃이나 가수 연예인 더 나아가 성령 또는 스승을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좋다는 것에 매달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는 나쁜 것의 경험 없이는 좋은 것이 좋다는 것도 모르고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이보다는 우리의 어떤 경험도 심지어 죽음까지도 나의 본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이를 일컬어 본성에 따라서 사는 삶이라고 하고 있지요.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즐거이 받아들이면서 살게 됩니다.
이는 나의 본성이 즐거움이라는 뜻이랍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살게 되지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4315804&start=slayer
인도 마이소르 궁전 앞에서 늘 환하게 놀이를 즐기시는 모습
'세상의 모든 기쁨 (전자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 life 살다 보면.- 세상의 모든 기쁨 (책) 중에서 (4) | 2023.12.22 |
---|---|
If you have a desire 바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2) | 2023.12.03 |
세상의 모든 기쁨 중에서 - 깨달음이란. (0) | 2023.11.07 |
무위 박연호 신부의 사랑하는 자. (2) | 2023.10.31 |
The beginning of wisdom and love 지혜와 사랑의 시작. (2) | 2023.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