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혼자 살기/보더콜리 빛나 이야기

보더콜리 빛나 이야기

리라568 2023. 3.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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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막내인 보더 콜리 빛나.

7년 전 영국 전통 혈통(?)을 지녔다는 빛나와 첫 만남. 

한국에 초기에 입양된 보더콜리는 수가 적어 근친교배를 많이 하였다.

그래서 가능한 영국혈통서를 가진 보더콜리인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워킹 혈을 가진 세가지 색 보더 콜리. 

밥 먹다 코 밖고....  너무 귀엽. 사랑스럽. 갈색과 흰색과 검은색의 조화로움.

 

이 중에 누가 빛나 일까? 유일하게 귀가 하얀 아가 .
끙아 하는 빛나 .  얼굴이 하얀 아가는 유일해서 맘에 쏙.

너는 몰라도 돼.

너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많은 일들을 겪어내야 하는지 ....... 

 가족들은 너와 어떤 즐거움과 기쁨을 누릴지

그리고 인내와 정성 그리고 노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너는 어떤 가족으로 행복할지  알고 있니?  

파도를 헤치고 안착할 수 있을지? 

너가 느끼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외로울지?

 

그래도 우린 잘 해낼거야. 

너로 인해 "털 날린다. 개는 안돼? 이사가요? 왜 개를 데려와?" 

우린 너를 지키기 위해 몇번을 쫓겨 나야 하는지?

장난꾸러기 나의 막내 아가야.

눈이 조금 슬퍼보이는 이유.....  ?  

"사람들은 내가 뛰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

묶여 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