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더콜리의 첫 1년이 가장 중요.
보더콜리는 8개월 정도 까지는 정신 없이 뛰고, 물어 뜯고, 배변실수도 많이 합니다.
사람과의 교감신호를 알아듣지 못하는 척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소형견이나 골든리트리버, 진돗개와 같은 점잖은 성격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보더콜리의 오감은 영리한 만큼 예민하여 오감에서 오는 신호가 안정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특히나 양치기 견의 본능에 내재된 활동량이 충족되지 않으면 인간과 조화를 이루려기 보다는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려 합니다.
보더콜리 파양율이 높은 시기가 생후 1년 인 이유 입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움직이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면 돌발행동을 계속 합니다.
정서적 안정감. 가족과의 유대감, 긍정적인 칭찬, 그리고 적절한 훈련, 활동량 충족이 중요한 견종입니다.
보더콜리는 학습능력이 탁월하고 빠르며 몸 놀림 또한 빠릅니다.
7-8개월 부터 다양한 훈련을 통한 칭찬과 긍정적인 경험은 보더콜리 자신의 자의식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공간지능이 아주 높아서 낯 선 곳에 적응하는데 관심이 많은 만큼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 듯 보이지만
무언가 소리를 듣고, 냄새 맡고, 어디로 갈지 판단하는 중입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자기 판단력이 있는 편이라 산책길에서 종종 자신의 판단 대로 가려고 합니다.
속도를 빠르게 가려 할때는 목 끈으로 조절하고, 가려고 하지 않는 길에 대한 나쁜 기억을 이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을 저장하는 용량이 다른 견종에 비해 뛰어나고
주인과 친밀하다고 무조건 주인을 따를 것이라 생각하면 갈등이 생길 것입니다.
그의 선택을 존중해 줄 수록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감정을 표현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입니다.
주인의 말에 복종할 것을 요구하고 듣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면
말을 듣지 않는 고집불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모든 견종이 당연히 그렇겠지만 보더콜리는 조금은 더 이 영역이 발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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