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가슴으로 사는 법

'느낌으로 살기' 중에서

리라568 2025. 4.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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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족

 

 

스스로의 느낌이 드러나면 비로소 마음은 충족이 됩니다.

 

스스로 채워집니다.

 

허겁지겁 대상을 통해서 나를 채울 필요가 점점 줄어듭니다.

 

그 느낌이 가슴에 몸에 마음에 꽉 차면서 스스로 채워집니다.

 

​내 안의 어떤 느낌도 인정하고 느껴줍니다.

 

좋은 느낌, 나쁜 느낌, 긍정 느낌, 부정 느낌 다 좋습니다.

 

구별하지 말고 드러나는 대로 다 인정하고 드러나는 그 느낌들을 지지하고 함께 해줍니다.

 

​사람의 맘속에는 오만가지 느낌이 다 들어 있습니다.

 

어떤 특정 상황이 오면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느낌이 드러납니다.

 

심지어 사람을 해치는 상상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던 사람도 어떤 사람이 화를 돋우면 불같은 화가 폭발합니다.

 

평소에는 내성적인 사람도 상황에 따라 아주 외향적인 사람으로 변모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 안에 없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일상에서 드러나는 어떤 느낌 하나도 거부하거나 외면하거나 억압하지 않습니다.

 

모든 느낌이 스스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동의 받고 지지 받기 시작하면 느낌이 살아납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스스로 드러나는 느낌을 그대로 느껴주기 시작하면 스스로 충족되기 시작 합니다.

 

느껴주는 것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만나는 모습입니다.

 

난생 처음 스스로에게 진실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나를 만나기 위한 전제가 드러나는 느낌을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느껴주는 것입니다.

 

 

 

 

 

 

 

가슴으로 내려와야

 

 

가슴이 닫혀있는 사람들.

 

가슴이 얼어붙은 사람들.

 

가슴이 굳어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삶이 머리에서 맴돕니다.

 

모든 걸 머리로 해결하려 합니다.

 

 

삶이 머리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의 머리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머리가 시원해야 하는데 열이 납니다.

 

 

반대로 가슴은 차갑습니다.

 

삶이 건조하고 거칠며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움직이는 삶을 되찾아야 합니다.

 

 

존재가 가슴으로 내려오면 비로소 안심을 하게 됩니다.

 

비로소 안전한 땅 위에 발을 딛게 됩니다.

 

 

경쟁이 아니라 함께하는 삶이 드러납니다.

 

투쟁이 아니라 인정하는 삶이 드러납니다.

 

상대하며 애쓰는 게 아니라 품어지는 삶이 드러납니다.

 

 

생각으로 만든 허구적인 세상이 만 천하에 스스로 드러납니다.

 

 

삶은 가슴으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먹고 가슴으로 움직일 줄 알아야 합니다.

 

 

머리의 삶과 가슴의 삶은 분명히 다르고 또 다릅니다.

가슴으로 내려올 때

 

 

사람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올 때는 막혀있던 가슴이 뚫립니다.

 

지속적으로 느낌으로 살게 되면 가슴에 뭉쳐 있던 응어리가 풀어질 때가 옵니다.

 

고형으로 뭉쳐있던 멍울이 녹아내립니다.

 

그렇게 가슴이 비워집니다.

 

머리와 가슴 사이가 마치 허공이 된 느낌입니다.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가 가슴에 쌓이지 못하고 허공의 통로로 흘러내립니다.

 

생에 최초로 아주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머리로 살다 보니 에너지가 순환하지 못하고 가슴을 중심으로 축적됩니다.

 

일차적으로 이 응어리를 풀어내야 합니다.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느낌을 인정하고 느껴주고 그대로 드러내는 겁니다.

 

작은 느낌이라도 머금지 말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이라 어색하더라도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싫다, 먹고 싶다 등등 그런 느낌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드러내는 겁니다.

 

 

그리고 어떤 느낌이 생기면 그 느낌대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좋습니다.

 

길을 가다가 포장마차에 호떡이 맛있어 보이면 사 먹는다든지

 

갑자기 어느 친구가 떠오르면 바로 전화를 하든지 .......

 

 

운동이나 노동과 같이 몸을 움직이는 것도 느낌이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머리는 이제 없다고 생각하고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듣고 가슴으로 먹는다고 가정하고 살

 

아도 좋습니다.

 

 

또 내 감정이 잘 움직이는 장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촉발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어떤 이는 운전을 할 때 그리고 영화를 볼 때 봉사활동을

 

할 때 등등.......

 

남녀가 순수하게 사랑하는 느낌은 특별히 강렬합니다.

 

느낌이 촉발되어 드러나는 장면에 관심을 가지면 우리의 일상 장면 장면이 온통 느낌을 끌어 올리는 마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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