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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467

삶이 내게 가르쳐준 지혜(전자책) 중에서

4. 매일 매일 신경 쓸 것은 나를 좀더 기쁘게 해줄 일이 무엇인가이다. 남을 헤치지 않으면서 ........ 5. 이 세상에 홀로 존재 한다는 사실이 주는 강한 에너지는 자유로움 이다 두려움이 아니고. 붓다가 깨달음을 얻고 맨 처음 한 말 천상천하 유아 독존... 홀로 존재함의 충만함이다. 정치가는 집단 무의식에 빠진 어리석은 군중을 이용해 힘을 가진다. 현자는 이것에 휩쓸리지 않는 자이다 6. 젊은 날은 흔들림과 의심과 두려움과 걱정이 친구이다. 핵심을 파악하는 사고력과 자기를 믿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는 친구이다. 걱정을 하면서 신중함을 배우게 되고 두려움 덕분에 미리 위험을 준비하는 지혜를 배우게 되고 의심이 있기에 신뢰할 만한 것을 찾으러 앞으로 나아가고 흔들림이 있어 인생의 다양한 체험을 ..

나는 신이다 - 세상의 모든 자유(책) 중에서

나는 신이다 기독교에선 죽음을 죄의 결과라고 보지만, 윤회설에선 존재계가 베푸는 자비의 결과로 본다. 단 한 번 보다는 무한한 기회를 주는 것이 훨씬 자비와 사랑의 표현이지 않겠는가. 또한 더 합리적이다. 자살도 기독교에선 큰 범죄라고 보지만, 이는 삶보다는 죽음이 더 낫다는 개인의 의사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또는 새로운 육체와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고. 물론 성급한 결단이지만. 나는 삶과 죽음도 내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여긴다. 물론 인간을 피조물인 동시에 창조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이 부모를 택하기도 하고 죽을 날을 잡기도 하는 것이다. 나를 마음이나 에고라고 보지 않고 의식이라고 할 때는 당연히 그것이 가능하다. 이런 사고는 결국 또는 의 다..

세상의 모든 사랑(책) 중에서 -사랑

사랑을 모른다면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들이 처벌받거나 사라져 주길 바란다. 그러나 이들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환자들이다. 그러니 치유부터 받아야 한다. 그러면 치유 받는 길이란 무엇인가. 그들에게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든가 사랑을 맛보게 해주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하느님의 사랑도 인간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그들은 스스로 자기내면의 사랑의 샘에 도달할 힘을 이미 상실한 사람들이다. 그 방법이 무엇이든 사랑을 체험하는 것만이 그들을 치유한다. 사랑을 지닌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사랑에 눈 뜬 자만이 사랑을 준다. 자기 안에 사랑이 없는데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는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고마운..

인도신비설화모음집 중에서 -은혜를 아는 동물들

은혜를 아는 동물들, 은혜를 모르는 사람 쿠마오니, 힌디의 히말리야 사투리- 옛날에, 착한 사람이 숲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물을 찾다보니 쓰지 않는 우물을 발견했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자 그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자, 뱀, 대장장이 그리고 이발사가 이곳에 빠졌는데 나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자는 “제발 도와줘요 이 우물에서 나올 수 있게. 당신의 선행을 잊지 않을 거예요.” 남자는 “사자 생각 만 해도 몸서리 쳐지는 걸. 만약에 내가 너를 꺼내면 나를 먹어버릴 것 같아. 배가 고프잖아.” 하고 말하자. 사자는 “ 아니예요. 당신을 조금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제발 나를 도와줘요.” 주변에 자라고 있던 강한 포도나무 줄기의 도움을 받아 착한 사람은 사자를 끌어당겼습니다. 사자는 “다음에..

하이쿠 사랑(책) 중에서 -(옥타비오 파스, 부손,바쇼,잇사)

나비 한 마리 절의 종에 내려 앉아 졸고 있다. (부손) 어부의 오두막 바구니에 담긴 새우들 속에 귀뚜라미 몇마리 (바쇼) 누구를 부르는 걸까 저 뻐꾸기는? 여태 혼자 사는 줄 알았는데 (바쇼) 겨울비 속의 저 돌부처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잇사) 장마비에 학의 다리가 짧아졌네 (바쇼) 탁자 위에 고요히 작은 태양이 놓여 있다. 영원한 한낮 부족한 것은 밤 (옥타비오 파스) 멕시코 노벨상 수상자 오렌지를 보고 쓴 시. 봄날 황혼의 산속 마을 저녁 종소리 꽃이 떨어지네 (노인, 승려) 처음부터 만개해 피는 눈꽃 (시게요리)

세상의 모든 자유 중에서 - 있는 그대로가 천국이다 .

있는 그대로가 천국이다 .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때에만 이 세상이 천국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가 처음으로 한 소리가 무엇인줄 아는가. 는 것이다. 이 말은 그가 세상을 보는 눈을 열어주겠다는 의사표시인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사실 그 의 일생은 사랑으로 일관되어 있다. 이를 통하여 그는 참사랑에 대하여 장님이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눈을 뜨게 해주었던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라는 느낌 을 전혀 받지 못했다면 그는 보는 눈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감동을 받은 적이 없다면 이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는 얘기다. 이런 사람들은 천국을 이 세상이 아닌 다른 곳이거나 미래에 ..

하이쿠모음 -교타이등

나를 위해 불을 늦게 켜 주게 저무는 봄 날 (교타이) 은둔처에 새해 첫눈 세상은 멀고 (소세키) 커다란 불상 콧구멍에서 제비 날아 나온다 (잇사) 괴로운 일을 해파리에게 이야기 하는 해삼 (쇼하) 나무도 풀도 세상 모든 것이 꽃 달의 꽃 (오니쓰라) 목욕통 아래 아궁이 허수아비 몸의 마지막이어라 (조소) 돌에 앉아 잠 자는 나비 내 슬픈 인생을 꿈꾸고 있는가 (시키) 거미 죽인 후 쓸쓸하네 추운밤이여 (시키) 벚꽃 목숨 다해 피고 있네. 목숨 걸고 나는 바라보네 (가노코) 일어나 일어나 내 친구가 되어주렴 잠든 나비여 (바쇼)

인도동화집 중에서 -백조와 부엉이 이야기

한국어 번역 *** 백조와 부엉이*** 옛날에 백조와 부엉이가 숲속에 살았습니다. 그들은 좋은 친구였습니다. 백조는 백조들의 왕이었으나 부엉이는 평범한 새일 뿐이었습니다. " 나도 왕이 되고 싶어." 어느날, 부엉이가 잠을 깨어 나무 아래 군대의 캠프를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재빨리 백조에게 가서 그의 나무로 그를 초대했습니다. " 백조야 이것은 나의 왕국이고 군대는 나의 군대야." 그대 대장은 군대가 움직일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으면서 부엉이는 백조에게 그의 권위를 보여주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시끄럽게 울며 대장의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그 대장은 징조를 믿는 남자였습니다. 그는 재빨리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다른 날..

잘하겠다는 병 -세상의 모든 자유(책) 중에서

잘 하겠다는 병 대부분의 사람에게 걸려 있는 병이 있다. 잘하겠다는 병, 완성하겠다는 병, 빨리 하겠다는 병이 그것이다. 그런 탓으로 못하고, 미완성으로 남겨놓는 맛, 천천히 이룰 때의 재미는 모두 놓치고 있다. 모자람의 가치는 넘치는 것의 가치를 훨씬 웃돈다. 사람도 아름다운 사람이나 잘 난 사람보다는 못난 사람이 정겹고 가깝게 느껴지고 또한 그 역할과 가치도 뛰어나다. 물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뭔가에 묶인다는 것은 가장 재미없는 것이고. 눈 녹듯 사라지는 현상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믿는 것이 미신이다. 불행, 죄, 잘못, 용이나 지옥은 없는 것이다. 지혜가 눈뜨면 이들은 모두 사라진다. 있는 것을 없다고 믿는 것이 어리석음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신성과 불성에 대하여 부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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