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갈수록 각자의 인생을 향해 떠나갑니다. 어쩌다 가족모임을 갖게 되면 꼭 불만과 갈등을 드러내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서로 자주 다투거나 형제를 비교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잘못된 태도를 수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알아차리지 못한 실수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갈등이 풀리지 않고 자녀들이 성장했다면, 서로 시간을 갖고 부딪치지 않도록 타임아웃 시간을 유도하고 부모는 각각의 자녀와 대화하여 견해 차이를 좁혀 봅니다. 반대로 싸움이 끊이지 않으면 끝까지 토론과 대화로 서로의 입장 차이를 듣고 오해를 풀도록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 둘이 끝까지 싸워보렴. 단 폭력은 안 되고. 어떤 식으로든 선택해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