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스스로 돕는 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늘은 누구의 편도 아니라는 뜻이다. 즉 신은 선한 사람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악한 사람 편도 아니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만이 신을 자신의 편으로 착각한다. 사랑은 모두가 다 나라는 것을 알고 느끼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어찌 편을 가를 수 있는가. 사랑은 어느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 또는 모두의 편이다. 도덕경에도 천지불인天地不仁이란 말이 나온다.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다는 말인데, 같은 의미이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면 세상은 내 하기에 달린 것이다. 아직도 병을 의사나 약이 고쳐주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은 내 안의 자연치유력에 의해 고쳐지는 것이다. 물론 행불행도 나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다. 이는 다른 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