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하지 않고 책임감을 늘려간다. 자녀양육이 기쁨이기도 하지만 사랑에 기반을 둔 책임감도 많이 갖게 합니다.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의 무게를 감당하고 싶어 하지 않아, 인구가 감소하는 사회적 문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출산은 삶의 무게를 감당해가는 인격을 필요로 합니다. 자녀를 출산하고 키워본 사람과 경험이 없는 사람의 인격은 다릅니다. 자녀 출산 초기에는 당황할 수 있지만, 책임감도 늘어가면서 감당하게 됩니다. 그만큼 사랑의 힘이 자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오랫동안 책임지고 돌본 사람은 그만큼 그릇이 크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풍부해집니다. 부부간에 약속한 것은 지키되 잘 안된 것들은 수용하고 새롭게 개선해 가며 부모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즉 자녀양육을 통해 부모도 부모의 품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