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자본주의의 경쟁 속에서 인간의 고통, 옳은 것이 이기심으로
타락해가고 방향을 알 수 없는 깊은 시름과 고뇌 속에서 평화로움이란 참 귀한 느낌입니다.
"평화롭게 사는 다양한 방법"이란 책은 현시대에 눈꼽 만큼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쓴 글.
책이 너무 길어져 줄이고 줄이며 눈이 많이 힘들어 하며 "이책을 재미있게 읽는 사람이 있다면 기적이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보통의 근기로는 재미도 없고 지루한 책일지도 모릅니다.
서문 중에서
수행과 비밀스런 가르침을 폈던 고행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서양과 동양의 정신이 창조적으로 결합되어 의식발달의 방편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 스스로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 깨우쳐 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두 현실의 창조자이며, 관찰자입니다. 모든 경전과 종교는 나를 위해 존재하며, 진리는 하나입니다. 모든 길은 나를 통해 시작되고 경험되며, 궁극에는 이 순간 지금 여기에서의 나를 찾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이것을 깨우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갈 필요 없이 삶의 이치와 에너지를 이해하고 나를 성찰하여 돌본다면 누리고 즐기며 살다, 자연스럽게 죽음이 없는 나로 돌아갈 것입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관계에서 실패한 사람들의 암울한 마음을 적당히 포장한, 인간의 가능성을 단정 짓는 자학적인 표현입니다. 경험으로 이루어진 생각과 마음은 쉽게 변화하지 않으니 늘 습관으로 생각하고 같은 선택을 하고 같은 현실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기적이 없는 한 인간은 잘 변하지 않는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에 서술한 삶의 태도를 갖는다면 과거 ‘인격’이라는 허구에서 자유로워지고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길을 발견할 것입니다. 본성 안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순수와 사랑의 씨앗을 잃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를 잘 다루기 위해 원칙을 세워, 내 삶의 불행과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통찰해 보고 환경과 나의 주인이 되어 간다면 오늘 여기서 조금은 더 자신이 존재계의 중심이 되어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보름달
아직도 피어있는 놀라운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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