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혼자 살기

감옥으로부터의 소영 (봄알람,종이책) 내가 쓴 책 소개

리라568 2024. 11.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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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나의 젊은 날 체험담을 가능한 솔직하게 쓴 수기이다. 정소영이란 가명으로 쓴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존해 있기에 누가 되지 않으려 애쓰며 순화해서 .... 표현하다보니 그리 되었다.

 

요즘은 소화가 안된다.

 

우리나라는 섬과도 같아.

남북이 통일되어

기차를 타고 만주로 러시아로 중국으로 달려 나가고

부족한 자원과 취업기회를 나누면 참 좋겠는데.............

뉴스를 보다 채널을 황급히 돌리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젊은 친구들이 인간으로써 지녀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잃은 권력의 얼굴을

마음 아프게 그저 보는 내가 무기력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난 자유와 평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해 무언가 할 수 있으리라.

 

지난해 인가 "감옥으로부터의 소영"이란 책을 (봄 알람출판사) 쓰면서 가슴과 머리가 창으로 찢기는

고통을 애써 다스리며 아주 빠르게 해치우듯이 과거를 정리해 책으로 발간하였다.

19세에 한밤중에 끌려간 어딘가에서 눈의 안대를 풀고 보이는 두 놈의 인간도 사실 사회의 한조각인

불쌍한 가장들이었지 싶지만 잔혹한 45일의 고문과 학대 그리고 감금은 어린 마음에 쉽지 않았다.

그래도 잘 견뎌 사랑하는 자유, 존경하는 평등한 인류에 대한 작은 꽃씨 하나 들고 살아간 세월의 기록이다.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 하며 보낸 글들은 솜씨와 표현력의 섬세함과 통찰력에 놀라울

뿐 아니라 감동이었다. 은둔을 즐기는 나는 그들의 마음에 "우린 역시 인류의 사랑과

자유를 가치있게 생각하고 지키며 사는 고결한 영혼이다" 하는 동감을 한다.

시절이 수상해 답답감과 무기력감을 마트의 물가에 한 마디도 못하고 돌아오며 '그래 한발 앞으로

나아가려면 두어발 뒤로도 갈수 있지. 무지와 어리석음은 고통을 겪어야 겨우 깨우치지. 그래도 이건 아

니지. 그래도 이건 내 아들과 딸들이 살아갈 세상에 밑거름이 되려 했던 우리세대의 몸부림이지.

그래도 가슴에 눈물이 흐르지만 반드시 딪고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지' 하며 생각을 모아 본다.

 

헌데 나는 출판 하기 전에 외부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고 원고는 마음대로 고쳐도 된다 하였지만

책이 팔리지 않는 것을 보면 출판을 해준 젊은 친구들에게 참 미안하다. 요즘 많이 어려울텐데........

그래서 잊지 않으려 몇줄 써본다. 고마워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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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소영

출구 3권. 소영’은 삼남매 중 둘째, 외딸로 자랐다. 오빠만을 떠받들며 집안을 호령하는 어머니를 두려워도 하고 원망도 하며 크는 동안 모두가 ‘에미야’ 하고 부르는, 매일을 혹사하듯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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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소영

출구 3권. 소영’은 삼남매 중 둘째, 외딸로 자랐다. 오빠만을 떠받들며 집안을 호령하는 어머니를 두려워도 하고 원망도 하며 크는 동안 모두가 ‘에미야’ 하고 부르는, 매일을 혹사하듯 집안일에 매달리는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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