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녀를 이해하는 도구들
자녀를 먼저 배우고 이해하라 - 부모가 잘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라.
“ 엄마 아빠, 저는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니랍니다. 유전자를 반씩 물려받았지만 엄밀히 새로운 생명입니다.
개성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세상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식도 다를 거예요.
엄마 아빠 중에 누굴 닮았나 하고 저를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저는 저이거든요. 저는 아직 어려 저를 잘 표현할 수 없고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과장되어 보일 수도 있고 부모님 보다 소심하고, 어수룩하고 미련해 보일수도 있고요.
아직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 보지도 못했고 세상을 오래 살지 않아서 더욱 그렇지요. 그러나, 저는 부모님과는 다른 재능 혹은 가능성 창조성을 갖고 태어났을 수도 있어요.
어떤 면에서 부모님 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나름 훌륭할 수도 있거든요. 저를 전부 알 수 있겠어요?
부모님 마음속의 저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저로써 존중받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앞으로 급변의 성장과정을 거치며 적어도 여러 번 성격과 미래희망과 하고 싶은 것들이 변해 갈 거예요. 왜냐하면 저도 시도해 보면서 진짜를 알게 되기 때문이죠.
독립된 개체로 저를 존중해주실수록 우린 더 이해할 수 있고 저도 부모님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성장과 변화를 해가는 저자신을 스스로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를 배우고 이해해 주시면 우린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저 자신도 이렇게 빨리 커지고 변화해가는 나를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답니다.”
자녀를 많이 알수록 훌륭한 교육이 되고, 모르는 만큼 갈등과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자신을 잘 표현하는 사춘기 이후에는 대화가 부분적으로 가능하지만 이전 까지는 표정, 느낌, 행동으로 알아차려가게 됩니다. 자녀가 잘 자랐다면 나이를 먹을수록 걱정이 줄어듭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공통의 감정교류 없이 멀어질 것입니다.
형제라 해도 기질이 다르고 삶의 패턴 사고방식 적성 등이 다릅니다.
물론 부모와도 많이 다릅니다. 똑 같을 거라 짐작하고 키우다간 놓치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3년 까지는 자녀의 언어를 듣고, 몸짓을 눈 여겨 보고, 마음을 열고 다른 양육자와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2.부모자녀관계검사로 기질을 파악하면 도움이 됩니다.
부모자녀관계검사,(영아용,유아용,사춘기용) 영아용은 생후 15개월부터 가능하며, 선천적성검사(AAT),유전자 지문 적성 검사(GFAT), MBTI 등도 있습니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검사를 해보고 진로탐색을 하면 한결 쉽습니다.
지문적성검사나 다중지능검사는 자녀의 손 금등을 통해 타고난 기질과 가능성을 파악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감성적인지 지도력이 있는지, 수리능력이 높은지, 언어지능 혹은 공간지능과 도상지능등 12개 영역별 검사와 성격유형 등이 파악됩니다. 그러므로 손금이 완성되는 시기에 해볼 것을 권합니다. 부모도 함께 하면 어떤 영역에서 소통이 안되는지도 파악할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가능성과 기질을 파악하는 것은 가족 간의 단합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커가는 자녀의 미래 그림을 과학적으로 그려 볼수 있습니다.
막연히 자녀의 미래를 꿈꾸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몇 가지 검사로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되 정형화된 이 틀에 자녀를 구속하지 않는다면, 어느 날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타고난 기질에 적합하도록 결정할 것입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요구를 강제로 주입하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을 도우면 길도 쉽게 열릴 것입니다.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많은 것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자녀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도록 돕는다면 성장과정의 진통이 줄어들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 글의 원리를 파악하고 자녀와 함께 한다면 어렵지 않게 자녀들 자신이 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저의 아이들은 자신의 경향성을 어려서부터 잘 드러내어 주었고, 그것을 지지해주니 어렵지 않게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딸은 어려서 남을 돕고 생명을 돌보고 싶어 하더니 인도유학 후 요가 명상선생님이 되었고, 아들은 중학교 때 카메라를 갖고 싶어해서 용돈을 모으면 반은 엄마가 돕겠다고 하여 산 그 카메라로 친구들과 놀더니 대학도 졸업하기 전에 조감독으로 취직을 하여 영화와 광고를 제작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자유의지와 존중감을 자녀에게 공급해준다면 바르게 자라고 자신을 긍정하며 경쟁력 있는 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 가족 모두 적성검사와 성격검사를 해보면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특별한 영역들을 모두 갖고 있음이 발견 됩니다.
아빠는 엄마를, 엄마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다 이해하기 어려운 특수영역이 있습니다.
자녀가 리더십이 풍부하길 바라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리더쉽 기질은 없고 협력조력의 품성에 감성낭만적 성향이라면, 반장으로 선출되어도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질 지경이 될 것입니다.
거꾸로 지도자 유형이며 폐쇄적성향의 엄격성을 타고난 사람은 융통성이 없고 명령을 좋아하여 자칫 왕따가 될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으로 몹시 주변 사람을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군인이나 경찰이 되면 좋겠지만 부모가 바라지 않는다면 갈등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 자녀는 마음을 잘 바꿀 줄 모르기에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한우물 파는 것이 기질에 맞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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