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잘 기르는 방법

인격을 제대로 잡아줘라.

리라568 2023. 5.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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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직업 보다 인격에 집중하라.

 

너는 무엇이 되고 싶어?  보다는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라고 질문하라.

 

엄마 아빠, 저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어요. 이 말은 대통령이 판사나 교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니에요. 물론 직업으로 공무원이든 청소부든 교사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지요. 그러나 저는 사회를 잘 모르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시간과 저 자신에게 열려 있는 집중된 관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이 아닌 평범하고 소박한 직업으로 살아갈 지도 모른답니다. ‘너는 뭐가 될 거야?’ 하고 직업을 묻는 것 보다는 언젠가 제가 나는 이런 직업을 갖을 거야.’ 하고 말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려서 희망을 정해야 하고 현실에 못미쳐, 원치 않는 직업을 어쩔수 없이 가져야 한다면 평생 후회하고 자신을 못났다 폄하하면서 살지도 모르지요.

직업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은 사회의 평가와 돈과 연결 지어 생각하기 때문인 것은 알게 되겠지만 그보다는 저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마음이 따스한 사람이거나, 동생과 잘 지내는 사람, 가족을 잘 돌보는 사람이거나 정신적으로 남을 지도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가며 사랑하는 인격을 가진 사람, 거짓말 안하는 사람, 정직한 사람, 남을 위해 도움을 준수 있는 사람등 너무나 많은 인격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직업을 무엇으로 하느냐 로 가치있는 삶의 기준을 잡는 경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격의 문제는 자신이 책임져 갈수 있지만 직업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그것이 성공과 행복의 기준 또한 아니기 때문입니다.

 

* 어느 날 저의 아들이 학교에서 너무 늦은 밤에도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습니다. 저쪽 모퉁이에 아주머니가 쓰러져 있고 술취한 아저씨가 행패를 부리고 있는 곳에 아들이 서 있었습니다. 아들은 아주머니가 많이 다쳤으면 병원으로 옮겨야 하며 아저씨가 심하게 대하면 경찰을 불러야 겠다는 생각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왜 위험하게 거기 있었냐고 하고 싶은 부모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이 고등학교 1년이라 주위정황을 파악할 능력이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에 걱정 보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위험하니 그러면 안됀다."고 한다면 아들의 선한 마음은 무시되어 잘못된 것처럼 오해가 될 것입니다. 이 일로 생길수 있는 불상사가 있다면 부모는 그것을 막아주고,선행이 완성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 한 번은 집에 늦게 돌아왔습니다. 그날은 허리가 굽은 할머니를 집까지 엎어드리고 돌아오느라 늦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받아 기뻤습니다. 아들이 더욱 소중하고 존경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2. 애정철회의 행동과 타임아웃은 바른 방식으로 하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하는 유명한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자녀를 생각의자에 혼자 있게 반성의 시간을 주는 것을 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교육학이론에서 이것을 타임아웃 혹은 애정을 잠시 멈춘다는 의미로 애정철회라고 합니다. 칼 비데라는 유명한 독일의 교육이론가 또한 애정철회를 통해 자녀에게 일관된 긍정과 포옹 보다는 타임아웃 혹은 애정철회를 하여 아무나 무조건 믿는 사람이 안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생각 의자에 자주 앉는 아이가 되면 버림받았다는 느낌과 이유를 다 이해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게 되며 부모의 주장을 따라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한국사회에서 가족 이외에 사회집단에서 조건 없는 신뢰와 사랑과 지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한국 만큼 경쟁적이며 집단 무의식이 깊은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사회성은 차차 집단생활에 내몰리면서 터득하게 되고 배울 기회는 많습니다. 가족 만이 사회에서 줄 수 없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모님까지도 자녀의 엄격한 선생이 된다면 부모로써 무능한 것이며, 그 자녀는 어디서도 마음의 안식처를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발상은 반대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거칠고 장난이 심하여 문제가 생겼을 때는 부모가 먼저 타임아웃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는 문제가 생긴 공간이 아닌 다른 편한 공간으로 옮기게 하고 휴식의 시간을 서로 갖도록 하고 그 문제에 대해 30분 혹은 그 이상의 정리될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렸다면 자녀와 잠시 떨어져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보고 부모 자신의 언행도 어디서 자녀의 신뢰를 잃고 거칠어졌는지 살펴봅니다. 반드시 부모의 언행은 어딘가 에서부터 자녀를 잘못 판단하고 지도했을 것입니다. 아니면 정확히 설명하고 이해가 서로 되어야 할 기회를 놓치고 묵인해 온 결과 일 것입니다. 갈등의 마무리는 웃으며 즐거운 분위기로 끝내도록 노력합니다.

 

3. 자녀가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주세요.

 

자녀 양육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면 자녀의 순수함을 이용해서 뽀뽀해주면 사탕 혹은 좋아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대부분 남자 돌보미가 여자 아이에게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의 표현이 뽀뽀로 국한 되는 것과 남자 아이에게는 뽀뽀를 요구하지 않는 경향 때문입니다.

 자녀가 부모나 도우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나누어주는 것, 마음으로 위로해주는 것, 좀 더 자라면 부모에게 선물을 주는 것, 부모의 일을 도와주는 것 등 다양합니다.

 

일방적인 보호와 돌봄에 익숙하게 자란 자녀는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배우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세 이전부터 맛있는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먼저 드리고, 부부가 함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부모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것을 부모님에게 드릴 수 있는 자녀가 되도록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교육적으로 깨어서 길을 열어주도록 합니다.

뭐 그런 것을……. 쑥스럽고, 나를 내세울 필요가 어디 있어. 너희만 잘 자라면 되지.” 하는 마음을  그래, 너희와 평생 함께 할 우리도 존중받고 사랑받는 게 좋은 가족이지.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줄어들거야.” 로 바꿉니다.

사춘기가 되면 부모 생일을 기억하고, 기념일에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며, 부모님이 힘들 때 위로할 줄 알며 부모를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눌줄 아는 자녀가 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부모 자녀 역할 바꾸기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엄마가 자는 척하고 자녀가 자장가를 불러주고, 엄마가 평소에 해주던 것을 반대로 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도 직장에서 돌아오면 부모를 반겨주고, 부모님이 아프면 약도 사오고, 부모님이 기쁠 때 슬플 때 스스로 다가와 함께 안아주고, 맛있는 간식은 부모님에게도 줄수 있는 자녀, 이런 자녀는 성인이 되어도 부모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선물할수 있는 자녀로 자랍니다.

이는 어려서부터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존중 하고 기뻐한 부모에게서 비롯됩니다.

 

4. 자녀가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하게 해주세요.

 

우리가 잊고 사는 것 중에 하나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입니다.

자기의 감정과 욕망을 주장하는 것 성취하는 것이 자기 사랑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생명인 자신을 소중히 느끼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이며 에너지입니다. 그러므로 성격이 어떠하든 무슨 실수를 하던 상관없이 자신을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어린 자녀가 말귀를 알아듣고 말을 하면, 잠들기 전이나 우울해 할 때 자신을 스스로 쓰다듬으며 사랑해. 잘 하고 있어.” 등등 그때그때 하고 싶은 표현을 하도록 합니다. 부모님이 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한다면 더욱 건강한 마음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습관이 되면 성장한 후에도 자기긍정성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잘못 이해하고 오만하고 고집이 세어지거나 폐쇄적으로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경향이 강화되면 자기 긍정에 대해 오해를 한 것입니다.

그외 자기 사랑의 실천은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다음에 기술할 명상적 삶의 방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