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은 신부 박연호(사랑과 자유)

"세상의 모든 기쁨" 중에서

리라568 2025. 4.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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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 박연호 신부님은 60세에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절대의 사랑을 조건없이 베풀어 주신 삶을 살았습니다. 어떤 스승도 없이 ‘나는 누구인가’등을 평생 탐구하시며 라즈니쉬와 마하리쉬 노자등 선각자의 향기를 통해 자기 구원과 자유를 내면에서 발견하고 진리 안에서 기쁘게 사셨습니다. 많은 선각자들이 나름 각각의 향기가 있겠지만 박연호신부님은 내면의 행복과 기쁨의 샘이 마르지 않는 놀라운 에너지를 밝게 드러내신 드문 분이었습니다.

혼자 산속에서 은거하시며 깨달음 속에서 자유와 사랑으로 일생을 살며 쓴 글들 모음입니다.

서울대 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 해군장교로 복역후 성신여고 등에서 교편을 잡다 신부로 살다 카톨릭의 한계를 견디다 못해 자유를 찾아 소박한 산속 생활을 함. 78세에 돌아가심. 책으로는 (깨달은자의 노래) (우리는 신이다) (세상의모든 자유) (세상의모든 기쁨) (세상의 모든 사랑) (지금,여기) (세상이 내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 (너는 왜 행복을 놓치고 있는가?) (누구나 깨달은 상태로 태어난다) (사랑에 눈 뜨면 행복하다) (아무도 지옥가지 않는다) (깨달은 자의 마지막 노래) 등이 있음.

 

 

26) 즐기는 자세.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은

시도하지 않는 자세이다.

어렵게 이루어보아야

기쁨은 잠시 뿐이다.

쉬운 일이나 단순한 일은

무조건 성공이다.

항상 기뻐할 수 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도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저 단순히 지켜보라.

지켜봄이

즐기는 자세다.

이때

존재의 문이 열릴 것이다.

존재의 감로주가

기쁨이요 지복이다.

 

(27) 실패.

삶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실패하면 불행 감을 느낀다.

자기가 되려 하지 않고 남이 되려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남의 길과 사상 또는 의견은

참고하는데 그쳐야 한다.

진짜 신이라면

신도

자기만의 길을 걷기를 바랄 것이다.

자신이 불행하다면 내 길이 아니라

남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자기가 되라.

남이 되려하지 말고.

모방과 흉내는

잠시 잠깐으로 족하다.

호박꽃이 장미가 되려 하지마라.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

물론

호박꽃도 장미 꽂 만큼 아름답다.

내가 내가 되려하면 얼마나 쉽겠는가.

그렇다면

어려운 길은 모두 가짜다.

자기 존재와 자기 사랑에 기초하지 않으면

전부 거짓이다.

그러니

누구나

자기식대로 살면 된다.

다만

기쁘고 행복해야 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신이기에 얼마든지 가능하다.

단지 내면의 신성을 자각하기만 하면 된다.

 

 

(28) 아름다움.

아름다움은 항상 우릴 기쁘게 하고 또한 끌어당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이는 남녀 공통이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그 유효기간이 짧다.

그러나 내면의 아름다움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진가가 드러난다.

마음이 그렇다. 그러나 이것도 유효기간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마음보다 더 깊은 내면의 세계가 있다.

내면으로 들수록 오오라가 변하면서 풍기는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런데 왜 외모에 치중하는가. 그리고 외모에만 관심을 기울이는가.

이는 아직 자신이 내면에 눈뜨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뜬 사람은 자연을 소중히 여긴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눈뜬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약점까지 사랑한다.

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기계나 농약이나 화학비료 또는 5년 이하의 미숙성 퇴비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야마오 산세이도 보리밭을 경운기가 아닌 괭이로 갈면서 크나큰 기쁨을 누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네 약함을 자랑하라>의 저자인 이효진도 자신을 사랑하자,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체험한다.

노인이 될 수록 점점 아름다워 진다면 내면을 발견한 사람이다.

그렇지 못하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추해진다.

사랑에 눈뜨고

아름다움에 눈뜨는 것보다

삶을 풍요롭게 하고 즐겁게 하는 것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엉뚱 한데서 풍요와 기쁨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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