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자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무위 박연호 신부님은 60세에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절대의 사랑을 조건없이 베풀어 주신 삶을 살았습니다. 어떤 스승도 없이 ‘나는 누구인가’등을 평생 탐구하시며 라즈니쉬와 마하리쉬 노자등 선각자의 향기를 통해 자기 구원과 자유를 내면에서 발견하고 진리 안에서 기쁘게 사셨습니다. 많은 선각자들이 나름 각각의 향기가 있겠지만 박연호신부님은 내면의 행복과 기쁨의 샘이 마르지 않는 놀라운 에너지를 밝게 드러내신 드문 분이었습니다.

혼자 산속에서 은거하시며 깨달음 속에서 자유와 사랑으로 일생을 살며 쓴 글들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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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 해군장교로 복역후 성신여고 등에서 교편을 잡다 신부로 살다 카톨릭의 한계를 견디다 못해 자유를 찾아 소박한 산속 생활을 함. 78세에 돌아가심. 책으로는 (깨달은자의 노래) (우리는 신이다) (세상의모든 자유) (세상의모든 기쁨) (세상의 모든 사랑) (지금,여기) (세상이 내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 (너는 왜 행복을 놓치고 있는가?) (누구나 깨달은 상태로 태어난다) (사랑에 눈 뜨면 행복하다) (아무도 지옥가지 않는다) (깨달은 자의 마지막 노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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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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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는 것이 자신도 돕는 것이다.

행복도 같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만이 행복해질 수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도

이 사실을 말해 준다.

나는 이를

자기 사랑이라 한다.

물론

억지나 강요나 집착이나 욕심은 자기 사랑이 아니다.

이기주의도 사랑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망하는 길이다.

그런 영혼은 지속적으로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 속담을 다시 풀이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귀한 것일수록 더 그렇다.

행복도 사랑도 귀한 것이다.

깨달음은 더욱 그렇다.

 

성경 갈라디아서 6장7 절에도

심은대로 거둔다 라고 한 것이다.

지금 자신이 불행하다면

불행의 씨만을 뿌렸기 때문이다.

 

참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금년은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그런 사람을 찾아 보리라.

찾은 날은

잔치를 크게 벌려야 하리라.

 

나는

삶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남은 물론 자신의 에고에 대해서 알아가고

더 나아가

나는 누구인가 즉 진아에

눈뜨기를 바랄 뿐이다.

 

참고로

금년 4월 말 무위 생일 모임은

가거도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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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여동생이

살아 있을 때의 일이다.

그녀는

한달에 한번정도

허리골을 찾아 와서

내 옷장을

가즈런히 정리하곤 했다.

내가 항상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잔소리는 하지 않았다.

내가

다시 흐트려 놓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것이 상대방에 자유를 주는 태도이다.이는 사랑보다

더 귀하고 갚진 것이다.

 

나에게 지금까지

어떤 물건을 주거나

돈을

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것을 남에게 내마음대로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태도는 서로에 좋지 않다.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자유는 더욱 아니다.

 

만약

돈이나 물건 또는 음식물을 상대에

준 후에는

그 처분도 완전히 상대에 맡겨야 한다.

이것이 사랑이고 자유다.

 

그리고

그가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도박꾼에 돈을 주어보라.

당연히 도박하는데 사용한다.

돈과 시간과 생각을 어디에 사용하는가가 그 사람이다.

 

참고로

나는

전체나 사랑을 1 이라하고

자유를 0 이라 한다.

내가 수학과를 졸업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수학과는

계산이나 논리를 배우는 곳이 아니고

자유를 배우는 곳임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 사실은 나 스스로 터득했지만.

이때문에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 것만큼이나

수학과를 졸업한 것을 값지게 여긴다.

석가나 노자나 수학자나 나나

길은 달랐지만

다같이 0 을

발견한 것은 같다.

물론

0에 도달한 정도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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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깨달은 자의 마지막 일기 - 예스24

박연호 신부님은 행복과 기쁨의 참나안에 살며 깊은 깨달음을 성취하신 분입니다. 산 속 작은 오두막에 혼자 살며 틈틈이 블로그에 쓰신 글들은 제자들에 의해 그동안 다양한 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깨달은 자의 노래` `세상의 모든 자유` `세상의 모든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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