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황과 약
약을 먹어야 할지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할지 고민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60 % 정도의 사람들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지만 가능한 약을 복용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 가장 좋고 가장 바람직합니다.
약을 먹지 않고 스스로 충분히 극복하는 것이 가능한 일 입니다.
약은 극심한 불안 증세를 경감시켜 공포반응을 억제 해줌으로 뇌와 신경계의 특정부분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비율을 변화시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극심한 정도라는 것에 대한 기준입니다.
주관적인 판단 이므로 기준을 설정해 봅니다.
1) 일주일에 서너번 지속적으로 공황이 끊이지 않고
2) 공황이 끝나고도 그 불안감으로 거의 우울하거나 웃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3) 다른 것에 집중하며 생활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
라면 극심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파악해 볼수 있습니다.
약을 먹는 유일한 경우는 공황이 심각하고 빈번하게 발생해서 나 자신의 치유를 위한 노력에 전혀 집중할수 없을 때 오직 시간을 벌기 위해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약이 잠시 밀려오는 공황을 막아주는 동안 자신이 극복할 길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약은 부작용도 많고 후유증을 가져옵니다
공황장애 나 우울증의 치료약은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드러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지 원인을 모르기에 -의학적으로는 - 치료약이 없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유전적요인과 스트레스 혹은 기타 등으로 추정할 뿐이기 때문에 완치 되는 약은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약을 먹어도 효과가 적거나 약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에 의존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더 불안해 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리가 부러져 상처가 난 것이라면 항생제와 소염제로 증상을 치료할수 있지만 공황이나 우울증 , 광장 공포증 같은 유형의 증상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2. 약을 어찌할수 없어서 먹게 된다면
1) 항우울제
플루옥세틴 (푸로작) 설트랄린 (졸로푸트) 플루복사민 (루복스) 파록세틴 (팍실) 등
벤라팍신 (이팩시) 네파조돈 (설존) - 공황장애 일차 치료제가 있습니다.
부작용 - 소화불량, 두통, 성적기능장애 복용초기에 불안이 악화될수도 있어서 용량을 을 5mg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심환계 항우울제
** 아미프라민(토프라닐 ) 은 가장 많이 사용. 150mg-300mg은 불안과 공황에 효과가 있으나, 초기에 불안이 다소 악화될수도 있읍니다. 첫주 이후에 치료가 진행되면서 좋아지지만 부작용으로는 입 마름, 변비 , 시야 흐림, 체중증가 어찔함 등.. 차차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 되지만 믿을 수는 없습니다.
** 페넬진 ( 나르딜) 은 점차 양을 증가 시켜야 하며 치즈, 쵸코릿, 포도주, 맥주 등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체중증가, 근육경련, 성기능장애, 수면 장애 가 유발 될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약은 초기 복용시 공황 불안증세와 유사한 상태가 나타나기도 하고 의사들은 치료용량을 점차 늘여서 최대 효과를 얻을 만큼 복용하기를 권하지만 약을 증량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3) 신경안정제 .
** 벤조디아제핀계 - 불황의 단기적 완화를 위해 처방 합니다.
고용량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공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리움 30 mg 이상 복용해야 하기도 하며 부작용으로 졸리거나 피곤하고 내성이 생겨 의존성이 있습니다.
**고역가 벤조디아제핀 ( 예: 바리움)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졸리기는 하지만 고역가 벤조디아제핀은 공황을 차단합니다.
복용후 20분 안에 효과가 나타나 가장 자주 처방되는 약입니다. 알프라졸람 ( 자난스) 와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이며 자낙스 1mg은 바리움 10 mg 과 같을 만큼 고역가 이며 공황의 양상에 따라 용량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 약은 뇌에 감마 아미노부틴산이라는 물질의 효과를 통해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억제 해서 공황에 브레이크를 거는 작용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습관성이 강하여 중지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 초조, 집중곤란, 흥분, 빛이나 소리에 민감함 근육긴장이나 통증, 두통, 수면 장애, 위장장애 들 즉 공황불안 증세와 비슷하게 드러나는 경향이 있읍니다.
3) 베타차단제 -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박수를 조절 하기 위해 복용 하지만 프로르라놀롤 ( 인데랄)
기분은 나아지긴 하나 치료에 유용한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조적 이차 약물로 사용 한다고 합니다.
현대의학이 공황에 대처하는 방식은 약물과 인지치료입니다.
약물은 위에 간단히 설명한 것처럼 공황이 심각한 경우 뇌에 이미 공황으로 인한 부조화가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위의 약을 이용해 불안감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약을 오래 투약하거나 정해진 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부작용과 효과없이 힘들기만 할수도 있겟지요
공황이 자주 급격히 심하게 반복되거나 일상의 과중한 엄무를 계속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이라면 약을 먹지 않을수 없어서 먹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황의 극복을 위해서 는 호흡법과 인지 치료 등을 함께 해서 본인의 생활 안에서 치유를 위한 연습을 해야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약을 먹어야 할까? 라고 묻는다면 가능한 약은 먹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끊는 과정도 고통이고 약에 적응하는 과정도 고통이며 부작용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일깨우고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없이 약물만으로는 공황은 치료 되지 않으며 일시적으로 공황이 멈춘다해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은 다시 불안 장애로 이어져 우울증을 가져 올수 있습니다 .
공황은 관점을 달리 바라보면 병이 아닙니다.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안된다는 뜻이며 이 기회로 자신의 뜻대로 사는 그래서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기회입니다.
공황이나 우울증을 스스로 극복하는 내면의 힘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약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냐는 일시적으로 스스로 극복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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