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완전 극복방법

공황장애와 우울증 극복법(12)

리라568 2023. 4. 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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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춘기

 

사춘기가 되면서 감정과 사고를 정리해내는 지성을 갖춘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상태라 자신의 에고를 만드는 과정은 주로 반항심이 지배적입니다. 부모의 요구에 반대로 하는 것이 자신의 뜻대로 하는 것과 는 거리가 있습니다.

반항은 다시 자신이 원치 않는 행동을 하게 하거나 순종하면서 자신이 원치 않는 길을 가기도 합니다.

넗고 크게 보면 그것이 자연스런 삶이기도 합니다.

누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선택할수 있겠습니까?

 

부모가 지성이 있는 분이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져가는 것을 어려서 부터 자상하게 도와주고 믿음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실수나 실패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는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워가야 하는지를 지도해 줄 것입니다. 이것은 지적하고 잔소리 하는 교육방식과는 많이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온전히 자신 답게 자기를 형성해 가는 시기에 부모들은 못견뎌하며 잔소리를 하고 잘못될 까봐 두려움과 걱정 " 너는 문제가 있어" 하는 파동을 보내게 됩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부모도 힘들고 자녀도 힘에 겨워 반항도 하고 가출도 하고 공부를 안하기도 하고 세상과 부모에 대한 반항의 방법으로 태만해지거나 우울 해지거나 폭력적인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자신의 에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모의 간섭과 지배로 왜곡되면 대학생활과 20대를 힘들게 보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자신 만의 모델 자신만의 세계관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죄의식을 갖게 도덕적 잣대로 비난당했다면 그 잣대가 늘 자신을 저울질 하며 괴롭힐 것입니다.

 

사춘기의 반항과 부모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원하는 시기에 존중 받지 못하면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반항심으로 내면의 자아존중감이 일그러집니다. 학교에서의 왕따와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성격에 따라 다르겟지만 쉽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다중지능검사의 지문학에 의하면 대인관계지능이 아주 낮은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소통을 잘 하는 사람들은 공황이나 우울에 잘 빠지지 않습니다. 반항을 해보고 자신의 모습을 다져 본 사람들 은 길을 잃지 않는 자신의 원칙과 생각을 갖고 살아갑니다.

 

 

2. 사춘기의 성

여기서는  마음형성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해 참고로 읽어 보시고 자신을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딸은 아빠를 남성의 모델로 삼고 아들은 엄마를 미래 여성의 모델로 삼는다는 것은 오이디프스콤플렉스 라는 진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아빠라는 남자는 아빠이면서 남성의 표준 모델이 되고 엄마라는 존재는 여성에 대한 관념을 갖게 하는 자연스런 학습인 것입니다. 아빠의 인격이 어떠한지 분별하기 시작하는 것은 나이를 먹고 사춘기를 넘어서야 가능합니다.

그 이전에 남성의 이미지는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빠를 남성의 고정관념으로 내면화 하게 됩니다. 딸의 여성성을 존중해주는 아빠의 양육태도는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며 존중하게 될 것이고 여성을 비하하는 아빠의 성향은 자라나는 딸에게 여성으로서의 자아존중감보다는 수치스러워 하게 할 것입니다.

 

거꾸로 아들과 엄마의 관계는 남편이 엄마를 대하는 태도에 의해 아들의 여성에 대한 의식은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깊은 곳에 여성 비하의식이 남아 있지요.

부모가 어떤 인격을 가진 사람인지 깨우치고 객관해 볼수 있는 지성의 힘이 자라기 전까지 중심을 잡고 분별해서 자기 방식이 아닌 것을 자녀가 깨우치기 전까지는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건강한 성의식의 부재는 첫사랑과 연애에서도 드러납니다. 이로인한 체험들은 수정되고 건강한 성과 사랑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도록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혼한 부모의 곁에서 자란 아이들 또한 상처와 무방비의 불안의 경험을 갖습니다.

 

이것에 대한 성인들의 노력과 배려가 없다면 전체 인격에 건강함을 회복하는 것을 위한 자신 만의 노력이 필요할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마음의 세계는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영향 받은 것에서 자유롭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전체적인 통찰을 해나가는 것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갖고 지도하지 못하여 감정적으로 지쳐버린 부모가 폭언을 하면 그아이는 차갑고 무기력한 아이가 되어 더욱 더 성과 게임 에 집착하게 됩니다. 사랑을 받고 싶은 대상이 나를 미워한다고 생각되는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며 자라겠습니까?

믿음과 지지 가 사라진 관계는 바람 앞에 등불처럼 느껴지는 자신을 포장해서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시로 찾아오는 타인이 나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강박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고 스펙을 쌓아야 하고 하루라도 게으른 듯 싶으면 자신을 비난하거나 우울해지는 자신을 편하게 내버려두지 못하는 관념적 완벽주의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주어진 것에 집중하고 노력하고 배우고 성취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림을 잘 그릴수도 있고 말을 잘 할수도 있고 건강한 몸으로 운동을 좋아할수도 있고 두뇌가 반짝여서 공부가 잘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연구결과논문 중에 하버드 대학 졸업생이 졸업 30년후 를 추적해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이 통계를 낸 것이 있습니다. 50 % 정도는 사회에 적응해서 지도층이 되거나 보통의 삶을 살고 나머지는 마약 범죄에 빠지거나 보통이하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상위 1%를 자부하는 하버드 출신이라 해서 모두 부와 명예를 성취하는 것은 아니고 행복의 기준은 스스로의 내면에서 결정 되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밝은 사람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공황이나 우울도 이유도 이유가 있겠지요.

부모와 환경을 탓하고 있으면 영원히 벗어날수는 없습니다. 환경의 나쁜 영향에서 본연의 나로 돌아오는 길은 자신 만이 할수 있고 이것은 사람이 할수 있는 유일하고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린 지금 이순간에도 선책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긴장은 호흡을 통해 풀고 호흡을 통해 의식의 성장을 쌓아가며 쌓인 분노와 슬픔을 풀어내고 마음은 이해라는 도구를 통해 뭉친 슬픔을 풀어준다면 극복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는 것은 증세가 몸으로 심각하게 드러나는 것을 잠시 막아줄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치료가 아닙니다.

 

우리는 마음의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