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들 사람들은 나를 느끼기 싫어합니다. 나를 떠나고 싶어 합니다. 나로서 나와 함께하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산과 들 바다로 떠납니다. 오락 도박 섹스에 빠지기도 하고 운동경기에 열중하기도 합니다. 술의 힘을 빌려 나를 잊기 도합니다. 희미하고 몽롱한 의식이 나를 멀리하게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나를 떠나고 싶어 합니다. 나를 인정하려 들지도 않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허용하고 인정치 않으려합니다. 내가 못마땅합니다. 내가 싫습니다. 나는 못난 사람입니다. 나는 아직 더 갖추어야하고 더 발전해야합니다. 내가 스스로 자랑스럽거나 예쁘지 않습니다. 도대체 내가 스스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또한 내가 너무 힘이 듭니다. 내가 아픕니다. 내가 나한테 스스로 인정되기엔 내가 너무 초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