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소년
투루지역 (서 뱅갈 ) 에 전해오는 이야기.
한 어머니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가 자라서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부인과의 사이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부인은 남편과 함께 잠을 자지 않았고 그는 그녀와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그는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귀리죽을 부인에게 가져 달라 했습니다.
그녀가 식사를 주었지만 남편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아 혼자 밖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그는 구장나무 열매을 원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씩씩대며 따라 나와서 그 남자 옆으로 와서는 마구
비난하였습니다.
그는 구장나무를 거기 앉아 씹고 있었고, 그녀는 옆에서 무언가 역시 씹으며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구장나무 열매를 그녀에게 조금 주었습니다.
그녀는 구장나무 잎사귀를 가지고 나왔지만 라임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라임을 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움이 많아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벽 아래 국물이 삐죽 나온 라임을 보았습니다.
손가락으로 라임을 구장나무 잎으로 마구 문질러 씻고는, 구장나무 열매와 같이 먹었습니다.
당신은 그녀가 먹어버린 라임이 누구 것인지 아나요? 논 왜가리가 떨어뜨린 것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그녀는 가벼운 두통과 복통으로 매스꺼웠습니다. 임신을 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했고 그녀를 위해 웅장한 바야크 ( 임신을 축하하는 행사 ) 축제를 열었습
니다. 음식과 옷, 보석과 그녀가 원하는 것을 선물했습니다. 정말 호화로운 축제였습니다.
바야크 이후에 남편과 며느리는 그녀가 태어난 친정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왜가리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놀라고 당황스러워 “ 오 신이시여, 나의 오빠의 부인은 아기를 낳았고 시동생의 부인도
아기를 낳았는데 신은 내 자궁에 왜가리를 넣었단 말입니까! ”
그들은 남편에게 사람을 보내 “ 부인이 아이를 낳았데. ” 하고 말했습니다.
시어머니도 며느리와 아기를 보러 왔습니다.
매트 위에 왜가리를 보고 물었습니다. “ 아가는 어딨지? ”
“ 음? 뭐라고요? 마미? 당신이 보고 있는 거기 .. 아가예요. 보이죠? ”
“ 아야! 저건 새잖아! ”
태어난 것이 논 바닥을 돌아다니며 쪼아 먹는 새였습니다. “ 이제 우리 어떻게 하지?
저것을 죽일 수는 없고 임신을 통해 새가 왔으니, 왜가리를 낳았을지라도 엄마는 엄마이니 돌보아야만 해 ”
그래서 남편의 가족은 새 엄마와 아이를 위해 전통적인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젊은 여자는 이것들을 먹었습니다.
한달 후 어느날, 관례적으로 사원에 갔다가 열흘이나 열 닷새 후에 그녀는 집으로 아기 요
람을 가져왔습니다. 한 손에는 요람을 다른 손에는 왜가리를 들고 둘다 옮겨 왔습니다.
그녀가 머무는 곳은 남편의 집이었습니다.
이주 쯤 후에 마을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시누이들과 형제들 부인은 모두 이 결혼식에 갔습니다.
그들은 왜가리를 데리고 그녀가 결혼식에 가는 것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 당신은 왜 그렇게 걱정하지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 이게 우리의 운명이에요. 신이 아이를 만들었고
우리에게 주었지요. 그렇지요? 아이를 데리고 갑시다. 결혼식 시간이 다되었어요. “
“ 좋소. ” 그래서 그녀는 왜가리를 데리고 결혼식에 갔습니다.
다른 이웃들이 요리를 하고 오이를 자르고 있었고 왜가리는 그녀의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녀가 오이 한 조각을 옆에 놓자 그는 부리로 씨를 집더니 넓게 열려 있는 공간인 어떤 마을로 날라갔습니다.
그는 씨앗을 뿌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는 그 새가 엄마를 위해 거대한 궁전을 어딘가에 만들러 갔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신은 왜가리 앞에 나타나 그에게 그곳에 엄마를 위한 궁전을 만들라고 말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했습니다. 며칠 안에 식물들이 자라고 열매가 익으며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습니다.
왜가리는 엄마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 내가 엄마를 위해 집을 만들었어요. 엄마와 아빠가 나와 함께 가면 보여드릴게요. ”
“ 얼마나 먼데? 너는 쉽게 날수 있지만 우린 어떻게 가지? ” 엄마가 묻자 “ 제가 데려 갈게요.
아빠는 오른쪽 날개에 앉고 당신은 왼쪽에 앉아요. 내가 그곳으로 데려갈게요. ”
“ 그러나 아들아 어떻게 우리가 가겠니? 무슨일 인지 정말 알수 없구나. ”
아버지는 물었습니다.
“ 걱정마세요. 아버지. 제가 데려갈게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내 날개 위에 앉아요. ”
“ 좋아. ” 그래서 엄마와 아빠가 날개에 앉자 새는 북쪽을 향해 나르고 날라, 야채로 가득한
정원이 있는 집으로 그들을 데려갔습니다.
“ 이게 우리 집이에요 우리 모두를 위한. ” 그리고는 “ 저 정원은 여기 사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어요. 보세요. ” 그는 엄마에게 잘익은 오이와 다른 채소들을 보여주며
“ 그러나, 어머니 만일 이 농장에 어떤 야채 중에 하나라도 다른 사람에게 주면 나는 죽어야만 해
요. 그렇게 하면 내 생명은 끝이며, 난 죽을거예요. 당신은 여기 보이는 어떤것도 아무에게
도 주어서는 안됩니다. ”
“ 그래 아가야. 알았어 ” 엄마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왜가리는 야채 밭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고 생각했습니다. “ 그녀가 이것을 누구에게
주는지 보자. ”
그때쯤에 노파가 지팡이에 의지해 잠깐 들렀습니다. 그녀는 정원 안에 채소들을 보고 찬사
를 늘어놓았습니다.
“ 이것은 누구의 정원이야? 굉장하네. ”
“ 할머니, 우리 정원이에요. ” 엄마는 말했습니다.
“ 내게 오이 하나만 잘라서 주겠니? 아가야! ” 노인이 말했습니다.
“ 물론이죠. ” 엄마는 오이를 하나 잘라 주며 “ 할머니, 여기 있어요. 내 아들은 누구에게도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에게도 보이지 말고 아무도 알아서는 안돼요. 이걸 가지고
그냥 가세요. ”
“ 알았어요. 물론이지. ” 노파는 그녀의 사리 안에 오이를 넣어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왜가리는 사리 안에 오이를 감추는 것 까지 모두 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엄마가 오이를 잘라 노인에게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즉시 그는 날라서 엄마의 발 앞에 내려앉았습니다.
“ 당신은 나의 오이 중에 하나를 잘랐네요. 제가 아무에게도 주면 안된다고 했는데. 당신은 그렇게 했죠.
그렇죠? 나는 이제 끝이에요. 나는 죽어야만 해요. ” 그렇게 말하고 쓰러지더니 여기저기로 구르다 바로
그녀의 발 앞에서 죽었습니다.
새의 숨이 멈추더니 열 여덟살의 소년이 그녀의 앞에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 아이구! 그가 죽더니 .. 그들은 내게 정말로 살과 피로 된 아
들을 주기로 결정했구나! ” 그녀는 그를 안았습니다.
그들은 야채를 먹고, 팔면서 새집에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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