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재밌는 전자책/인도 전래 설화

인도우화 -우르두 지역의 비범한 이야기

리라568 2023. 7.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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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두의 과장된 비범한 이야기.

 

 

 


우르드어 (인도 고대언어인 산스크리트어에 아랍어와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발달한 인도 셈족 아리안계의 독특한 언어, 인도 유럽 어족 중 인도 아리아 어군의 하나. 힌디 어와 똑같은 문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페르시아 어나 아라비아 어로부터 차용해 온 말을 계속 받아들였으며, 페르시아 문자로 표기하는 우르두 어는 델리에 도읍을 정한 무굴 왕조의 공용어로서 18세기 후반부터 그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북인도 각주의 법정어(法廷語)와 교육어가 되었고, 수많은 훌륭한 문학 작품을 탄생시켰다. 파키스탄의 공용어이며, 인도 공화국 공용어의 하나이다. 주로 이슬람 교도들이 사용한다.)


가시가 많이 있는 곳에 세 개의 통이 있었습니다.  

세 개의 통 중에 둘은 말라 있었고 세 번째 것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물이 없는 하나에 세 명의 옹기장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 명의 옹기장이 중에 두 명은 손이 없었고 세 번째 사람은 손 재주가 없었습니다. 

손재주가 없는 옹기장이가 세 개의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이것 중에 두 개는 부서졌고 세 번째 것은 바닥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쌀 세 낟알을  요리했습니다. 

두 개는 익지 않았고, 세 번째 것은 요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세 명의 손님 중에 두명은 화가 났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던 세 번째 손님은 신발을 세 명의 옹기장이에게 던졌습니다. 

두 명을 맞추지 못했고 세 번째는 때릴수 없었습니다. 신발로 두둘겨 맞게 생기자 옹기장이는 도망갔습니다. 손님은 그를 쫓아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거친 야생의 코끼리가 손님을 공격 했습니다. 

그는 주먹으로 코끼리를 때려서 코끼리의 두 개의 갈비를 부러뜨렸습니다. 상처받은 코끼리가 도망가자 손님은 그를 쫓았습니다. 코끼리가 나무 위로 올라가 잎과 잎 사이와 가지와 가지 사이를 기었습니다. 
마침내 코끼리는 젖병을 보고는 나무에서 뛰어내려 코부터 젖병 안으로 들어가서 그 안을 통과하여  주둥이로 나왔습니다. 코끼리의 몸은 모두 그 안을 통과 했지만 꼬리가 그 안에 막혀 못 나왔습니다. 그를 쫓던 남자는 그 쓸모없는 녀석을 죽이고 싶지 않아 그냥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작은 소녀가 코끼리의 시체가 밀짚위에 있는 것을 보고 엄마에게 이것을 어디다 던져버려야 하는지 묻는 것을 보았습니다.  “ 그건 단지 작은 쥐일 뿐이야.” 하고 소녀가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남자는 혼자말을 했습니다.

 “ 저런 소녀의 아버지는 얼마나 힘이 셀까!” 

그래서 그는 너의 아버지는 어디 계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 그는 정글에서 칠 만개의 보석 수레를 끌고 있는 황소들을 그의 허리에 모두 꽉 묶어서 풀을 먹이고 있어요.” 했습니다.
그 남자는 정글로 가서 칠 만개의 보물수레를 허리에 차고 있는 소녀의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는 그에게 다가가 싸움을 청했습니다.
“좋아요.” 소녀의 아버지는  “ 그러나. 우린 여기 우리 뿐이잖아. 누가 이겼는지 서로 인정 못 할 거야. 심판을 봐 줄 세 번째 사람을 찾아보자.”


그때 지나가던 등이 굽은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그녀의 한 손에는 먹을 것 약간과 다른 손에는 물병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심판이 되어 달라 부탁했습니다.
“ 오 나의 아들들아. 나 같은 할머니는 그런 일에 마땅치가 않단다. 그러나 다 자란 아들이 있는데 여기 근처에 있어요. 그는 칠만 마리의 낙타를 꽉 조인 끈으로 묶고 허리에 차고 있으니 그 일에 더 적합할 것 같어.”
두 명의 시합을 원하는 남자들은 그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할머니는 음식 꾸러미를 항아리 위에 얹고 머리에 다시 항아리를 얹더니  두 남자에게 손 등에 한 명씩 올라와 앉으라 초대 했습니다. 칠 만개의 수레를 허리에 조심스럽게 묶은 남자는 할머니의 손등 하나에 앉았고  그의 반대편에 다른 남자가 앉았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화가 났을 때 혹은 아들을 협박할 때 쓰는 목소리로 ‘전투의 심판관’으로 너를 임명한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들은 저 멀리에 두 명을 손 위에 얹혀 데리고 오는 엄마를 보았습니다. 

그들이 전사임을 알아보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칠 만 마리의 낙타를 재빨리 묶고 뒷꿈치 발로 뛰어 데리고 왔습니다.  

몇 마리의 낙타가 덤불에 목이 걸리고 한 마리의 혀가 입 밖으로 나왔습니다. 솔개가 급 강하하여 그 덩어리를 낚아 챘지만 너무나 무거워 곧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여왕이 궁전의 발코니에서 위를 올려 보던 순간, 그 덩어리가 그녀의 눈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눈의 고통으로 그녀는 산파를 부르니 산파는 여왕의 눈을 자세히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는 여왕의 눈 안에 걷고 있는 칠만 마리의 낙타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낙타를 한 마리씩 잡아 옷소매와 주머니에 감추었습니다. 여왕은 고통이 멈추고 산파는 기쁘게 집으로 서둘러 와서 낙타를 모두 세어 보았습니다만 오직 육만 구천 구백 구십 구 마리 뿐이었습니다. 산파는 칠 만 마리의 낙타 중에서 한 마리는 여왕의 눈 속에 여전히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궁전으로 서둘러 돌아가 여왕의 눈을 들여다 보았지만 잃어버린 낙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지나온 모든 들판을 샅샅이 뒤졌으나 낙타의 흔적은 찾을 수 없어 포기하였습니다.
며칠 후, 그녀는 아주 작은 양의 밀가루로 작은 케잌과 퓰키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것을 찢어 열자 그 안에 목과 머리가 없는 낙타가 안에 있었습니다. 

“ 너는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니?” 산파가 묻자,

 “ 여기.” 낙타가 말하며 “ 그러나 나의 목과 머리는 아그라에 있어요. 그들은 머지 않아 적절한 시간에 돌아올 거예요.” 


한편, 아그라의 왕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는데 매일 밤 꽃과 식물들을 어떤 동물이 먹어치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인들에게 찾아보라 했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왕은 재상에게 정원을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재상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의 새끼 손가락을 잘라 상처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계속 고통을 주어 깨어 있게 하였습니다.
한밤중이 되자 낙타의 목이 나타나더니 야채들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재상은 재빨리 달려가 낙타의 목을 잡고 “너는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 내가 누구든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낙타의 목은 말했습니다.

“ 그러나 이걸 갖고 가서 내가 말하는 대로 해요.” 낙타 목은 재상에게 씨앗을 주며 “이걸 가져다 왕에게 주어요. 왕 앞에서 하루의 첫 번째 30분에 씨를 뿌리면 두 번째 30분에 싹이 날 것이고,  세 번째 30분에는 자라서, 네 번째 30분에 꽃이 피고, 다섯 번째에 과일이 생기고, 여섯 번째에 과일이 익어, 일곱 번째 30분이 되면 왕이 과일을 먹을 수 있을거예요.”  

 

재상은 낙타의 목이 가르쳐 준 대로 씨를 뿌리고 정말 일곱 번째 30분이 되었을 때 수박을 왕 앞에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점성술사가 말했습니다. 무시무시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왕과 사람들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긴장했으나, 점성술사가 수박을 보고는 즐겁게 소리쳤습니다.

 “ 이건 대단한 것 인데!” 
그들은 그의 충고에 따라 속을 모두 긁어 내고 안으로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왕과 왕의 사람들 모두와 물건들과 가축은 모두 수박 안으로 들어갔고, 크기가 딱 맞았습니다. 곧 폭풍이 몰아쳐 며칠 동안의 비로 땅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 수박도 둥둥 떠내려 가게 되었습니다.


폭풍이 끝나고 거대한 물고기는 배가 너무 고파 수박을 집어 삼켰습니다. 그러나 수박이 너무 커서 그만 물고기의 목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물고기는 강둑으로 올라와 숨이 막혀 누워있었습니다. 왜가리가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그 물고기를 그만 먹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왜가리는 너무나 지쳐서 다시 하늘을 날지 못하자 고양이가 확 먹어버렸습니다. 고양이는 너무 무거워 움직일 수 없자 개가 와서 고양이를 삼켜 버렸습니다. 

 
마침 강둑에는 부인이 ‘가족들을 위해 먹을 것을 구해와요’ 란 소리가 지겨워진 집시가 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 잔소리 좀 하지마.”그는 “언제인가 사일 동안 충분히 먹을 음식을 구할 테니까.‘ 하고 말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움막을 나와 돌아 다니다 개가 고양이를 삼켜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반쯤 죽어가는 개를  한방에 죽여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의 부인은 개의 배를 가르자 소리쳤습니다.

 ” 남편아. 와우, 개의 뱃속에 고양이가 있어.“ ” 내가 말했잖아. 사일 동안 먹을 음식을 가져올 거라고? 고양이는 내일 먹자.“ 다음날 그녀가 고양이 배를 열자, 물고기를 발견했고 다음날 물고기의 배를 열자 수박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그녀가 수박을 열자 왕과 그의 백성들과 가축과 말들 그리고 물건들이 나왔습니다.

왕은 집시에게 많은 돈으로 사례를 하고는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