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재밌는 전자책/인도 전래 설화

인도설화 - 사기꾼(4) 인도신비설화모음집 중에서

리라568 2024. 3. 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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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아름다운 젊은 딸을 가진 노인을 보았습니다. 젊은 사기꾼은 젊은 여인의 아름
다움에 몹시 반해서 노인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깜짝할 사이에
그녀를 재빨리 말 등에 태워 달렸습니다. 반면에 그녀는 모든 일이 너무나 번개처럼 일
어나서 비명을 막 지르려 하는데 그는 말에서 소리쳤습니다. “ 당신 딸은 걱정마요. 내
이름은 사위입니다. ”
노인은 사람들이 모일 때까지 소리를 지르고 울었습니다. 그녀는 계속 반복해서 말했습
니다. “ 내 딸아! 내 딸은 납치 되었어! 그가 데려가 버렸어! 그의 이름은 사위야. ” 사람
들은 그녀를 비웃으며 “ 뭐라고요? 당신 딸의 마음을 사로 잡은 당신의 사위에게 잡혀
갔다고? 왜 당신은 그렇게 호들갑을 떨고, 이렇게 울고 그래요? 그녀는 이제 다 컸어
요. 그녀가 당신과 영원히 같이 살기를 원해? 당신의 사위는 마땅히 참을성이 없으니
데려갔겠지. 그가 잘 되기를! ”


사기꾼은 젊은 여인과 말을 타고 숲에 들어가 쉬려고 멈추었습니다. 젊은 여자는 이
모든 일들이 정말로 재미있는데다가 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잠시 쉬고 있는데, 가까
이에 흰개미를 먹고 있는 곰을 발견했습니다. 금새 곰도 이 침입자들을 보고는 사기꾼
을 향해 공격했습니다. 젊은이는 현란한 기술을 동원해 곰의 코를 후려져 땅바닥에 내
동댕이 쳤습니다. 그러나 무기가 없이는 곰을 죽일수도, 그렇다고 도망을 갈 수도 없었
습니다. 호주머니에 있던 돈이 모두 땅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랫동안 이렇게 이 동
물과 싸우고 있다보니 피곤에 지쳐 얼마나 오랫동안 이 싸움을 계속해야 하는지 두려워
졌을 때, 상인이 도착했습니다.


상인은 잘 됬다 싶어, 숲 바닥에 흩어져 있는 돈을 기쁘게 몽땅 주워 모았습니다. 그리
고나서는 먼지 투성이가 되어 곰의 코를 짓 누루고 있는 젊은이를 돕지는 않고 “ 곰하
고 뭐하고 있어. 땅바닥에 돈을 몽땅 흩어놓고 말이야? ” 하자
젊은 사기꾼은 “ 이곰은 다른 늙은 야생곰과는 달라요. 이놈을 땅바닥에 때려 눞힐 때
마다 사람들이 돈을 던진거죠. 레슬링을 사랑하고 이 녀석을 지금 길들이고 있어요. 아
무런 위험이 없고 해를 끼치지 않아요. “
상인은 사기꾼에세 “ 그녀석을 나에게 팔래? ” 하자
사기꾼은 “ 좋은 주인이 있으면 팔건데 십만 루피 이하로는 안되요. 봤죠? 저 곰이 하
루에 만 루피를 벌어주는 것을. ”


상인은 생각했습니다. “ 저건 진짜 현금이 굴러 들어오는데.... 내가 해본 어떤 사업 보
다 낳겠어. 만일 이 곰을 사면 은퇴할 수도 있을거야. 돈 벌 걱정 없이 돈을 벌 수 있
을 거야. ” 그래서 그는 십만 루피를 지불했습니다. 사기꾼은 게다가 땅에 떨어졌던 돈도
모두 요구했습니다. 상인이 모든 돈을 지불하고 곰의 머리를 누루고 있으라고 말하고
는 돈을 갖고 말을 타고 달렸습니다.


다시 여행하는 도중에 사기꾼은 세탁부가 주말에 빨래를 햇볕에 말리기 위해 널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사기꾼은 세탁부가 잘 보이는 곳에서 스위트를 먹기 시작하자 세탁부
의 입 안 가득 침이 고였습니다. 사기꾼이 그에게 좀 주자, 세탁부는 맛이 너무 좋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사기꾼은 “ 당신이 이것을 좋아하니 기쁘네요. 나는 이것을 사랑해요.
이것은 평범한 스위트가 아니고..... 언덕에 있는 특별한 나무에서 온거지요. 호수 옆에
서 자랐어요. 바로 거기로 가면 당신도 원하는 만큼 딸 수 있어요. 그것을 먹고, 호수의
맑고 시원한 물을 마시고 나서, 만약 당신이 더 따서 팔수 있다면 좋은 돈 벌이가 되고
도 남죠. 정말 최상의 것이죠. ”


세탁부는 이 생각을 받아들여 언덕으로 바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사기꾼에세 옷을 잘
지켜 달라 하고 떠났습니다. 그 옷들은 값이 나가는 비단과 공단으로 된 것들이었습니
다. 사기꾼은 그 옷들을 다 모아 꾸러미 안에 넣고 말을 타고 다음 마을로 갔습니다.
그 마을 앞에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는 색이 화려한 옷을 나뭇가지에 묶고 큰 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오 나의 마술 나무여. 오 신들의 환형이여, 비단과 공단으
로 꽃을 피우소서. ”


상인이 지나가다 이 말을 듣고는 궁금하여 “ 어떻게 마치 화려한 꽃들을 피우듯 나무가
비단과 공단을 만들 수 있습니까? 이상하네요. 아주 아주. 그런 일들은 아마도 천국에
서나 일어나겠죠. 그러나, 지상에 비단을 만드는 나무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
그리고 사기꾼에게 다가가 “ 당신 지금 무얼하고 있소? ” 하고 물었습니다.


사기꾼은 “ 이 나무는 이상한 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들은 꽃을 피우는데 이 나무는 비
단과 공단을 만들지요. 당신이 올라가 가지에 앉아 ‘꽃 피워라. 오 마술 나무야. 나를
위해 비단과 공단을 만들어 주렴!’ 하면 그렇게 할 거예요. 완전하게 바느질이 된 왕과
왕비에게 딱 어울리는 옷들이. 봐요, 나의 사랑스런 부인을. 그녀는 여태껏 같은 옷을
한 번도 입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매일 새옷을 입는 답니다. 그녀는 어제 꺾은 꽃
처럼 단 하루도 같은 옷을 입지 않고 입었던 옷은 던져버리죠. 그녀는 행운을 잡은겁니
다. ”
그는 생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