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왕관앵무새의 입양 방법은?
1) 애완조의 경우 - 새를 입양할 때 1)인터넷 카페 2)조류원 3)오픈 샵 으로 나누어 집니다.
인터넷 카페는 “반려조 이야기“ ”왕관 앵무 키우기 “ ”사애조“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의 경우 많은 회원들의 평가와 그동안 분양된 글을 확인해 보는게 중요합니다.
사육환경과 분양자가 올린 글을 보았을 때 한번에 너무 많은 새를 분양하려 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합니다. 실제로 조류원을 운영하거나 다른 사람의 새를 대리 분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번식조를 열쌍 이상 기를 경우에 애조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밥 만 기계적으로 주어도 애조가 되기는 하지만 환경이 바뀌면 사람을 두려워 하거나 공격적 성향이 나오기도 합니다.
마음을 열어 사람을 친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육자로서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분양 받은후에 노력에 따라 변하기는 하지만 어릴 때 마음을 여는 것 과 열지 않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에 차이를 가져 올 것입니다.
현재 까지는 인터넷 카페가 가격이 안정되어 있어서 10만원 선이면 애조를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오래 전부터 변화가 거의 없으나 일시적으로 여름에 혹은 겨울에 비 번식기라서 분양가가 오르기도 하므로 기다렸다가 가격이 안정 될 때 분양 받는 것도 좋습니다.
(2) 조류원에서 분양 받을 경우
조류원은 오랫동안 운영하여 주변에 평이 좋은 사람에게 분양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가서 애조를 만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분양 받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 단체 급식을 기계적으로 받은 아이들이라 모란 앵무의 경우에는 특히 사람을 피하고 공격적인 입질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조유원 운영이 불결하고 어린 새끼를 다 육추 할 수 없어서 다른 사람의 애조를 데려다 조금 더 키워서 분양하기도 합니다.
3) 오픈 샵에서 분양 받을 경우 - 반드시 직접 보고 살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집단 서식 환경에서의 애조와 혼자가 되어 환경이 바뀌었을 때의 애조는 많이 다릅니다.
애조는 다른 새들과 같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학습된 데로 사람을 좋아할수 있습니다. 집으로 이소한 후에 우울해 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분양 받고 며칠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가격이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비쌉니다. 애견 샵은 따로 조류원과 거래를 하여 싸게 데려다 비싸게 분양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조류원처럼 육추가 거의 끝나가는 아이들을 한번에 싸게 많이 사서 오픈 샵에서 잠깐 뿌리는 방식으로 분양하기도 합니다.
2). 어떤 애조를 데려올 것인가?
(1) 머리 둘레가 크고 우관의 숱이 풍성한 새가 좋습니다.
(2) 기후와 상관없이 몸을 떠는 새는 절대 분양 받으면 안됩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혹은 온도가 낮아서 새가 떨지는 않습니다. 고개를 파묻고 체온 유지를 하겠지요. 심지어 영하의 날씨에 왕관을 키웠을 때도 건강한 왕관은 떨지 않습니다.
건강한 새는 날씨와 상관없이 떨지 않습니다.
자주 고개를 숙이고 어깨 속에 머리를 파묻는다면 건강한 새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개의 경우 건강한 새는 횟대에 앉아 자신의 깃털을 손질하고 가만히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작은 소리에 예민한 새는 분양 받지 않는게 좋습니다.- 성장기에 사람과 마음을 열지 못해 생긴 불안 증은 잘 극복되지 않습니다. 좋은 애조는 아주 큰 소리가 아니면 날개를 퍼덕이지 않습니다.
주변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 컷을 늦게 하여 처음 비행할 때 위험한 곳에 자주 부딪힌 새는 불안감 때문에 안정된 비행과 착지를 배우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귀찮다고 혹은 위험하다고 날개 컷을 해버린 경우에도 심리적으로 새들을 위축시켜 비만이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첫 비행이 안정되고 며칠 동안 잘 날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다음에 날개 컷을 단계적으로 해준 새는 환경 적응에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4)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에 익숙하고 눈을 피하지 않는 새가 좋습니다. 위축되어 있거나 눈을 피한다면 애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친 대우를 받았을 때 일 것입니다. 어미새는 자신의 새끼를 참으로 사랑스럽게 정성껏 돌봅니다. 환경이 안정되지 않고 소란스럽고 성장과정에서 병이 있었다면 전체적으로 위축되어 있습니다.
(5) 손을 새의 가슴에 대었을 때 망설임 없이 올라오는 새가 애완조입니다.
망설인다면 두가지 경우가 가능합니다.
두달 정도 된 새라면 주인을 알아볼 정도로 애조로써 완성된 경우에 여성이 주로 새를 돌보아준 경우 낮선 남자를 어색해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새들은 사람을 얼굴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느낌으로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영리하고 주인과 관계가 좋으면 일시적으로 거부하기도 합니다만 몇 번 친숙하게 대하면 손으로 오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질 것입니다. 다른 경우는 새는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누구든 상관없이 손을 횟대 삼아 올라오는 경우입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애완조가 나이를 좀 더 먹고 성장하면 주인과 주인 아닌 사람을 구별하며 가족이라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구별하게 됩니다. 만약에 나이가 좀 있는 애완조를 분양 받을 때는 손으로 올라오지 않는 애조는 분양 받은 후에 오랜 마음 열기 훈련을 다시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애조는 언제 데려 올까?
대개의 경우 애조로 완성되는 시기는 태어나서 두 달에서 두 달 반 정도 되었을 때가 좋습니다.
이유가 끝나고 성조의 크기가 되며 알곡과 채소에 적응이 되는 시기입니다.
두 달 이전에 분양 받을 경우에는 몇 가지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왕관은 온순해서 이유 기간이 다른 새에 비해 길기 때문에 이유를 끝내지 못한 새를 분양 받았을 경우에는 이유식을 조금 받아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릇에라도 이유식을 묽게 담아주거나 분양받아 온 분이 이유를 할수 있다면 새가 완전히 물과 모이를 잘 먹을 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이유식을 먹일 필요가 있습니다.
두달 이후라 하더라도 이유가 완전한지 확인하고, 아닌 경우에는 익숙한 이유식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적응이 안 되어 모이를 잘 먹지 않는다면 혹은 아파서 영양공급이 필요할 때는 준비된 이유식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가피하여 나이가 있는 애조를 분양받을 때는 애조의 성격을 파악하고 분양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남 다른 노력이 필요할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조류원에서 분양 받을 경우에는 방치된 경향이 많아서 반 애조가 되어 사람 손에 오지 않거나 부리로 공격을 한 다면 길들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분양 받고 키우던 분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재 분양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성격을 잘 알고 분양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바빠서 돌보지 못한 새는 나름의 성격이 굳어져 있기 마련입니다. 손에는 오지 않고 머리 위로만 올라가 있거나 손을 보면 공격한다면 습관을 고치는 것은 초보자가 하기 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마음이 열려 있는 애조도 있습니다. 그런 새의 특징은 손에 즉시 올라오고 긇어 달라고 머리를 숙이며 사람의 어깨나 무릎에 올라와 몸단장을 할 정도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습니다. 손으로 주는 모이나 장난감을 부리로 물고 놀기도 하고 주인이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호기심을 보이고 즐거워 합니다.
실제로 왕관앵무새는 춤을 추기도 합니다. 몹시 즐겁다는 표현으로 펄쩍 펄쩍 제자리 뛰기도 하고 뽀뽀를 청하기도 합니다. 키우기에 따라 부메랑도 쉽게 배워 날라서 주인의 어깨나 머리로 착지하는 것도 스스로 터득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세상에서 가장 안정되고 편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 바람직한 애조의 상태
(1) 사람의 손을 친구처럼 좋아한다.
(2)사람을 보면 새장에서 꺼내달라고 삑삑 소리를 낸다.
(3) 손 위에 올라오면 고개를 숙여 머리를 긇어 달라고 하며 긇어주면 좋아한다.
(4) 날랐다가도 사람의 어깨나 머리로 돌아온다.
(5) 사람이 주는 것에 대해 반응을 잘 한다. 어릴 때 사람과 소통을 배우면 애교도 많고,말도 따라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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