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어지는 삶
되어지는 삶이 있습니다.
때가 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구조가 있습니다.
애를 쓰지 않아도 존재의 필요로 다가오는 구조가 있습니다.
진실로 자신의 그 실체의 삶을 살 때 그 필요는 절대적인 필요입니다.
절대필요는 반드시 되어 지고 다가오고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불필요한 걱정과 조급증이 상황을 흩어지게 할뿐입니다.
뱃속에서 아이가 나오기 위해서는 열 달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이 되어 지고 이루어지는 데는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일이나 사업이나 외형적인 물질 구조가 이루지는 이면에는 이렇게 필요와 시간이 적용되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단지 나를 살 면됩니다.
내 느낌을 살 면됩니다.
남을 살고 껍데기를 사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나를 살면 됩니다.
나를 살면 필요는 다가오고 되어지는 구조를 알게 됩니다.
또 그렇게 움직여지는 구조를 알게 됩니다.
그러니 미리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냥 현실에서 나를 충분히 사는데 모든 것이 다 들어있음을 압니다.
우리는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일들과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고 이런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원래의 삶이 그렇습니다.
내 의지와 무관하게 내 선입견과 상관없이 다가올 것은 다가옵니다.
그러니 실체를 사는 이의 삶은 더더욱 온전히 다가오고 되어지는 구조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들녘에 이름 없는 꽃과 나무위의 새가 먹을 것 잠잘 것 걱정하지 않듯
정확히 그런 삶의 구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해가지고 달이 뜨는 사실과 같은 사실
사실입니다.
사랑합니다.
나를 사는 방식
자기에게 관심을 돌리고 자기를 배려하고 자기를 안아주고 품어주면
언젠가는 나를 느끼게 됩니다.
나를 미워하거나 멸시하거나 외면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잃어버린 내 느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가벼운 관심만 나에게 주면 반드시 나를 느끼게 되는 날이 옵니다
생각으로 살기보단 가슴으로 느낌으로 살다보면 반드시 가슴이 드러날 것입니다
가슴이 움직이는 장면에 관심을 기울이고 느껴지는 환경에 다가가면
언젠간 가슴이 움직일 것입니다
슬픔이든 기쁨이든 가슴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드러나는 느낌을 인정하고 그대로 느껴주기만 하면 느낌이 풍부해 질것입니다
추구하거나 이해하려하거나 파악하거나 정리하거나 바라보거나 알아채거나 하는 이성적 행위들을 보류하면 가슴이 움직이게 됩니다.
나를 인위적으로 몰고 가지 않으면 무얼 자꾸 하려고 하지 않으면 존재가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느낌을 느끼려고 하거나 가슴을 찾는 게 아니라
드러나는 느낌 드러나는 느낌에 젖어주는 것입니다
드러나는 느낌이 없는 것도 또한 느낌이니 그대로 느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느낌을 통해서 존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느낌을 통해서 진짜 나 진짜 삶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상대적 구조 에고적 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느낌에 있습니다.
유한한 인식의 세계 무명을 드리우는 관념의 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가슴에 있습니다.
생각으로 사는 구조에서 가슴으로 사는 것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의도적으로 인위적으로 이끌어가던 삶으로부터 다가오고 되어 지는 조화로운 삶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생각이 앞서는 이성적 삶으로부터 가슴으로 되어지는 존재적 삶으로 가야합니다
정말이지 나를 살지 않으면 그거 사는 게 아닙니다.
나를 살지 않으면 그것이 곧 지옥입니다
느낌으로 사는 것이 진짜 나를 사는 방식입니다
내 느낌을 살고 살아서 결국 느낌화가 되어야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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