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으로 사는 삶 생각보다는 그냥 느껴지는 대로 산다. 순간순간 느껴지는 대로 움직인다.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가 더 많이 느껴지므로 그 느낌대로 살아간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는다. 직업상 해야 할 일은 생동감이 넘친다. 머릿속에 미리 정해놓은 시나리오가 별로 없다. 마음속에 만들어 놓은 구분이 없다. 그러니 순간순간이 오롯이 다가온다. 삶 속에 늘 생각은 따라가지만 주체는 느낌이다. 머리로부터 삶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시작된다. 가슴속엔 울림이 있다. 가슴속에도 어떤 의지가 있고 지성이 있다. 머리를 그렇게 고생시키지 않아도 가슴에 맡겨 놓으면 삶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책임감과 의무감 등의 짐을 짊어지지 않아도 삶은 느낌으로 살아진다. 충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