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재밌는 전자책

유머 (3) -미소짓는 유머와 사진모음(전자책) 중에서

리라568 2024. 3. 26. 14:52
728x90
반응형

확률

 

할머니와 둘이 살던 남자가 있었다.

할머니는 걱정이 많아 여행을 자주 하던 손자에게 늘 말씀하셨다.

얘야, 사고가 많이 난다는데 제발 조심하렴.”

할머니는 신문이나 뉴스에 교통사고가 난 것을 챙겨 보고 모두 모아놓았다 어김없이 보여주곤 하였다.,

자 보려무나, 자동차 사고 비행기 사고 기차 사고가 얼마나 많이 이러나고 있니?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죽고 있어. 그런데 너는 한달에 보름은 기차나 자동차 비행기를 타고 있잖아.

제발 이젠 여행을 그만 해.”

 

그런 어느날 할머니에게 손자가 말했다.

할머니가 그 통계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세상 사람들의 97퍼센트가 침대에서 누어 죽는다는 것을 아니시나요?

그런데 저는 많은 밤을 침대 밖에서 자고 있잖아요? 이게 위험하다구요?

통계로 본다면 침대에 누워 있는 것 보다 더 위험한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 기차를 타고 있는게 더 안전하죠.

기차를 타고 있다가 죽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할머니는 그 후로 다시는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구사일생

 

유대인이 소련 드네프르 강에서 빠졌다.

살려달라고 외쳤다.

경찰이 와서 유대인 인 것을 알고는 말했다.

유대인이야. 빠져 죽게 내버려 두자.”

유대인은 힘이 빠져 곧 죽을 것 같았다.

소비에트 공화국 타도!”

경찰관은 선동 구호를 듣자 빨리 들어가서 그를 꺼내 체포하였다.

 

 

 

운전교습

 

어느 훌륭한 가문의 아가씨가 자동차 학원에서 운전실력을 좀 더 키우기로 했다.

교툥법규를 잘 몰라 도시에서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교습을 처음 받는 날 강사가 놀랍게도 그녀의 몸에 슬쩍 기대어 속삭였다.

아가씨 방금 나보고 여보라고 불렀죠?”

어머나?”

숙녀는 기겁을 해서 운전대는 놓고 그를 쏘아보았다.

강사가 갑자기 엄격한 어투로 말했다.

아가씨.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길에서 눈을 떼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