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잘 기르는 방법

성공하는 자녀교육 방법-원칙잡아야

리라568 2023. 5. 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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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녀교육의 방향과 원칙을 잡으면 쉽다.

 

엄마 아빠 저는 기쁘고 행복하게 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나며, 부모님도 저를 선택해주어 감사해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 훌륭한 체험들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려고 태어납니다. 저를 도와주실 거죠? 저는 엄마 아빠를 사랑하고 믿기에 이 태어남이 소중합니다. 저를 잘 키워주세요.

 

엄마 아빠, 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어쩌면 엄마 아빠 보다 더 순수하고 더 지적이고 더 창조적이며 더 따스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답니다. 무한하게 넓은 순백의 도화지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가 생각하는 미래가 아닌 내가 잘 할수 있고 좋아하는 미래가 있습니다. 저는 수수께끼를 풀 듯 미로를 헤매일지도 모르고, 엄마 아빠가 가르키는 손 끝을 따라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그러나 항상 저를 존중하며 사랑하리란 것을 믿고 있어요. 저는 부모님을 존중하지만 자유롭기를 바라며, 사랑하지만 가끔은 반항할수도 있답니다. 엄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인간은 마음이란 아주 독특한 생명 에너지를 가진 최상의 존재입니다. 두뇌는 마음구조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며 마음의 씀씀이에 따라 두뇌가 변하는 상호관계에 있습니다.

우리의 뇌에는 뇌세포가 1000억 개정도 이미 태중에 있을 때 생성됩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고 세포분열을 해서 1000억 개의 뉴런을 만들어 뇌를 형성합니다. 아이는 태어날 때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50조개 가량의 시냅스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시냅스는 생후초기 몇 달 동안의 경험이나 교육환경에 의해 1000조개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하나의 뇌세포에는 1만개 이상의 시냅스가 뇌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이 시냅스는 외부로부터 자극이 들어올 때 그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생기고 이 정보는 시냅스가 뻗어 나가면서 저장됩니다. 이것이 무의식을 형성하며 이 거대한 시스템이 의식보다 막강한 습관적 사고를 하게 합니다. 우리의 지능과 마음은 이런 뇌세포의 연결망이 가져온 것이며 뇌무게는 태어날 때 360g 이었다가 성인이 되면 1300-1500g이 됩니다. 아이는 태어난 지 1년이 안되어 두배로 늘어나고 3세경에 3배로 늘어나는 성장을 합니다.

 

태어난 지 3년 안에 뇌 활동의 95%인 무의식이 형성됩니다. 상처가 된 모든 경험들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격이나 유전적인 것도 이곳에 저장됩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경험과 환경은 그대로 뇌에 저장되어 성격에 영향을 주고, 욕구불만과 불안한 성격은 후에 부모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자녀 양육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자녀의 무의식을 다 알기 어렵다는 점이며 우리 뇌의 시냅스의 양은 2-3세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며 10세까지 지속적으로 정리되며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뇌는 죽을 때까지 변화하고 세포는 7년 마다 모두 새것으로 교체 됩니다.

 

어린자녀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애착욕구가 채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어나서 3년 까지 가장 중요한 애착형성시기에 여기 설명된 방법으로 잘 이끌어. 삶에 적용해가면 훌륭한 자녀가 될 것입니다.

애착시기에 건강하고 믿음직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하면 발달해야 할 영역이 빈약하고 위축되어 성격형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종합적 사고나 창조적 능력, 타인을 이해하고 다양한 긍정적 감성도 개발이 되지 못합니다.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의 뇌는 분노와 반항을 쌓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정치사회와 학교 혹은 가정에서 주는 스트레스 정도는 아주 심각해 OECD국가에서 학생의 행복지수가 꼴지 인 상태입니다. 이 분노는 많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휴대폰 중독, 자살과 다양한 신경증,조현병등은 어린시절에 이미 준비 된 것입니다.

 

2. 최고의 교육은 기쁨을 나누며 즐겁게 노는 것이다.

 

엄마 아빠, 저는 기쁘게 살고 싶어요. 어려서 그런 정서를 충분히 맛보고 싶어요. 그러면, 언젠가 엄마 아빠가 없는 인생을 살게 되거나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이 추억만으로도 건강한 마음을 지키며 살아갈 거예요. 저는 놀이를 통해 삶의 기쁨과 여유를 배우게 되고 고난이 와도 놀이처럼 넘어갈 수 있을 거예요. 너무 심각하고 목적의식적이 되기에는 제가 너무 준비가 안되었어요. 언젠가 저 자신의 인생을 위한 목표를 세우기 전까지는 함께 놀아요.”

 

자녀가 어릴수록 오감과 근육과 뇌의 진화를 위해 놀이를 추천합니다. 놀이는 정서적 만족감과 두뇌발전과 사회성에 가장 좋습니다. 부모도 즐겁게 놀 수 있는 것을 함께 합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하지못했던 것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말고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노는 것입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부모라면 새롭게 배울 기회로 삼고, 조립도 해보고, 악기도 다루어보고, 그림일기도 그리며 노래도 부르며 같이 즐기도록 합니다. 어린 시절에 미쳐 몰랐던 새로운 즐거움과 자기발견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성별 구별 없이 공놀이 등의 야외활동과 자연친화적인 활동도 시기마다 다양하게 합니다.

부모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어른으로 갖는 습관적인 고민들 -돈 문제, 관계 문제 등-을 내려놓습니다. 자녀에게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순수함과 집중력을 방해하지 말고 동화되어 함께 즐깁니다. 어른으로의 무게는 어쩔 수 없이 늘 따라다니는 것이고 생각한다고 해결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오히려 자녀와의 기쁜 시간이 삶의 활력소와 통찰력을 가져옵니다.

 

놀아줘야지... 해줘야는데... 하는 생각보다 내가 처리 할 일을 집약적으로 생각하고 빨리 처리하고 다 내려놓고 실컷 아이들과 즐겨야지 하고 사고습관을 바꿉니다. 그리고 실재로 그렇게 연습을 하고 훈련을 합니다. 자녀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의 시작이며 전부 일 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변화속도는 빠르고 장난감도 계속 변화하며 놀이방법 대상도 빠르게 변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족 들이 함께 하는 놀이를 몇 개쯤은 같이 하도록 합니다. 자녀가 더 성장하면 축구나 요가, 볼링, 캠핑, 카드게임, 영화보기,여행,노래하기,그림그리기, 등등 취미 활동으로 바꾸어 갑니다. 유대감은 자녀가 자랄수록, 가르치려하면 부서지고 놀이를 통해 유지 될 것입니다.

지식을 배울곳은 많지만 즐겁게 놀이를 하는 곳은 적습니다. 놀이의 종류를 개발하고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지식은 머리로 가변적인 현상을 토론하는 것이라면 놀이는 몸과 마음 두뇌를 모두 열고 즐길수 있는 것입니다.

 

 

 

3. 부모도 즐겁고 편안하게, 평생이 교육이다.

 

엄마 아빠, 함께 즐거움도 나누고 어려움도 극복하기 위해 태어납니다. 부모님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느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저에게 따스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주시면 잘 자랄 거예요. 저 자신으로 살게 도와주세요. 부모님에 대한 믿음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고 저에 대한 신뢰만큼 저도 멋진 사람이 될 거예요. 우리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행복해져요.”

 

자녀를 위한 완벽한 환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환경이 훌륭한 자녀를 만드는 게 아니라, 불완전한 환경을 극복하며 사는 마음가짐을 배울 때 행복감과 자존감이 높은 자녀가 됩니다. 자녀 양육을 위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받아들일 때 좀 더 성숙한 인격의 기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자녀양육은 기계로 똑 같은 완벽한 물건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마음과 생각을 가진 유일한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인간답게 되어가는가 하는 긴 과정을 지켜보고 돕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다 빈곤해지기도 하고, 건강하다 아프기도 하고 부모도 시시각각 마음과 생각이 널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환경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도 배움으로 바꾸어가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얼마나 이런저런 문제들과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조화를 이루며 더 나은 성품을 향해 가는가. 혹은 좀더 자유롭고 행복해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직장여성이나 이혼한 한 부모 가장이 자녀양육을 혼자 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충분하지 못하다는 부모의 죄의식은 더욱 안 좋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십시오.

혹은 여성 중에도 내 경력이 중요하여 자녀를 키우는 것 보다 직장생활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그런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집중과 사랑이며 자존감을 성장 하게 돕는 양육태도를 갖고 있는가. 아닌가입니다. 물론 세 살이 될 때까지 자녀 곁을 누군가 한사람은 일관되게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만 그사람이 꼭 엄마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못 알아듣는 어린 자녀라고 느끼겠지만, “엄마는 오늘 00에서 열심히 일했단다. 오늘도 잘 지냈니? 오늘은 무얼 하고 놀았니? 지금부터는 엄마와 놀자. 너도 자라면 엄마처럼 일도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 될거야.” 정도의 말을 솔직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우울하고 침체된 인생을 산다면 자녀에게는 가장 나쁜 환경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그 자녀는 성장 후 종종 이유를 알 수 없는 갈등과 의욕 부족의 상태를 겪게 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남편이 더 여성적이며 가사노동에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내면의 여성성과 남성성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양면을 모두 갖고 태어나지만 더 여성적인 사람이 양육을 잘 할 것입니다.

 

이 유아기의 중요한 주제는 조화로운 안정감 입니다. 양육을 책임질 집단으로 조부모와 가사도우미등의 협조를 받고 시간을 조화롭게 자녀를 위해 배분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능한 규칙적이며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며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자녀가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미안하다는 마음 보다는 하루에 30분이라도 자녀에게 전적으로 마음을 열고 집중하는 것이 훌륭한 태도입니다.

부모도 불완전한 인간이며 환경의 노예이고 훌륭한 교육환경을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수를 할 때 마다 수정해가며 자녀와 함께 새롭게 태어납니다. 부족해도 자녀를 사랑하므로 함께 더 사랑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합니다.

부모가 자녀와의 생활에 보람과 의미를 느껴야 평화롭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보면 자녀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두려운 순간도 있습니다.

힘들 때는 자녀에게 그대로 노출하는 것 보다 자신으로 돌아와 내면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녀 앞에서 부모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어 화풀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직장에서 혹은 부부관계에서 받았는데 만만한 자녀에게 분별심 없이 화를 내거나 슬픔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면 자녀는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사춘기가 되면 부모의 부적절한 모습을 지적하며 반항하거나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부모 자신의 인생이 비참하고 힘들다면 자녀와 차라리 심적 거리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결국에 자녀도 부모의 행복감 만큼 혜택을 보고 부모의 불행감 만큼 불행에 쉽게 노출되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인격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마음과 두뇌는 긍정적인 것은 쉽게 잃어버리고 부정적인 것은 잠재의식에 잘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것을 자극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인격성향이 자라납니다.

 

인류의 생존 과정 자체가 두려운 일을 기억했다 방어를 하며 진화해 왔기에 본능적으로 기능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사고력과 창조력을 가진 인류로 진화하기 위해서 아주 오랫동안 부정적인 체험을 통해 배우고, 경계하다보니 부정적 체험이 쉽게 내면화 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체험에 마음을 열고 균형을 이루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이 문명을 건설하고 진보를 이룬 것은 안정된 환경을 형성한 이후에 번영을 이룬 것입니다.

 

가족을 형성하고 자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평생을 함께 하는 긴 과정은 서로 돕는 상생의 기초를 닦는 훌륭한 길이며 어린자녀가 진정한 친구로 자라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