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춘기를 감사하며 받아들이자.
반항해야 성장합니다.
자녀가 제법 자라 자신의 의사도 표현하고 집단생활을 하며 성격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때입니
다. 자녀자신은 나라는 정체성에 집중하며 에고의 형태를 여러 번의 계기를 타고 변화시킬 것
입니다. 이 시기에 합리적인 의사결정력과 자존감을 존중받지 못하면 성격이 예상치 못한 변
화를 겪다 내면의 힘이 부족하면, 부정적 성격이 장년기 까지 굳어지기 쉽습니다.
7살 경의 제일 반항기는 자신도 모르게 주의주장이 생기던 것이 사춘기가 되면 의식적으로 에
고가 강해지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만들어진 에고가 현실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시
작합니다.
그리고 취업에 성공하여 독립할 경제적 능력이 생기면 에고형태가 더 확고해지고,
결혼을 통해 에고는 타인을 수용하며 넓어지고 순화의 길을 걷다, 자녀 출산과 함께 자신의
에고를 잘 길들여 인내와 신뢰를 키워갑니다.
갱년기가 되면 그동안의 성격을 되돌아보고 거친 부분을 더욱 지혜롭게 닦아, 노년기의 여유로움으로 변화해 갑니다.
이는 나무가 되기 위해 씨앗에서 자라 비바람을 겪으며 둥치가 커지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 후에 낙엽을 떨구
어 겨울의 동면기를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변화 없이 같은 성격을 유지하는 것은 성장이 멈춘 것이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고 배움이 커지고 지혜가 자랄수록 인격의 그릇도 커지고 함께 하는 힘이 자라는 것입니다.
2.사춘기의 특징 이해하면 쉽다.
이기간의 특징은 자녀들의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전체적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늦게 발현될 것입니다. 가끔 사춘기를 제대로 겪지 않은 부모가 갱년기에 심한 우울감과 인생에 회의를 느끼며 일탈 하기도 합니다.
3. 잘 자란 자녀의 사춘기 특징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는 것이 늘어나고 실수에 대해 배울 점을 생각합니다.
간섭을 싫어하지만 필요한 지적에는 귀를 기울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력이 성장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실해 집니다.
표현을 잘하여 부모의 논리에 반박하며 자기중심적이지만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양육자로부터 벗어나 정서적 심리적 독립을 원합니다.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친구관계에서 싸우기도 하지만 끌려가지 않고 처신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쳐 갑니다.
시간과 애정을 주면 답을 찾아내고, 기다려주면 바른 길로 갑니다.
영리해지고 미래에 대해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며 찾는 시도를 합니다.
환경의 영향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정적인 영향은 긍정적으로 바꾸어 가며 지배당하
지 않고 자신의 성격을 조화롭게 세우고, 부모가 원하는 인간과 직업이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
리는 인생을 선택할 힘을 기르게 됩니다.
사춘기는 무의식에서 의식적인 자신이 되는 과정입니다.
예기치 못한 반항과 돌발행동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동안의 양육과정에서 양육자가 자녀를 잘
몰랐다는 뜻 입니다.
자존감이 자라야 하기에 좌충우돌하며 길을 찾는 과정이고, 과거 모습이 많이 사라져 처음에
는 부모님이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당황하고 흔들리면, 자녀 또한 안개 속을 헤매
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아직은 부모님을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조금 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인정하고 부모님
이 일방적으로 끌고 오려고 했던 것들을 좀 더 버리고 수정해 가는 시기 입니다.
부모가 정말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는지 자녀들의 실험대에 오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자녀는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사춘기를 겪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에게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지 내면에서는 "나"의 존재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타인과 나를 분리하며, 부모와도 거리를 두다보니 자칫 우울해지거나 사색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받아줄 사람을 찾아 친구나 이성친구 혹은 뒤늦게라도 결혼이후 배우자에게 자신을 드러내기
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춘기란 자신을 열고 잠재 되어 있던 진실에 대한 의문들이 나오는 과정일 뿐입니다.
부모가 받아주니까 투정도 부리고, 짜증을 내며 자신의 생각을 세우기 위해 정돈되지 않는 감정들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잘 견뎌내고 신뢰를 잃지 않으며 지켜봐주고 이해해 준다면 몇 년 안에 더 깊은 신뢰로 안정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반항하지 않는 자는 제대로 자란 것이 아니다.
반항하지 않는 자는 제대로 자란 것이 아닙니다. 부모는 화내지 않고 들을 준비를 하는 시기
입니다.
반항의 대상이 기존 사회 질서 일수도 있고, 부모의 양육환경일수 있고 , 학교제도 일수도 있
고, 친구관계 즉 인간에 대한 회의 일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에 대해 반항하는 것입니다.
어린 자신을 버리고 더 큰 나에 대한 성장의 욕구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라는 의식이 자라고 내 방식과 내 생각이 뒤죽박죽으로 답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함과 새로운 시도가 엉켜있는 시기입니다.
이 과정이 없다면 부모의 노예 이거나 창조성과 자율성이 적은 사회의 일원이 되거나 별생각 없는 무기력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태로든 사춘기는 건강하게 지나가게 지지해 주거나 지켜보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왜 힘든지도 모르면서 - 인간의 성장과정을 체험으로 알고 있지 못하므로- 생각이 많아지고 미래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동시에 사회와정치 문화등에 대한 풍부한 대화를 하여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그림을 그리게 도와주십시요.
이를 모르고 "안 그러든 애가 공부는 안하고……. 00가 저렇게 변하니 이해할 수 없어…….
왜 저렇게 까칠해?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밝던 아이가 참 우울해졌네. ... 컸다고 우리를 무시하는 거야 뭐야?"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춘기를 맞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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